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79조 깡총]

  • 24.04.16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은 늦게 2강을 완강했다.

사실 열반기초반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열정에 타올랐던 내가 실전준비반을 들으면서 약간 조금씩 한계를 맞이하는 느낌이었다. 새벽 기상이 1달을 넘어가기 시작하니 너무 피곤하고, 조금만 더 자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 와중에 첫 임장을 다녀왔는데, 애들이 아프기 시작했다.


삶이 나를 시험하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투자자 중에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어려웠지만, 당장 아이들이 아프니 밤새 열을 재고 등을 토닥이다가 나도 모르게 또 공부시간이 다 지나가버렸다.

목실감도 못썼다. 강의도 못듣고, 임장 다녀온 후 정리도 못했다. 너무 속상했다. 그렇게 이틀이나 지났다.



과제를 해야 했기에 강의를 먼저 들었다. 2시간 자고 일어나서 5시간 동안 강의를 들었다.

듣고나니 사실 더 막막하다. 과제가 어렵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우선순위와 목표지점을 정해주셔서 일단 우선순위대로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시세를 다 따라고 하시는데.. 1등을 뽑으라고 하셨는데..시간은 없고 나는 모든 게 처음이라 막막하다.

할 수 있을까, 정말 할 수 있을까 물음표가 머릿속에 백 개는 떠다니는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해낼 수 는 방법을 찾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포기할 핑계를 찾습니다."



나에게 해주시는 말 같았다.

아이가 아파서, 아이가 어려서, 시간이 없어서, 피곤해서, 졸려서,

포기할 이유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해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 나의 노후와 우리 가족의 경제적 자유를 내가 책임지기로 결정했으니까.

느려도 가자.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의심하지 않고 배운대로 실천하는 투자자이니까.


임보강의를 들었는데 마인드셋이 되는 느낌이다.

월부 강사님들은 하나같이 너무 강의를 잘하신다. 그분들도 내가 지금 걸어가는 길을 다 걸었기 때문이겠지.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내일을 위해 잠깐 자고 일어나서 내일부터는 열심히 시세를 따야겠다!

완성보다는 완료를 목표로 힘내자!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댓글


찐아
24. 04. 16. 06:20

에고..애들 아플때가 젤 힘들어요..하지만 조금 편해질 날은 반드시옵니다. 이렇게 열시미하는 깡총님 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부탑
24. 04. 16. 11:21

깡총님 할 수 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