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는 정말 계속해서 저를 다듬고 다듬어주는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작년에 원하는 저축금액도 채우고, 올해 목표로 한 앞마당 만들기도 잘 수행하고 있고, 곧 입주하는 아파트, 3월 벽을 깨부수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또 으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돈독모를 하면서 조원분들을 보며 다시한번 반성했습니다.
가장 남기고 싶은 두가지를 꼽아봤습니다.
하나. 나에게 집중하기. 대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독서모임 내내, 그리고 질의 응답을 해주시는 중에도 계속 **님이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를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올해 '결국해내는사람들의원칙'을 읽고 제가 일생에 하고 싶은 것들을 써봤습니다. 성수 또는 잠실에 살아보기. 좋아하는 큰 공원이 옆에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멋지다고 생각하니까 이 곳을 정했었습니다. 돈의 심리학에 '사람들은 비싼 물건을 걸친 사람이 아니라, 비싼 물건 그 자체만을 본다'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원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곳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자꾸 쓸데없이 쇼츠 보지 말고, 정말 내가 하고싶은 것, 그 방향성을 정확히 하고 싶습니다. 정확한 목표를 제발 가져보겠습니다.
둘.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
3월 서기를 들으면서 평일저녁에 강의듣고, 임보쓰고, 중간중간 조모임하고, 임장을 다니며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거기에 4월에 강의가 빠지니 순식간에 너무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원하는 목표는 저 높이 있는데, 이렇게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빠르고 쉬운 길은 없다. 대가 없는 결실은 없다. 열심히 일상을 보내는 돈독모 조원님들과 포마드 튜터님을 보면서 더 높은 목표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호기 경험담을 나눠주신 감사하는 열쇠님
중간중간 재밌는 댓글을 남겨주신 세이예스님
긴 회사생활의 경험담을 나눠주신 아는언니님
투자 경험이야기를 알려주신 리틀토님
사회생활 멋진 멘토를 두신 일삼일삼님
출산을 앞두시고도 돈독모에 참여해서 경험 나눠주신 새달님
부족하나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했던 질문을 드렸고, 튜터님이 답변을 주셨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너무 아쉽습니다. 질문을 하고도 스스로의 상황을 잘 몰랐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더 늦기전에 투자코칭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스로 돈독모 아쉬운 점
- 준비한 답변은 있었지만, 자꾸만 동떨어진 방향으로 나아가는것 같다. 여러번 해봐야 더 좋은?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돈독모는 역시 좋은 것 또 신청하기
-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더 집중해서 못들은게 너무 아쉽다... 다음번엔 더 집중하기
- 듣는 사람으로서 자세가 부족하다. 다음엔 반응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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