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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밥잘사주는부자마눌입니다
최근 자산시장의 하락세를 보고있습니다
최근 1-2년 안에 신규투자를 진행한 분들은
당시 저평가라고 충분히 판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수한 가격만큼, 또는 그보다 더 싸게
가격이 내려오는 것에 적잖이 당황하게 됩니다.
"그때, 가장 매매심리가 뜨겁고,
수익이 나고, 팔수 있을 시기에 팔껄 그랬어"라고
생각되기도 하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을을 알기라도 하듯이
아래 같은 제목들의 기사가 자주 눈에 띕니다
(진짜 제목하나는 잘 뽑는 것 같습니다.)
혹시 그때 뜨거울때 팔걸 그랬어, , 후회하고 계신가요?
투자는 쌀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런데 하락추세로 전환되면서 이말이
상승기에 사서 하락 진입전에 팔고 나온다? 라는
말로 해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의견은 아래 그림 같은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1)지점 1.9억 에 사서 (2)4억에 팔았다면 2억의 시세 차익을 고스란히 얻고
(3)이라는 지점에서 -0.6억이라는 손실을 만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며
더 하락하는 공포와 리스크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2)에서 매도하고 무주택으로 기다렸다가
(3)의 시기에서 지점을 잡는게 현명하다 라는 다음 결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가정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기도 하고,
계산만 잘 맞아 떨어지면 가능한 것 같아 보입니다
(손실리스크를 0으로 만들수 있겠네요)
증권투자에서는 이렇게 가격동향을 분석해서
단기 차익을 실현하며 반복하는 전략도
꽤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돈을 벌수 없습니다.
이 계산법에는 몇가지 현실적, 본질적으로
간과된 요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1) 하락 할지, 상승할 지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다
간혹 예측이 예언 처럼 맞는 경우가 있어 보이지만,
개인적 견해가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것일 뿐입니다
2) 매도는 계획처럼 딱 떨어지게 타이밍을 맞출 수 없다
하락 진입 전 세금 문제, 임차인 문제 등등
상상 처럼 똑 떨어지게 매도 타이밍을 잡을 순 없습니다
3)시스템을 만들어야 시스템 투자다
부동산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부를 이루려는 경우
그런 식의 단타 매도전략으로는
절대 시스템을 갖출 수 가 없습니다.
용돈을 만들수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시스템을 자꾸 내다 파는데
시스템이 갖춰질 리가 없습니다.
원하는 목표의 모양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4) 극단적 손실회피 경향은 결과적으로는 수익을 감소시킨다
결정적으로 극단적인 손실회피 경향은
(정말 훈련이 잘된경우를 제외하고는)
' 더 떨어질까봐 매도하고
더 오를까봐 매수하는 투자성향' 을
추구하게됩니다.
결국 가격이 꽤 오른 후에 추매하고
충분히 가격이 무르익기 전
매도하는 투자성향이 고착될 가능성이 짙습니다
투자자도 결국 투자의 습관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이런 형국을 만들게됩ㄴ디ㅏ.
상승기에 3억에 매수해서 4억에 매도,
다음 상승기에 6억에 사서 8억에 매도...
결국 잦은 거래로 거래 수수료 (세금, 중개수수료 등) 만
늘어날 뿐 사실 부를 증식시키긴 어렵습니다
첨부한 그래프는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아파트의 평균 가격 그래프 입니다
A :: (1)에 사서 (2)에 팔고 (3)에 사서 (4)에 팔고 (5)에 사서 (6)에 판 사람
(1.9억매수, 4.0억 매도/ 6.7억 매수 10.0억 매도 / 12.0억 매수 16.0억 매도
B :: (1)에 사서 하락리스크를 대응하면서 (6)시기까지 보유한 사람
(1.9억에 사서 16억까지 계속 보유한 사람)
누가 더 큰 부를 갖게 될지는 깊이 계산해 보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이것 역시 A가 매우 뛰어난 기술로 매수 매도를 NICE하게 잘 했을때의 가설이죠)
물론 투자에는 분명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이클보다 더 중요한 본질이 있습니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위한 4가지 지침을
알려드릴께요
첫째, 쌀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다시 한번 기억하세요. 비슷한 말 처럼 들리지만
'쌀때 사서 비싸게 판다는 말'과
'상승장에 사서 하락장에 판다는 말'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상승장이 될지 하락장이 될지는
인간의 영역이 아닙니다
(작년 뜨겁던 여름,
지금의 이 온도를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요?)
숙련된 투자자라면 오히려,
미래를 점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내재적 가치와 가격을 판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뿐입니다.
둘째, 시간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충분히 싸게 샀다면, 그 가치에 맞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매수할 당시, 최선의 선택이었고 충분히 싸다는 확신이 있었다면
가치만큼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내가 산 것보다 더 좋은게 더 싸졌다고.
단기로 바꿔 탈 계획을 한다면
세무당국에서는 무척 기뻐할 노릇입니다.
그런 식의 거래습관은 한 번 시작되면 반복될 확룰이 높아지니까요.
물론 자산에 따라 보유기간은 달리 가야하는 것은 맞지만
수익이 빨리 나지 않는다고 팔거나
사이클을 예측하려는 투자방식은 아쉬운 결과를 줄것입니다
셋째, 대응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충분히 싼 것도 알겠고, 장기보유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지만.
대응할 줄 모르면 지킬 수가 없습니다.
리스크를 알고 대응하는 실력을 갖추는 것은 투자자로써
큰 성장을 주는 것임을 이해해야합니다
매수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 보유할 수 있는 실력 역시 키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목표한 자산의 크기를
구체적으로 생각 해보아야 합니다.
용돈을 벌 것인지, 부를 이룰 것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산의 크기를 만든 사람은 어떤 투자를 했고,
어떤 행보를 걸어 왔으며 지금 그사람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해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투자를 하면 돈을 벌수 있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잘해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투자를 잘한다는 것은 타이밍을 잘 잡는 다는 것이
아니며, 본질을 알고 원칙을 지키는것입니다.
무엇을 살지보다, 얼마에 어떻게 사고 보유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소음보다는 본질에, 소문보다는 할일에 집중하여
원하는 곳에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투자자로서의 성장과 방향성에 고민하고 오늘을 쌓아가는 멋진 투자자들 응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인사 나눠주시고 글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 갑사합니다.
10달러에 산주식을 11달러에 팔고
그 다음주 그 주식을
24달러에 사서 25달러에 팔아치우고,
일주일 후에 똑같은 주식을
39달러에 다시 사서 40달러에
파는 사람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실수를
발견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더 이상 이 책을 읽는 수고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 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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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광자 : 싸게 사서 기다리고 비싸게 판다! 호잉님 칼럼필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주마마 : 호잉님 칼럼필사!! 크으 믓지다 믓져👍👍👍 덕분에 좋은 칼럼 읽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