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28조 달공녀]

소풍 가는 것만 같이 들뜨는 2주차 조모임이었습니다😊

비도 온다고 하고 약 8키로 정도 걸어야 한다고 해서 살짝은 걱정했지만 케이뱅크 조장님과 28조 조원분들이 다 너무너무 좋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지나다니니까 혹은 놀러갔었으니까 대충 동네를 안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실은 전혀 모르고 있는거더라구요.

이래서 직접 걸어봐야 하는구나 싶었고, 확실히 주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직접 가보면 안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확실히 대장아파트 있는 곳은 왜 대장인지 느낌이 바로 들었어요.

'아 이런 곳에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알아서 막 광대 승천하는 거 있죠?ㅎㅎ

당장은 어렵지만 저희 부부의 미래의 일로 만들고 말겠다는 강한 다짐을 했답니다+_+!

같이 걸어다니면서, 중간에 카페에 들러서, 끝나고 점심을 먹으면서 조원분들을 알아가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오늘 하필 저녁에 예전부터 잡아 둔 동창 집들이가 있어서 조모임 끝나자마자 정신없이 집 청소하고 (남편이 요리하고) 손님 맞이했는데요. 그 시간보다 조원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

왜 조모임을 추천하시는지 더 와닿았어요. 내집마련이라는 관심사가 통하는 사람들과 모여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니까, 친구들 혹은 가족들이랑은 조심스러워서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마음껏 얘기할 수 있으니까요!

벌써 다음주가 마지막 조모임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인데요 ㅠㅠ

내집마련하면 집들이 초대드릴게요 28조분들 ! ㅎㅎ

끝까지 같이 열심히 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