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임장지, 실거주 관점을 더해보세요 [허씨허씨]

첫 번째 허씨로는 자본주의에 패했지만

월부를 만난 후 달라진 두 번째 허씨로는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이룰 허씨허씨입니다.

최근 수도권과 지방 투자를

고민하면서 실거주 관점을

더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실제 사람들이 살고 싶거나

살아야 하는 단지에 '전세 세팅'이 쉽고

매도를 하더라도 실거주자에게

'매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임장지에 살고 계신 거주민의

니즈나 사고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제가 직접 해보고 있는 방법

3가지 공유드려 볼게요 :)

1. 정치인의 말에는 다 뜻이 있다.

선출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시나요?

선거를 통해 뽑히기 때문에

유권자인 '국민'에게 평가를 받고

'국민'을 위한 일을 하게 돼죠.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지자체장 등을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조금 더 직관적으로 설명드리면

국민의 눈치를 보다 더 볼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실전 활용 Tip]

선출직 인터뷰에 지역에 대한

많은 힌트가 숨겨져 있습니다.

✔️지역의 부족한 부분이거나

✔️ 지역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거나

몇가지 사례를 확인해 볼까요?

① 강동구청장 취임 2주년 인터뷰 키워드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확정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고덕비즈밸리 입주 본격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발표

'입지'와 관련된 키워드는

4가지 정도로 뽑아낼 수 있겠네요.

키워드별 언급된 배경과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강동구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 있기에

교통호재에 민감한지 체크해보고

기존 진행 중인 9호선 연장과 함께

GTX-D, 8호선 연장으로 업무지구와

얼마나 더 가까워지는지 볼 것 같습니다.

또한 고덕비즈밸리에 들어오는 기업의

수준이 뛰어나다면 고소득자들이

어느 단지를 선택할지도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② 호재 키워드 찾아보는 법

하나 더 예시를 보여드리면

GTX-A 개통과 연관이 있는

지자체장 인터뷰 키워드 모아보겠습니다.

용인시의 경우 GTX-A 개통보다

이미 기존의 신분당선으로

강남 접근성이 충분하기에

구성역 개통에 대한 언급이

크지 않았다고 느껴졌는데요.

GTX 외에도 각 지자체장 인터뷰에

언급된 교통 호재들도 추가로 봅니다.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고

어느 업무지구랑 연결되는지 보셔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됩니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

다 적용 가능합니다.

✔️ 예시 :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문제

한가지 예시로 올 상반기 뜨거웠던

성동구 중에서도 핫했던 왕십리뉴타운!

입주 때부터 중학교 신설 이슈가 있었는데

성동구청장, 서울시교육감

바뀔 때마다 약속만 하고 계시네요...

중학교가 왕십리뉴타운의

단점일수는 있으니 실제 이 때문에

이사를 나가는 수요가 있는지 볼 것 같습니다.

물론 가치 대비 저렴하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사야겠죠?

2. 초록색 검색창 활용

2023년 10월 기준으로

네이버 앱 이용자 수는

약 4,300만명 정도인데요.

지역의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답을 얻을 수 있는데요.

✔️ 이상형 월드컵(vs)처럼 물어보기

엄마가 좋아 vs 아빠가 좋아처럼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는 질문을 하면

의외로 많은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경기 남부 분당 아래

용인 수지 vs 안양 평촌

단골 질문이죠?

디젤매니아라는 패션 관련 카페에도

저런 질문이 올라옵니다.

(회원수 1백만명이 넘는 카페에요)

생각보다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신봉 vs 성북은 역세권 고려 성복이다.

직주근접이 정말 중요하다.

평촌 인프라가 조금 더 좋다 등등

저희가 고민하는 생활권, 단지 비교평가

꼭 부동산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기에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이해가 안가면 검색해보기!

충청북도의 대장은 청주시인데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의

원천징수지 소득이 청주보다 높다?

동료와 얘기하다가 검색을 해봤는데요.

'충북혁신도시'가 진천군과 음성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점이 큰 이유였습니다.

생각보다 청주에서 진천 출퇴근

문의하는 글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었네요.

이렇게 뭔가 내 생각과 다른 것을

검색해보기에도 초록색 검색창 유용합니다.

3. 호갱노노/리치고 활용하기

호갱노노, 리치고 등 부동산 어플에 있는

실거주 의견 기능 아시나요?

호갱노노, 이렇게 보면 단지 이해도가 확 달라집니다 (ft. 출퇴근길에 임보쓰는 방법) [쥬니쥬니]

단지 선호도를 1초 만에 파악하는 법(feat. 단지 임장) [유스스] → 리치고 활용

실거주 중인 거주민께서

적나라하게 단지 리뷰를 해주시는데요.

장점, 단점 등을 파악하기에

꽤 유용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강뷰, 광안대교뷰 등

선호요소가 강력한 프리미엄이 있는

단지들을 예시로 보겠습니다.

✔️ 단지 프리미엄 자랑하기

단지 내부 조경보다는

거실에서 보이는 뷰 자랑에 바쁩니다.

비슷한 급지의 구축을 가보면

크게 의미 없는 사진들이 많네요 ㅎㅎ

사진만 보더라도

사람들이 이 단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를 느낄 수 있는데요.

말풍선 버튼을 누르고

돋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더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 검색을 통해 '단지 장단점' 확인하기

저는 장점보다는 단점을 주목하는 편인데요.

세입자 경우에 특히 더 단점을

직접적으로 써주시는 경우들이 있어서

단지분석 시 참고용으로 보곤 합니다.

1호선이 지나는 경기 외곽 단지분석 시

'급행' 노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었는데요.

확실히 급행이 안 서는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을 고민해봤습니다.

급행이 안서더라도 충분히 싸다면

당연히 매수할 수 있겠죠?

읽다 보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오늘은 발품 보다는 손품을 통해

실거주 관점을 더해보는 법을

글로 풀어보았는데요.

한정된 시간에 지역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파악하고자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손품으로 얻은 정보들을

임장에서 확인하고 더블 체크해보면

훨씬 더 깊이가 좋아지겠죠?

예비 세입자, 예비 매수인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릴 수 있도록

실거주 관점도 꼭 놓치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강남 30분컷이라고?

서울 5억대 '역세권' 아파트를 다녀왔습니다.

(+입지, 환경 총정리)

▼아파트 바로 공개▼

https://link.weolbu.com/4eyIZ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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