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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2주차 강의를 뒤늦게 오늘 완강하고 강의 후기를 씁니다.
일단 금액 대 마다 어떤 급지의 지역을 봐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제시해주신 것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항상 제가 활용을 못 했던 게, 각 구마다 대표 단지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항상 '이거를 알아서 그 다음 뭐 어떻게 하지?'하는 막연한 고민이 있었어요. 그런데 자모님이 '각 구의 뚜껑이 이 정도다' 라는 말씀을 듣고 '아~ 이렇게 활용하는 거였구나'하는 통쾌함을 주셨습니다. 각 구의 뚜껑이다라고 생각하니 비교 평가가 훨씬 쉬워지는 걸 피부로 느꼈습니다. 각 구 대표 단지들을 어떻게 직관적으로 봐야 하는 지 가르쳐주신 자모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가장 인상 깊었던 게 바로 지방 도시 설명이었습니다. 아직은 우선순위가 전 서울이기 때문에 지금 한 달마다 순서대로 서울 구 앞마당을 하나씩 차근차근 만들고 있어요. 나중에 서울에서 매수 후 지방 공부도 해보고 싶었는데(추후 먼 미래의 얘기지만 지방 투자 기초반도 수강할 계획입니다) 지방에 대해 굉장히 궁금했고 특히 월부에서는 각 지방들을 지역마다 어떻게 해석할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그 궁금증을 경상부터 전라까지 쭉 맛보기(?)로 훑어 주셔서 지방 설명하시는 파트는 매우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던 게 지방사람들이 오히려 학군이나 환경에 더더욱 예민하고, 동 별로 가격 차이가 더 많이 난다는 것도 의외였습니다. 왜냐면 아직까지 지방은 전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연식'하나의 기준 밖에 없었거든요. 나중에 지방투자기초반을 먼 훗날 수강하게 되었을 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모님이 한 말씀중에 '가격이 싸다고 생각되면 입지가 좋은 것을 골라라' 하는 말씀이 계속 와 닿았습니다. 이건 서울투자기초반에서 말씀해주신 내용과도 관련 있는데, 만약 과거의 저 같았으면 가격이 싼 단지들 중 가장 싼 단지로, 아니면 더 싸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될까를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충분히 싸다면 입지(가치)가 더 좋은 걸 선택하라는 것이 다시 한번 가치를 보고 가격을 보라는 말씀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강사님들 지금까지 강의들을 메모한 걸 복습했는데 비교평가 할 때 항상 첫 단계가 직장 , 교통 , 학군 , 환경을 먼저 언급하고 그 다음을 전고점 대비 하락률을 보는 순서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었더라고요. 가격을 보고 가치를 끼워 맞추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명심하게 해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댓글
성신님~ 정성스러운 후기 잘 보았어요!!👍👍 가격에 가치를 끼워 맞추는 우를 범하지 않기! 성신님이 임할 때 일러주셔서 한 번 더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해요~!! 드디어 마지막 주입니다 ㅎㅎ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