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60조 탈부린]

  • 24.04.26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1-2강에서 배운 부동산의 기초상식과 입지분석은 결국 내 집을 사기 위한 포석을 다져온 것인데, 3강은 실전에 뛰어들기 전의 마지막 준비같은 느낌이었다. 데이터를 조사하고 단지 임장을 하는 것까지는 얼마든지 나 혼자서도 손품, 발품을 팔 수 있는 것이지만, 진정한 실전은 '실물(매물로 나온 집)'과 '사람(부동산중개인과 매도인)'을 만나는 일이다.


3강에서 다뤘던 현장발품에 관한 내용도 매우 유용했지만, 무엇보다도 전화 임장, 매물 임장은 어떻게 하며, 가격협상, 계약, 등기에 있어서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내집마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마지막 과정들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HOW TO"를 다룬 점이 나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중개사무소를 배제하고 집을 사고 팔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내집마련을 도와줄 부동산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고, 부동산을 활용하여 나에게 유리한 가격협상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이지만 경험이 없는 내집마련 첫 시도자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본인이 경험한 실사례와 함께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신 3강은 정말 재미있기도 했고, 마치 영업사원이 콜드콜을 처음 배우는 것처럼 유용했다. 특히 너나위님의 메소드 연기는 3강에 와서 절정에 달하신 나머지, 부동산 방문 공포증을 이기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지금 당장 내 집을 계약할 상황은 되지 않더라도 머지않아 실행으로 옮길 계획이 있기 때문에 내집마련의 전 과정을 end-to-end 로 강의를 통해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고, 과제를 통해 실전 연습을 해 본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통한 심화 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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