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5기 76조 옌2]

  • 24.04.30

지난주, 이번주 바쁜 일들을 끝내고 드디어 오늘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2주차 후반 3주차부터 점점 늘어나는 야근과 철야, 갑작스럽게 겹친 일정 등을 소화하는데 벅차

강의도 임장도 처음 결심한 만큼 해내지 못해 정말 많이 속상했습니다.


조원분들은 너무나도 열심히 하고 계신데, 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속상했고

내가 분위기를 흐리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됐고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혼자 오바하네 싶기도 했고

왜 나는 이 모든 것들을 다 해내지 못할까 라는 생각에 잠깐 쉬는 시간도 죄책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2주 정도 계속해서 이런저런 압박감에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막상 지금 돌아보니 아등바등 그래도 잘 견뎌냈고, 바빠서 못했던 것들도 오늘 이렇게 강의를 다 들은 것 처럼,

조금 늦더라도 그냥 하면 되는건데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참..^^.. 이 세상 모든 힘든 일을 짊어진 것 처럼... 혼자 영화를 찍었네 싶기도 합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역시 너나위님이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했던 것 같습니다.

6시간이 넘게 연속으로 들어도 지치지 않고 집중력이 흐려지지 않았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메모하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이 뼈맞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늘 순살이 되었습니다...;;


맨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때 강의 하나만 들으면 바로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대박을 칠 수 있을 거라는..

어떤 그런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들었는데, 강의를 3개째 듣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모르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놀이터나 조톡방에서 질문을 할 시간이 생겨도 어떤 걸 물어봐야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다른 분들의 질문과 답변을 읽는 쪽에 속했습니다. 확실히 아직은 '모르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 말처럼 나의 단계를 인지 했으니, 그 다음 단계인 '안다'의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저는 실거주와 투자를 고민할 수준은 아니었고, 당연히 투자 그것도 지방투자를 염두해두고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 소중한 분과의 의견차이로 지방투자를 하는 것(더 솔직하게는 지투기를 듣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는 시간들이 있었는데요. 오늘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더더욱 지방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고, 설득할 수 있는 자신도 생기게 됐습니다.


또, 강의에서 정말 현실적인 사례들을 보며 '아는 지역의 차이'가 만들어 내는 '투자 결과의 차이'에 대해

한 번 더, 제대로 느끼게 됐습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완성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한 번 더 되새기게 됐습니다.


임보 월 1개씩!!! 1페이지던 100페이지던!! 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겠습니다.

이번 처럼 바쁜 일들로 잠깐 뒤로 밀리게 되더라도, "이번 달 바빠? 그럼 건너 뛰고 다음달 부터 다시!" 라는 마음으로 완전히 손 놓지 않고 발 걸쳐놓고 다시 돌아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겠습니다. 투자라는 걸 하게 된다면 앞으로 정말 길고 긴~~ 시간 동안 해나가야 하는 것인데, 아주 잠깐 1-2주 조금 못 했다고 실패자인것 마냥 굴지 않고^^ ㅎㅎ 발꼬락 하나라도 걸쳐 놓고 다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탄력성도 잘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


딱 일주일만에 돌아왔는데 너나위님의 강의로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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