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짠쀼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자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에게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제가 튜터님과 이야기 나눈 것은
큰 흐름으로 봤을 때 두 가지였습니다.
'원래' 계획하고 있던 질문은 자산 및 투자와 관련된 내용이었고
7월 말에 전세가 만기되면 이후
저희가 갖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 배치하여(월세 or 전세)
어떤 과정으로 투자를 할지 검토 받는 자리로 생각했는데
그 중간에 창업을 결심하고
창업 준비를 하게 되면서
질문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좋은 기회를 얻어 창업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비전보드에 적혀있던,
직업적 최종 목표이기도 한 일이며
결과적으로 언젠가는 하고 싶었던 일이라
기회가 오자마자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강의를 듣고 임장을 하고
조장도 하고 운영진도 했습니다.
뜬금없이 창업한다는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꺼내는 것이
제 성격상 설레발 같기도 하고
나대는(?)것 같아서
동료분들께는 말씀 못드리고 있었습니다ㅠ
오픈이 6월 예정이라 거의 코앞으로 다가왔고
그런 와중
4월은 자실로 앞마당 늘리고
5월은 정규강의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6월에 오픈하고 손님이 없을테니
그때도 정규강의 듣거나 실전반 들어야지~
(쓰다보니 이럴거면 창업은 왜 하려고 했나 싶은,,,)
그러다가 본점 사장님에게
"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정신이 딴 데 팔린 것 같다
이거 정말 하고 싶은거 맞냐"라는
비스무리한 말을 들었고
깨달음이 항상 후드려 맞아야 오는 저였기에
그때부터 약간 '아 지금 이러면 안되나보다' 싶었지만
마음의 결단을 못 내리고 있었던 상황에서
튜터님과의 투자코칭을 통해
제가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비현실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짠쀼님 직장인과 자영업자는 다릅니다. 직장인은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월급이 나오지만
내 사업을 하면 내가 시간과 노력을 드리는 만큼 고객들에게 가치가 전해집니다"
"짠쀼님 일 자체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맞닿는 일을 하다보니까 내가 몰입하고 있나, 열정과 에너지가 있나, 진심으로 이 사람을 내가 돕고 싶은가가 말과 행동에서 드러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코칭을 하면서 마음을 담아서 말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스스로 알고 컨디션이 좋은 날과 좋지 않은 날의 차이를 내 스스로 크게 느낍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짠쀼님의 일과 투자가 양립이 가능한 일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충분히 사업이 관리의 영역으로 들어올때까지 사업쪽에 에너지를 투입하셔야 합니다"
"짠쀼님은 지금
시멘트가 마르지도 않고 심지어 붓지도 않은 상황에서
집을 얹으려는 모양처럼 보여요"
현재 시점에서 제 우선순위는 창업이 맞습니다.
제가 창업, 월부 두 개를 설렁설렁 붙잡고
놓치 않으려고 했음을 알았습니다.
1년 동안 월부를 했는데 못하게 되는게 싫었고 아까웠고
1호기 투자하려고 계획해 놨던 것이 수포로 돌아가면
1호기 투자도 못하고 월부를 쉬게 될까봐 아까웠고
창업, 월부 둘 다 할 수 있는 것인데 엄살부리는 것 같아 보일까봐 싫었고
동료들과 계속 같이 하고 싶었고
여러 가지 욕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투자 못하게 될까봐 그게 제일제일 아쉬웠어요.
창업을 하고 올해안에 무조건 1호기 투자도 하려고
1등으로 뽑았던 단지들, 1호기 시기도 질문에 넣었었는데요.
1번 질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 이제 월부 못하는구나.
1호기 못하네...'
(대절망, 좌절을 느끼며..
제가 이러기로 선택해놓고 속상하다고 튜터님앞에서 울고싶진 않아서
반쯤 찬 눈물을 다시 우겨넣고 우겨넣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2번 질문에서 튜터님은 저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셨어요.
무력감과 좌절감에 휩싸여있던 저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시고
'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당장 제가 전세레버리지로
1호기 투자를 해야만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거주 하고 있는 곳은 입주가 많은 지역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신축이 워낙 싸다는 이야기는
작년 지방투자기초반 강의때부터 들었고
올해 2월 제 거주지역을 앞마당을 만들면서도
'아직도 진짜 싸네. 구축이랑 비슷하거나 더 싼게 말이 되나'
했던 곳이었습니다.
근데 당장 전세레버리지로 투자는 어려우니
'싸네~' 하고 말았었는데
튜터님께서 현재는 저도 창업때문에 월부 활동이 힘든
불안정한 상황, 전세레버리지투자에 힘을 쏟을 수 없는 상황이므로
제 거주지역 신축이 정말 싸니
실거주로 매수하는 것을 1순위로 고려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순위 실거주 매수, 2순위 전세 레버리지 투자
1순위 실거주 매수 기대수익이 00억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제 실력, 제 상황에서 전세 레버리지 투자로 00억 수익 실현이 쉽지 않기도 하여
수익적인 측면에서 따져도 실거주 매수가
현재 저희의 돈을 가장 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여러 측면에서 상황을 함께 고려해주셨습니다.
-실거주 매수와 전세레버리지 투자 수익 비교
-창업 후 수익이 0원이라고 가정했을때 감당가능한지
-현재 저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가장 이득이 되는 대출방법
-실거주 매수 이후 추정 기대수익, 매도 시기, 추후 수익으로 할 수 있는 투자방법
0부터 10까지
한 숟가락 떠먹여주시고
"다 먹었어~? 그 다음~"
한 숟가락 떠먹여주시고
"다 먹었지~? 그럼 그 다음~"
저나 남편이나 둘 다 시키는대로 잘하는 성격이고
수용성이 꽤나 좋은 사람들이라
튜터님이 알려주신대로
실거주 매수를 바로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잔쟈니 튜터님과의 코칭을 통해
제가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희망"입니다.
욕심이 많은 제가
이래저래 이것저것 붙잡고 안논다고 고집 피울때
튜터님은
이렇게 고집 안 부려도 둘 다 가질 수 있다고
차근차근 토닥여주시면서
방법을 알려주시고 이해시켜주시고
희망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제시해주신 방법대로 실행해서
저 계속 투자하겠습니다!!!
일단은 시멘트 먼저 붓고 굳히고 오겠습니다!!
댓글
그랬구나~ 찐뷰님 아직 젊으시니 창업도 투자도 다 하실 수 있어요~ 지금은 우선순위 정했으니 이제 앞만 보고 달리자!! 자영업이 생각보다 힘들거나 즐겁거나 일단 해봐유~ 응원합니다!
믿고 따르는 잔쟈니 튜터님의 솔루션 ! 짠쀼님 무조건 해내실수 있어요 ! 우선순위와 비중이 달라진 것일 뿐 사업이 관리영역으로 접어들고 실거주에서도 수익이 나면 그 때 우선순위를 다시 바꾸시면 되죠 ! 빠이팅 !! 💪💪번창하시길 빌게요 짠쀼님 😍
방향을 잡고 오셨군요!! 짠쀼님~~ 하시는 사업에 매진하시고 기틀잡고 그 이후 투자도 단단하게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우선순위를 잘 알고 해야할바를하는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