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6기 75조 정신체리]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 후 어떤 강의를 들어야할지 고민했었다.

열반스쿨 기초반 수업 내용도 완전히 흡수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강의가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복습하며 잠시 숨고르기 후 강의 신청할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지금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는 힘들것 같아서 실전준비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예상대로 수업 따라가기 바빴고 난생 처음 분임, 단임, 매임에 임보까지.

거기에 스파르타 조장님의 과제, 강의, 원씽 푸쉬푸쉬~

금요일 강의 업로드인데 완강 후 타지역인 임장지까지 오는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보며

같은 24시간이 주어졌는데도 나는 왜 이렇게 시간에 쫓기고 허덕이는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많은 반성을 했었다.

임장지에서도 떠먹여줄 준비가 되어있는 조장님과 조원분들이 있지만

나는 입만벌리면 되는데 받아 먹을 준비가 되지 않았음에 종종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열기 수업에 너바나님께서 다 알려준다. 여러분들이 퉤! 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나는 열심히 퉤.! 하는 느낌이랄까.. ;;;;;)

1달간의 강의와 임장, 조모임을 통해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과연 내가 성장하기는 한걸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분명 나는 1개월전보다

미약하게나마 성장하였음을 느낀다.

임장이란것을 경험하고 처음으로 아파트들의 시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임장보고서라는것을 작성해보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맛보기였다면 매운맛과 달콤한맛을 함께 경험했던것 같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투자를 한 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실전준비반 수업 듣기 참 잘한것 같다.

앞으로 나와 타협하고 싶어질때 조장님의 푸쉬푸쉬 권법으로

셀프 멱살잡이로 잘 버텨나가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