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58.인생은 순간이다 [네코sj]

  • 24.05.03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김성근


저자 및 출판사 :김성근/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4.05.0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일구이무#매달리려는 배고픔 #올게왔구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죽었다 깨어나도, 나이를 먹었다 해도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82세 현역 감독 김성근 에세이

대한민국 대표 야구인이자 8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야구계에 몸담으며 현역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근이 80년 인생에서 배운 깨달음과 지혜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그는 흔히 ‘야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그는 신이라는 별명에 손을 내젓는다. 야구에는 신 같은 것이 없다고, 자신은 아직 야구를 모른다고.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 가족 한 명 없이 혼자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쪽발이’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던 재일교포, 꽃피우기도 전에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비운의 투수, 꼴찌만 거듭하던 약팀의 감독……. 이른 나이에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지만 우승을 거머쥐기까지는 무려 25년을 벼려내야 했다. 그런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며 김성근은 ‘거북이 인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토끼들처럼 재주를 타고나지도 못했고 꾀를 부릴 줄도 모르지만,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멈춰 서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숙고하며 오직 ‘내 안에서’ 답을 찾는 우직한 거북이였다고.

남들보다 소질도 부족했고 속도는 느렸지만 그런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다. ‘잠자리 눈깔’이라 불릴 만큼 매 순간 눈을 번뜩이며 문제를 풀어갈 아이디어를 찾았고, 매일 시합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상황을 돌파할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아이디어와 방법들은 고스란히 김성근의 야구를, 인생을 지탱하는 프로세스가 되었다. 스스로가 느린 거북이였기에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통산 1000승’이라는 고지를 한국에서 두 번째로 넘은 감독이 되었다.

자신부터가 타고난 재능도 없고, 가난한 범인凡人이었기에, 김성근은 말한다.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된다고. 그래서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 안 된다고.






2. 내용 및 줄거리


p25.일구이무란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는 뜻이지만,이는 곧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준비가 된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고,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이다.

p27.매일의 흐름 속에서 자기의 베스트를 다해야 한다.

p37.정말 절박하다면 아프니 뭐니 핑계 댈 정신이 어디있는가.밤에 잠 잘 시간도 없고 쉴 시간도 없어야 맞다.자기들이 끈질기게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어떻게든 해내려는 의식이 부족하고,매달리려는 배고픔도 없다.

p44.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p65.실패했을 때,실수했을 때,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서 그냥 포기하는 사람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고민하는 사람 사이에는 갈수록 차이가 넓어진다.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p78.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놓으면 팀이 3연패,5연패를 해도 '아,그렇지.올 게 왔구나'싶다.기다렸던 친구를 만난 기분이니 무슨일이 생기든 흔들리지 않는다.위기가 올 것쯤이야 이미 알았고,준비도 해놨으니 오히려 거기서 동력이 생긴다.그래.가자.

p94.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도 끝까지 0.1프로를 찾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p124.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이 난다.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p135.남들과 똑같은 아이디어와 프로세스뿐이라면 세상은 나를 써줄 이유가 없다.자기 존재 가치라는게 있어야 일을 시켜주는 법이다.

P179.처음부터 즐겁다는 생각을 가져야지,고되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 한다는 것이다.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의신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p188.야구는 끝이 없다..확률의 다툼이고,그 확률은 매 순간 달라진다.결국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다.

p214.물이 물병 바깥으로 나오면 물은 그대로 흩어져 버린다.누구든 자기라는 물병 안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으면 된다.비상식이 되든 뭐가 되든,그 물병 속에서 물을 살려놓는 게 내 역할이다.

p242.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는 게 맞다.오늘 장사가 잘 된다고 해서 내일도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그래서 나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고,지금도 마찬가지다.모든 게 다 붙잡아야 할 순간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가늘고 길게 살겠다고 어정쩡하게 해버리면 그 시간은 전부 낭비가 된다.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며 나가떨어질때까지 해라.뒤돌아보지않게..(멘탈의 연금술에서 뽀인트로 남겼뒀던 문장과 일맥상통한다.)

가졌냐 못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다.된다,안된다를 따지지 않았다.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나또한 그랬다.가서 알고 모르고는 중요하지 않았다.그냥 한번 더 밟아보는 것..그게 제일 중요해서 자주 임장을 갔다.돌아가더라도 분명 갈거라는 확신으로 자꾸 나갔다.)

괴로움을 느끼는 것이 새로운 길을 찾는 방법이고,가야 할 길을 가는 법이다.(투자또한 해야지 느는것이다.)

바보는 자기가 가야할 길밖에 모른다.그래서 폭풍위가 닥치고,구덩이가 생기고,진흙탕이 되어도 그저 꿋꿋이 자기 길만 걷는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세상살이에 기댈 곳이란게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남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바보다.길이 없다면 찾아야 하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핑계속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언젠가 앞길이 막히게 되어 있다.

힌트라는 건 세상 아무데나 가도 있다. 그 힌트들을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길을 만들어가냐의 차이다.순간을 잡을 수 있는 집중력이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돈독모를 어떻게 하면 투자와 관련지어서 질문을 잘 할수 있을까?대체 힌트를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180


:이제는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라.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 본 적이 있느냐고,그만큼 절실했느냐고.


한계..절실..선배님들이 투자생활에서 느꼈던 한계와 그것을 이겨내고 버텼던 절실함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손웅정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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