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서울투자, 지방투자와 다르게 봐야 하는 3가지 포인트 [숨유지]

24.05.03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숨유지입니다.


“ 나는 전국구 투자자다! ”라고 외쳤지만,

종잣돈 몇 천만원이 전부였던 저에게

서울은 ‘ 머나먼 그 곳 ‘ 이었습니다.


지방에 씨앗을 심고나서야

‘ 1호기 매도하면 어디 투자하지? ’ 라며

서울을 진심으로 대하기 시작했는데요^^;


저처럼 지방 투자에 익숙하신분들이 !!!

수도권에 감정이입을 시작할 때,

어색한 3가지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1. 크기가 다른 취득세 금액


취득세는 조정지역 여부 및

보유챗수에 따라 다른데요.

지난 몇 년간 지방투자를 보셨다면

저 포함 많은 동료분들께서

2억~3억대 매물을 취득세율 1.1%로,

500만원 미만의 취득세를

지불하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수도권도 1.1% !

10억 아파트 취득세면

1100만원 아닌가요?


nooooo~~!!



가격대 구간에 따라

취득세율도 달라진다는 사실!


우리의 시선을 빨간 구간에서

파란 구간으로 이동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억 아파트 취득세는?

1주택이더라도 1100만원이 아닌

3300만원입니다.


절대가가 높아지니,

복비도 크더라구요.


부대비용이 커진만큼

더 싸게 사야겠습니다~~!!



2. 주력 시세는 20평대로!


‘ 지방은 신축 84야 ! ’ 라는

말을 종종하지요.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그만큼 지방에서는 30평대

수익률이 좋기에


시세지도를 그리고

물건의 가격대를 외울 때도

주로 30평대 위주로 봤을 겁니다.


수도권 또한 획일화된 기준은 없지만,

수도권 가격 기준을 잡을 때

저는 20평대 (59m2)를 보는 편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절대가의 크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임대사업자 부활시

혜택을 고려했을 때,

실전투자하게 될 물건의 가격대에

익숙해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임대사업자란?


주택을 임대해서 소득을 얻고,

세금혜택을 얻을 수 있는 제도


장점 :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혜택

단점 : 임대료 증액 제한 (5%) 의무

특징 : 면적/유형에 따라 세제 혜택 상이


추천 칼럼 : https://cafe.naver.com/wecando7/7869251


현재 임대사업 등록 가능 주택 유형은

오피스텔, 다세대, 다가구 등으로,

과거와 같은 조건의

임대사업자 등록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훗날 규제가 풀린다면

절대가가 작고

25평 이하 소형 세금혜택이

클 확률이 높습니다.


장기 보유할 가치의 물건이고,

세금 혜택을 위해 임사 등록을 생각하면

60m2 이하 매물이라는 거죠..!


물론 20평대 대비 30평대가

더 저평가라면

선택의 조합이 달라지겠지만 !!!


임대사업자 부활 여지도 생각하여

20평대 가격과 친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물론 다 알면 제일 베스트입니다 ^^ㅎㅎ )



3. 땅 vs 연식 힘겨루기


지방은 규모가 작아서

이동 동선이 짧습니다.

(부산, 대구 등 광역시급 예외)


보편적으로

아무리 나홀로 아파트여도

신축이고 단지의 위용성이 있다면

입지 좋은 구축보다 선호도가 있는데요.

( 청주 TRRC, 천안 DRT )


1) 전주 학군지 코오롱하늘채(03)

VS 나홀로 신축아파트 태평아이파크(22)


중소도시에선 입지 좋은 학군지보다

주변이 휑한 나홀로아파트여도

연식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2) 1급지 강남구

대치동 구축 도곡렉슬(06)

vs 개포동 신축 개포래미안포레스트(20)

지방이었다면 개포동을

만나는 순간 반했겠지만,

여기는 서울!!


학군이라는 도곡렉슬 땅의 힘이 있기에,

초신축 개포동이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 깊숙히 들어가면 단지 대 단지입니다^^ )


그렇다면 수도권은

무조건 땅일까요?


서울은 아니지만,

4~5급지인 수지로 가보겠습니다.


3) 4.5급지 수지

풍덕천동 구축 현대(94)

VS 동천동 신축 동천자이(18)

입지 자체는 수지구청역 근처가

더 좋지만, 인근 구축 현대가

비역세권 신축 동천자이에 비해

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급지일수록 땅의 힘이 !

입지가 떨어질수록 연식의 힘이

붙는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급지선까지는 땅의 힘이 있고

어느 급지선까지는 연식의 힘이

있음을 정리해 가는게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




요약

< 서울과 지방투자의 다른점 3가지 >


1. 절대가에 따라 취득세율이 다르다.


2. 20평대 기준으로 시세를 훑는다.


3. 급지에 따른 땅의 힘,

연식의 힘을 정리한다.




서울에 등기치는 날까지~

같이 파이팅입니다 :) !!!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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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디그로그
24. 05. 03. 13:48

서울은 취득세율 계산 유의하겠습니다!! 유지님 지방에서 서울볼때 유의점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험블creator badge
24. 05. 03. 14:10

진짜 이렇게 명쾌한 정리는 사랑입니다💜

허씨허씨
24. 05. 03. 15:55

아 10억 이상은 취득세율이 다르군요!!! 유지님 덕분에 또 하나 배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