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병원 예약 취소할 뻔 했지만 강남 간 김에 분당 단임하기로 한 나와의 약속에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병원 진료도 그렇고, 실준이 끝난 이 시점에 분당 단임도 그렇고 갈까말까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조금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고 실행에 옮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5월 나의 결정이 분명 내 인생에 더 나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 믿는다!
최근에 부정맥 증상처럼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나서 걱정했는데 오늘 병원에 간 김에 겸사겸사 심전도를 확인해보니 다행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군것질도 많이 해서 혈당이 조절이 안될까 걱정했지만 공복 혈당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걱정도 불안도 많은 편이라 사는 게 편하지 않지만 가끔은 이런 걱정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건강한 내 몸뚱아리에 감사합니다. 사는 동안 건강하게 잘 빌려써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 조금도 신경 쓰고 있지 않은데 혼자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해서 통보해주는 언니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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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링 : 맞습니다!!! 단임 다 해내시면 정말 얼마나 뜻깊을까요!!
저도 걱정 불안이 참 많은 N이라...ㅎㅎㅎ 항상 밸런스있게 다 잘 챙기시는 터너비님!! 화이팅!!!!!
동그릿 : 병원다녀오셨다는 문구 보고 놀랬습니당ㅜㅜ 터너비님, 괜찮으시다니 너무나도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