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평생가자실조 오엪씨][독서후기]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 정석우 / 매일경제신문사 / 2017

  • 24.05.04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저자 및 출판사 : 정석우 / 매일경제신문사

읽은 날짜 : 2024-04-16 ~ 2024-05-0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주택대출운용 #부동산규제 #내집마련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지금은 제도가 상당히 변경 되었지만 주택대출과 규제에 대한 기본개념을 배울 수 있는 책)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소개>

저자 정석우는 2008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유통부와 사회부 기동취재팀, 프리미엄부, 경제부 세종팀, 금융부 당국팀을 거쳤다. 2012년부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책·시중은행을 출입하며 경제정책, 세제, 가계부채, 기업구조조정 분야를 주로 취재해왔다. ‘분노의 시대’ 기획으로 2011년 씨티언론인상 대상, ‘대한민국 출근보고서’ 기획으로 한국기자협회 제260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기업발(發)경제위기’ 기획으로 한국기자협회 2015년 한국기자상 경제보도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거창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p.33 매도인 사정에 맞춰 발전적인 협의에 임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먼저 미리 마련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계약금을 10%가 아니라 20%가량 높이겠다고 제안하는 방법입니다. 또는 계약금과 잔금 시점의 간격을 좁힘으로써 거래안전성을 높여 중도를 수수(주고받음)의 필요성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깨 : 중도금을 요구하는 매도인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협상해 내 투자금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


p.49 부부 연봉이 8,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구입 가능한 아파트 가격대는 자산의 2배에서 1.6배로 떨어집니다. LTV가 50%에서 40%로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결혼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을 알아보는 예비 신혼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기 전에 먼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두는 게 현명합니다. 미혼자의 부부 합산 연봉에 미래 배우자의 연봉이 합산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미혼자 자격으로 LTV 50%의 대출을 받아 집을 샀는데 나중에 결혼을 했다고 대출을 회수해가는 일은 없습니다.

적 : 혼인신고, 명의에 대한 부분. 알면 알수록 똑같은 집을 매수함에도 세금이나 대출적으로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 같아서, 큰 덩어리의 집을 매수할 때는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같다.


p.74 하지만 DTI는 경우에 따라서는 의무규제비율보다 강하게 스스로 규율해야 하는 지표입니다. 기본규제비율이 60%라서 은행이 DTI 59.9%에 해당하는 주택담보대출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DTI 비율을 30~40%대 정도만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연봉 1억원 안팎의 고연봉자보다 연봉 3,000만 원대의 저연봉자일수록 정부가 허용해주는 수준보다 엄격하게 DTI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략> 일정한 소득을 갖고 있는 30~40대 주택 실수요자가 30~40%대의 DTI가 산출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안전합니다. 계속 얘기하지만, 갚을 수 있는 빚은 여러분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선사하는 좋은 빚입니다.

깨 : DTI 규제를 대출 받을 수 있는 상한으로만 여기지 않고, 나의 상황에 맞춰서 감당 가능한 대출액을 산정해야함. 금리가 올라 DTI 비율이 높아질 수도 있고, 소득이 줄어들어 대출이자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음.

집값이 너무 올랐다,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는 가치가 떨어지는 아파트뿐이다라는 생각을 하기 전에,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하는 원칙임.


p.79 중고등학교 학군을 포기하라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주변에 학교를 찾아 보기 힘든 주거단지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략> 한정된 자산과 대출능력으로 내 집 마련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식론적인 학군, 즉 학군이 좋냐 안 좋냐 문제를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초등학교의 존재와 통학 거리에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적 : 학군지의 의미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사실 좋은 곳과 아닌 곳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고등학교 학군보다는 초등학교와의 거리와 학생수, 증가세 등을 먼저 보는 게 수요적인 측면에서 현명하다고 생각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2017년 당시의 정책을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부동산과 관련한 대출과 규제에 대해서 잘 정리해 놓아 서울 아파트를 매수, 투자할 때 고려할 것들을 알 수 있었다. 부동산 규제정책의 역사도 후반부에 나와 깊이 공부할 때 한번 더 읽어볼 수 있을 거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규제에 따라서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다양하다는 것. 명의 부분이나 대출 부분, 또 세금을 줄이는 방법까지 추가적으로 공부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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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비타민햇빛
24. 05. 04. 23:44

대단하십니다..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