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동료는 재밌게 하는 투자공부, 나만 재미없나요? [눈빛꿈]

25.08.11

 

 

안녕하세요

인생을 바꾸는 투자자 눈빛꿈입니다.

 

 

 

여러분은 월부에서의 투자공부 재밌게 하고 계신가요? ^^

 

다른 동료들은 밝고 긍정적이며

즐겁고 재밌게 하고있는 것 같은데...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에 왔는데....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데....

힘들어서....

재밌지만은 않은 구간에 있으신가요?

 

 

제가 요즘 간간히 하던 물음에

오늘 반임장하며 '진심을담아서' 튜터님

배운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어느덧 환경에 있다보니

실력에 상관없이(?)

월부 4년차 투자자 되었습니다.

 

목표를 이룰때까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야하기에

 

한달, 혹은 두달에 하나씩

30개가 넘는 임보를 쓰며

지역을 알아가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다소 충격적인!! 시스템 투자를 배우면서

배운대로 1년에 한채씩 투자했더니

올해는 12% 취득세를 납부하며

서울투자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나눔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처음에 투자공부를 시작할 때는

난생 첫 임장

첫 조모임

첫 임보

 

나들이 하듯(?) 나가서 동료들을 만나고

수다떨기도 맛있는 밥먹고

투자이야기 하고

 

전업맘인 저는 직장에 다니지 않고 있다보니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유일하게, 관심있는 분야에서

제일 활발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창구였습니다.

 

처음엔 분명 재밌었습니다 ^-^;

 

 

투자 챗수와 함께 자산이 늘어갔습니다.

1년, 2년, 3년....4년째...

몰입했던 시간들이 늘어나면서

아픈곳도 늘어나고...

그동안 잠시 미뤄 놓았던 아이들도

챙기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의 목표는 어디에...

불타던 열정은 어디로..?

자주 생각하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내가 왜 이곳에 와서 투자를 해나가고 있는지...

까먹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주변을 보면

어떤 동료는 나와는 다른것 같은

사람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태생이 긍정적이신가?

나만 힘든가? 나만 재미없어졌나?

내가 이상한건가?

 

재미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가족 중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이 일을 하고 있는 내가 잘못된건가?

 

 

얼마 전 읽었던 책에서 다음 구절을 마주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일해야 한다.

환상을 쫓기보다는 눈앞에 놓인 일부터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

일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게 되고,

노력을 노력이라 여기지 않으며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왜 일하는가 中 -

 

 

 

투자자라는 직업을 갖고 살고있다고 생각하고

실력이 쌓이는대로 이 일을 업으로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던 와중에

 

저는 이 책에서 나오는 일을

'투자'라는 단어로 바꿔 읽어나갔습니다.

 

나는 투자가 즐거운 사람인가?

투자를 좋아하고 사랑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나는 이 일을 지속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인걸까?

 

 


 

튜터님과 오늘 반임장을 하며 물었습니다.

 

" 튜터님 저는 필요에 의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재밌어서 한다고 하는데...

저는 필요에 의해서가 더 큰 것 같아요.

이게 잘못된 걸까요? "

 

" 튜터님 투자를 좋아한다는 건 무슨 말일까요? "

 

 

 

댐쓰튜터님ㅋ

 

" 저도 필요에 의해 하는게 더 큰것 같기도 해요.

튜터님들 중에서도 그런분 많이 계세요.

그러다가 그 안에서 재미를 느끼시는 거죠.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투자를 좋아한다는 건

투자만 생각해도 가슴이 뛰고 임장가고 싶고

스트레스 풀리는 것 이런느낌이에요 "

 

 

 

튜터님께서 괜찮다. 해주시니 괜찮아졌습니다.

힘들게 나름 열심히 해왔으니...

재미만으로는 할 수 없는 과정을 해나가고 있으니...

오히려 잘하고 있다. 라고

스스로를 격려한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11반 진댐쓰 우리 반원들도 여름학기를

재미만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업으로 바쁘고 몸이 안좋아 아파도

반원들끼리 임장할까봐 걱정돼서 푹 쉬지도 못하고나와서

반원들 투자, 일상, 마인드까지 살펴봐주는 으뜸반장님

 

이미 경제적 자유는 이미 이루신 것 같지만ㅎㅎ

명확한 목표를 가지시고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다음스텝준비해 나가시는 잠토님

 

아들에게 발판이 되어주고 싶으신 큰손언니 바다님

투자실력 키우러 지방숙박도 강행하시는 전투러!

 

많이 걷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임장 열심히하시고

노트북은 또 왜 맨날 고장이지만 ㅜ_ㅜ

늘 긍정웃음으로 에너지 나눠주시는 그릿의 꼬부님

 

싱글투자자로 할수있는 투자 해나가시면서도

겸손한 태도와 적극적 질문까지!!

우리반 질문왕 열정님

 

아내분 임신중이신데도 가족과의 시간포기하며

투자하고 인테리어하러 다니느라 고생하는 닥님

늘 힘든거 없나, 먼저연락주시는 다정하고 유쾌한 닥님

 

로봇열정으로 투자에 찐심!

생일이어서 오랜만에 엄마밥 먹으러 간 날에도

책임감으로 단지임장하러 나왔던 멋진 쑤님

 

간절한 1호기를 찾으러

삼남매를 아내에게 맡겨두고

발에 물집이 마르는 날이 없이 허리에 파스붙이고 임장다니는 삼도님ㅠㅠ

 

우리반원들 진심으로 좋아한다.

늘 부족함에도 잘했다. 잘하고있다. 좀만 더 해보자 응원주시고

밤낮으로 우리투자위해 시세따고 방향고민해주시고

나보다 더 내 투자에 찐심인 우리 진담튜터님까지

 

 

각자 방향은 다를지라도 모두 투자에 진심이어서

이 더운여름 임장지에서 땀뻘뻘 흘리면서도

투자이야기에 행복해 하는 우리반원분들 모두.

반드시 다같이 잘될 겁니다.

 

 

 

재미있지 않아도 어떤가요?

시간을 투여해 결과물을 내고 있고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걸요.!

 

지금은 힘들어서 재미있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지라도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걸요!

 

 

그래도 이왕하는거 그 안에서 재미를 찾고

의미도 찾고

오래할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의 선택들을

해나가시면 어떨까요? ^^

 

 

 

더운 여름 임장하시는 월부의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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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차가운열정
25. 08. 11. 09:59

꿈슨배님 늘 든든하게 지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토
25. 08. 11. 10:47

꿈선배님 제가 재밌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오래오래 함께 해요..!

오스칼v
25. 08. 11. 11:09

눈빛꿈 선배님~~~!! 제목에 홀린듯 들어왔습니다. 재미없음 구간에 들어와 있는데 ㅠㅠ 말씀하신 <왜 일하는 가> 책도 읽어보아야 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