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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도 잊어버리는 당신에게' 전하는 독서TF의 메모법 I 북적북적 시리즈🖊️

7시간 전 (수정됨)

 

 

 

모”를 왜 할까요?

 


 

 

어디선가 

메모는 기억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잊으려고 하는 것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땐 좋았는데 며칠 지나면 잘 기억이 안 날 때가 있습니다

 

분명 마음에 확 와닿는 문장을 읽고

밑줄도 치고, 와 좋다 생각도 하고, 바로 제 이야기 같아서 한참 멈춰 있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며칠만 지나도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그게 어떤 책이었고 어떤 문장이었는지
그때 왜 그렇게 좋았는지까지 잘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나면

나중에 다시 꺼내볼 수 있게 짧게라도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서TF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실제로 해보고 있는 독서 정리법을 가볍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

 

 

 

 1  NOTION


 

💡노션에는 이렇게 다양한 독서/필사 템플릿이 있습니다

 

 

월부 분들이라면 노션을 정말 잘 활용하고 계실텐데요

저또한 책을 읽고 나면 노션(Notion)에 짧게라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각 책별로,

나중에 제가 다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만 적어두는데요

 

  • 책 제목
  • 인상 깊었던 문장
  • 내 생각/느낀점
  • 적용할 것

 

이렇게 네 가지만 적어도 충분했습니다
(월부닷컴에 쓴 독서후기 그대로 긁어오셔도 돼요)

 

무엇보다 노션이 좋은 건 검색이 된다는 점입니다

 

오늘따라 마음이 조금 힘든 날에는

나를 괴롭히는 키워드를 검색해봅니다


후회, 습관, 마음, 관계, 불안 같은 단어로 찾아보면 

그때 제가 적어뒀던 책과 문장들이 나옵니다

 

 

 

(52p) 특별한 삶을 사는 대가를 치르든가 평범한 삶을 살면서 후회를 하지. 

정원사는 생각했다. 특별한 삶은 시간을 희생시키고, 평범한 삶은 꿈을 희생시킨다.

-부자의 언어/존소포릭

 

 

그걸 다시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책에 이런 문구가 있었구나

이때의 나도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그래서 독서후기는 언젠가 다시 필요한 순간에 

꺼내보기 위해 남기는 기록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

 

 2  Memo


 

 

 

정말 오래 보고 싶은 문장은 따로 적어서 책상이나 냉장고에 붙여둡니다

 

붙여둔다고 뭐가 그렇게 다를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확실히 다른데요,
일부러 찾아보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니까 하루에 한 번이라도 더 읽게 됩니다

 

요즘 제 책상 앞에는 이런 문장을 붙여두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이 내 것임을 믿는다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믿는다

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이르기 위해 내 감정, 기분, 느낌, 지성, 성향, 자세, 열정,

습관을 지배하고 통제할 수 있음을 믿는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것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나폴레온 힐

 

 

출근하자마자 벌써 지치는 아침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뭔가 잘 안 풀려서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날도 있을테구요

 

그때 책상 앞에 붙어 있는 문장 하나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아니었지만 어느 날은 정말 필요한 문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그래서 적어두는 거구나 싶습니다.

 

그러니 책 한 권을 다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좋았던 문장 하나, 그때의 마음 하나만 남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는 다 잊어버리니까요

 

그래서 적어두고, 붙여두고, 다시 꺼내보면 좋겠습니다

 

 

 

🖊️

 

 3  Writing


 

 

정리해두고 붙여두는 것만큼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가끔은 다시 꺼내서 글로 써보는 것입니다

 

바로 이 글처럼요

 

과거에 적어둔 문장을 다시 읽다 보면

그때의 제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조금씩 떠오릅니다

 

왜 이 문장에 밑줄을 쳤는지
그때 나는 무엇이 힘들었고

또 어떤 마음으로 다시 해보려고 했는지

다시 꺼내 글로 써보면 책을 한 번 더 읽는 기분이 듭니다

 

처음 읽을 때는 책의 이야기였지만

다시 써볼 때는 조금씩 제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로 남기면 좋은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누군가에게도 필요한 문장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좋았던 문장이 꼭 모두에게 좋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비슷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작은 힌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주는 이미지 - Magnific (구 Freepik)에서 무료 다운로드하기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Notion에 남기고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가끔은 이렇게 다시 꺼내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책 한 권을 완벽히 기억하지 못해도 

그때 마음에 남은 문장 하나를 다시 꺼내고
그 문장으로 오늘의 나를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독서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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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로레니vcreator badge
26.05.27 17:53

저도 노션 활용해 볼게요 링님 너무 좋다 💕

모애옹
26.05.27 17:55

노션 활용 팁 너무 좋네요 후기쓰려고 하면 늘 기억이 안나서 고민이었는데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꿈꾸는사피엔스
26.05.27 17:55

링장님 좋은 팁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메모잘해서 꼭 기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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