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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 결국 태도 [꿈구]

26.09.17

 

안녕하세요, 꿈을 향해 구르고 있는 꿈구입니다 :)

 

2026년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월부학교에서 처음 운영진을 맡으며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 그 열정이 여전히 살아있는지 돌아보며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이번 학기 첫 부반장을 맡으며 제가 가장 크게 느끼고 배운 것은 “태도”​ 입니다.

처음 운영진을 지원할 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 투자도 한 채밖에 못했고 투자 실력도 부족한 것 같은데 운영진을 맡아도 될까?”

 

운영진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끊임없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에 대한 의심은 이번 학기 잠시 내려놓고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회사에서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과한 업무량을 경험했고,
돈이 걸려 있는 예민한 문제를 처리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회사에서 꼬인 일들을 풀어내고,
가정에서는 유리공과 대화하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과정들을 이야기하고,
동시에 제 투자공부까지 챙기는 것이 벅찼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순간마다
제가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튜터님의 말씀과 동료들의 태도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회사 업무로 밤새서 일하면서도 누구보다 과제를 1등으로 내는 반원,
지방에서 서울을 오가며 힘들텐데도 힘든 내색 없이 항상 미소로 반겨주는 반원,

유리공과 트러블을 회피하지 않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반원,

건강의 아픔이 있어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해나가는 반원…

 

가정과 회사, 건강을 챙기면서 투자공부까지 해나간다는 것은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은 결국 나의 선택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관된 태도로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것이
결국 나의 투자실력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도 튜터님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운영진을 하면서
운영진은 투자 실력만으로 반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일관된 태도로 원팀을 만들어가는 역할​이라는 것을 직접 체득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반원들의 태도를 보며
‘나도 부정적인 마음은 훌훌 털고 저렇게 해봐야겠다’고 느꼈던 것처럼,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반원분들도 제가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조금 더 해봐야겠다’고 느낄 수 있다면,

그런 한 사람 한 사람의 태도가 모여
우리 반의 수준을 높이고, 결국 함께 성장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의 태도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난 3개월 동안 정말 꾸준하고 일관된 태도로 임했을까?

 

3년 동안 월부 안에서 투자공부를 하며 투자체력을 많이 쌓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3개월 동안 처음 겪는 일들 앞에서 무너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경험을 하면서,

아직 저에게는 더 단단해져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한 가지는 확실히 배웠습니다.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무너졌을 때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투자를 오래 하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힘든 순간도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그때마다 상황을 핑계 삼아 멈추는 사람이 아니라
잠시 흔들리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해야 할 것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학교 3개월을 통해 저에게 가장 필요한 투자실력은 어쩌면
아직 배우지 못한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다시 일어나 꾸준히 해나가는 태도와 체력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뜨거운 열정은 언젠가 식을 수 있지만 꾸준히 다시 일어나는 태도는 계속해서 쌓일 수 있으니까요.

저도 언젠가는 누군가가 저를 보며

“저 사람도 힘든데 저렇게 해내는구나. 나도 다시 해봐야겠다.” 라고 느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학교에서 배운 ‘태도’​를 잊지 않고
다시 제 자리에서 한 걸음씩 굴러가 보겠습니다 :)

 

댓글 8

백평이
26.09.17 12:10

꿈부님 감사히 읽었습니다~ 힘듬 상황 속에서도 넘어지고 일어서는 우리는 잘될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힘든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태도와 체력 기억하겠습니다!!

진심을담아서creator badge
26.09.17 13:55

꿈구님 월학에서 소중한 것을 느끼고 배우셨군요 :)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캬라멜마끼
26.09.17 15:39

태도와 체력! 저도 이번에 태도에 대해 많이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체력도 틈틈히 길러보자구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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