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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야구장으로 가는 길이 세상에서 제일 즐겁다고 말한다. 설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설렘을 가지려면 저자가 야구를 대하듯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에게 야구는 인생의 전부다. 야구가 인생과 똑같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저자가 야구를,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보인다. 죽을 때 하나라도 남기려면 인생을 그냥 살면 안 된다.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 21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인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간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인생의 순간마다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인생은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여 인생이 된다. 유망주였던 저자는 팔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다. 그렇지만 야구가 아니어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하며 살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좋은 평판이 생겨 실업야구단 감독으로 들어가게 됐다. 저자가 비관적으로 살고 인생을 대충 살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매일 순간을 허투루 보내면 안 된다.
기회가 왔을 때 잡는 사람이 있고, 기회가 온지도 모르고 떠나보내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준비'에서 온다 .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이다.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29
어제의 한계가 열 개였다면 오늘의 한계는 스무 개인 셈이다. 그렇게 행동하다 보면 그 틈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느껴진다.
저자는 1942년생이다. 여든을 넘겼지만, 야구장에서는 노인이 아니다. 나이를 먹어서 이제 못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늙는 것이라 말한다. 저자의 제자들 중에는 자기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들이 많다.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두면 안 된다. 잠재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굵고 짧게 살아라 35
세상살이를 하며 제일 약한 것이 남한테 나를 해명하고 방어하는 사람이다
정말 절박하다면 아프다 뭐다 핑계 댈 정신이 없다. 잘 시간도 없고 쉴 시간도 없어야 한다. 저자는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가늘고 길게 살려고 한다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 없다. 굵고 짧게 살겠다는 사람이 잠재 능력이 개발되고 꽃을 피운다.
왜 마흔에 은퇴할 생각부터 하는가 42
나는 선수 시절에도, 야구 감독을 하면서도 힘이 든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단 한 번도.
모든 일은 힘이 든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의식이 생기지 않는다. 저자는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길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고 한다. 뭘 하든 의식의 문제다. 한계를 스스로 설정할지 말지 의식의 문제. 의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극복이란 개념이 없다. 힘들단 생각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의식이 있어야 돌파할 수 있고 헤쳐나갈 수 있다.
트라이, 트라이, 일단 트라이 49
지금까지 나는 가운데에 서본 적이 없다. 나 아니면 살려줄 이가 없다는 마음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게 내 인생이었다.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것은 결국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만큼 고민하고, 도전하고, 결과를 내면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낸 것이다. 저자의 삶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고 끈질기게 도전했다.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다.
'최강야구' 포수 이홍구는 몇번의 수비 실책으로 인해 의식에 얽매여 있었다. 저자는 그의 의식을 계속 깨기 위해 노력하고 계속 말했다. 시행착오는 고민과 아이디어 없이는 있을 수 없다. 시행착오 뒤에 고민, 생각, 도전이 있어야 베스트 인생이다.
남들의 위로 속으로 도망가지 마라 54
내가 발을 디뎌야 걸어갈 길이 생기고, 나라는 존재가 생기고, 나아갈 곳이 생긴다.
저자는 위로에 위로 받지 않는다. 믿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을 사는 것은 온전히 나 혼자의 몫이다.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겠는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 스스로 헤쳐 나가며 살아야 한다.
파울은 실패가 아니다 61
감독에게 잘려도, 수없이 비난 받아도 나는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아직도 야구를 한다.
저자는 파울을 인생에 비유한다. 안타를 친 건 아니지만, 파울이 아무리 나도 아웃은 아니니까. 저자에게 고양 원더스 선수들은 가르쳐도 안 되는 불가능해보이는 팀이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를 하겠다는 길을 택했기에 포기하지 말라는 정신을 알려주고 싶었다.
실패했을 때, 실수했을 때,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서 그냥 포기하는 사람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는 사람 사이에는 갈수록 차이가 넓어진다.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포기한다는 것은 곧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순간순간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성공이다. 역경은 누구에게나 온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없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약하다 69
근본은 비관적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나는 내 성격 중 이런 점을 가장 좋아한다.
저자는 못하는 선수였다. 어떻게 하면 빨라질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는데 몰두했다. 육상부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고, 말한대로 행동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처한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식을 집중했느냐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최악을 가정하고 최선을 준비한다 76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저자는 합리적낙관론자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지만, 해결하려는 방법까지 생각이 뻗으면 엄청난 낙천주의자가 된다. 저자는 '어차피' 속에서 '혹시'를 만들어내는 게 최고의 인생이다.' 라고 말한다. 이길 것 같을 때 비관하고 질 것 같을 때 오히려 낙관하는 것이 무엇이 올지 모를 인생의 순간에 가장 최선의 준비다.
부정을 긍정으로 스위치! 83
안 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2007년, 2패 후 4연승으로 SK와이번스는 우승했다. 2패 당시 김성근 감독은 자책을 많이 했으나, '벌써'보다 '아직'의 마인드로 우승할 수 있었다.
"생각, 방법, 임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움이 나와." 모든 일에는 항상 실패가 붙어 다닌다. 안타도 매번 치는 게 아니다. 과거는 의미가 없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실패했다면 이유가 무엇이고 그걸 어떻게 성공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
빗속에서 네 시간이라도 뛰는 마음 90
나는 내가 찾은 0.1%를 믿고 싸움을 해왔고, 그걸로 싸워 결국은 이겼다.
꿈과 희망을 이룰 방법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길을 찾는 건 어렵다. 그 과정에서 놀고, 쉬고, 게으름 피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끝까지 0.1%를 찾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리더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이다 96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미래가 바뀌고 인생이 바뀐다. 그러니 쉽게 포기하고 버릴 수 없는 것이다.
저자는 리더는 부모와 같다고 말한다. 인내하고, 솔직하고, 공평해야 한다. 리더라면 사람을 쉽게 포기하면 안 된다. 저자가 느낄 때 요즘엔 리더가 사람을 빨리 버린다. 그러면 안 된다. 저자는 선수를 가르치다 보면 성장하는 순간이 눈에 보일 때 살아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한다. 저자가 야구를 하며 가장 보람 찬 순간은 선수들을 키워냈을 때, 사람을 살렸을 때라고 한다.
3장 개척자 정신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물음표를 달아야 한다 107
집에 있는 게 아니라 야구장에 서 있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새로운 야구를 할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쾌락이다.
저자에게 야구란 젊었을 때는 '인생'이었고, 지금은 '심장'이다. 심장이 움직여야 사람이 살 수 있듯 야구가 있어야 저자는 산다. 그런데 사람들은 아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저자는 한탄할 게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육체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114
세상살이라고 하는 건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현실과 타협해 버린다면 승리하기는 어렵다.
'야신' 김성근 "암수술 3번, 기저귀 차고 훈련장 나가…피 새더라" - 머니투데이
국내 야구계에서 '야신'(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감독(81)이 자신의 야구 인생을 돌아봤다.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김성근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김성근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2646경기에서 1384승을 거둔,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OB 베어스, 태평양 돌핀스, 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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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암에 3번이나 걸렸다. 약점은 절대 남에게 보이는 게 아니라는 이유로 가족에게도 수술을 알리지 않았다. 정신에 목적이 있으면 육체에 지배 당하지 않는다. 반드시 해야 된다는 생각에 아픈지도 모른다. 사람은 계속 앞으로 가려 해야 한다. 세상은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만족은 영원히 없다 121
내게 홈런을 치는 순간은 앞으로의 고민이 시작되는 순간이지. 기쁜 순간이 아니어서 그렇다.
아무리 잘했다고 해도 중요할 떄 잘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만족하는 순간 끝난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면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살아남는 것이 상식이다 128
비상식적인 승부수를 던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살아남는다면 그 비상식은 곧 상식이 된다. 나는 여태껏 그런 방식으로 살았다.
'선수 혹사' 논란 김성근, 한화 투수들 줄줄이 수술대… SK 좌투수 전병두는 결국 은퇴
“나에게는 은인” 혹사 논란 당사자들이 직접 털어논 ‘감독 김성근’
저자는 비상식적인 야구를 하고, 선수를 혹사시킨다며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상식 속에 있는 사람은 남하고 아무리 경쟁해 봐야 이길 수 없다. 이미 만들어진 길을 그대로 걸어서는 안 된다. 살아남는다면 비상식은 곧 상식이 된다.
주머니에 10원 한 장만 있어도 이길 방법은 있다 136
핑계속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언젠가 앞길이 막히게 되어 있다.
힘들어도 주어진 환경 속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사람에게 기대는 것도 필요 없다고 말한다. 세상은 기댈 곳이란 게 없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
나의 서랍에는 무수한 아이디어가 있다 142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다 보면 서랍은 더 채워질 것이다. 그러나 그 서랍은 언제까지나 가득 차지 않는다.
저자는 산책을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다. 걷다보면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한다. 인생의 모든 일이 무척 어려워보여도 계속 생각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나온다.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최강야구로 세상에 보여주고자 한 것 153
어떤 자리에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세상에 어떤 의식을 남기고 싶은가
돈 받으면 프로다. 저자는 최강야구단에서 프로의식이 없는 선수들을 보며 의식이 안 갖춰져있다고 생각했다. 몸이 안 좋다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자신을 바꿔야 한다.
자신이 팀과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의식을 갖고 움직여야 프로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 잠자리 눈깔 160
힌트란 건 세상 아무 데나 가도 있다. 그 힌트들을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가느냐의 차이다.
“야신보다 어떤 순간도 안놓치는 ‘잠자리 눈깔’ 별명이 좋아”
보려는 의식이 있으면 뭐든 보인다고 한다. 그 미세한 차이까지 볼 수 있어야 이길 수 있다. '왜'를 고민하는 것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사실 엄청 크다. 모든 일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순간을 잡는 사람, 왜를 고민하고 풀어가는 사람이 이긴다. 힌트는 많다. 그걸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 길을 만들어나가느냐의 차이다.
야구도 인생도 10cm와 30cm의 승부다 167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을도 다 그렇다.
저자는 국기 게양대의 공을 바라보는 훈련을 시킨다. 저자는 애국가가 나올 때 그 공만 쳐다봤다고 한다. 그 공만 쳐다보면 애국가가 끝날 때쯤엔 주변이 흐릿해지고 그 공밖에 안 보인다고 한다. 이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야구는 짧은 거리의 싸움이다. 관찰에는 3가지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보기만 하는 것 '견', 둘째, 자세히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관', 직접 본 현상 속으로 파고들어 가장 깊게 보는 '진'. '진'의 관찰력은 지녀야 미래를 볼 수 있다. 세상일은 모두 '왜'를 갖고 깊숙히 들어가서 관찰해야 한다.
펑고? fun go! 174
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 본 적 있느냐고. 그만큼 절실했느냐고.
저자에게는 늘 '혹사'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러나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 유명한 최정도 처음 저자를 만났을 땐 수비 실력이 형편 없었다. 그러나 연습을 통해 정상이 될 수 있다.
펑고란 단어는 '재미있게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 순간에 집중하면 힘들거나 혹사나 하는 의식은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절대 안 될 것 가은 선수도 결국 해내는 사람을 많이 봤다고 한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생각했으면 안됐을 것이다. 한계라고 생각든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실패하는 순간에도 근거를 찾아라 182
그래도 근거를 찾으면 괜찮다. 거기서 반드시 '다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야구는 매 게임이 순간의 움직임으로 결정된다. 머리에 데이터가 떠오르지 않으면 경기를 잡지 못한다. 저자가 말하길 본인이 한국에서 데이터 야구를 한 시초라고 한다. 숫자와 확률을 자유롭게 매칭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관찰하며 알아낸 것들을 적고, 읽고, 머릿속에 집어 넣어야 한다. 저자는 이런 것을 노력이라 말하지 않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 말한다. 근거를 찾으려 하다 보면 반드시 '다음'이 생긴다.
거북이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것들 189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저자는 사람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재능'보다 '노력'이라 말한다. 인생은 100% 노력에 달려있다.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그 순간 당장은 위기를 모면할지 몰라도 다음 위기가 오면 막힌다. 위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을 똑바로 살 수 없다. 저자는 거북이형 인간이었다. 핑계 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럼 언젠가는 이긴다.
리더는 부모다
어머니로부터 배운 비정한 애정 199
비정하다는 건 애정이 있다는 뜻이라는 걸, 키워야 하는 자식들이 생기며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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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야신을 주목한다] ① '자니이치 리더' 김성근
저자의 어머니는 저자가 어렸을 적 방임하는듯 했다. 자유로운 가풍 덕에 저자가 온전히 본인답게 클 수 있었다. 저자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가면서 다시는 가족을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음에도, 한국에서 야구하는 것을 택했다. 그 결정에는 어머니의 영향력이 컸다. 저자가 지도자, 아버지가 되고 보니 깨달았다. 비정한 것이 진짜 애정이라는 것이다.
'나'라는 물병 안에서 살아라 208
걔네들은 우리 야구 몰라. 뭘 하더라도 비난은 내가 받을 테니 넌 내 뒤에 숨어 있어라. 그냥 그러면 돼.
욕을 먹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맞추고 세상이 원하는 대로 따르면 조직을 제대로 만들어 갈 수 없다. 저자는 야구 감독 중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법과 방향이 있을지 고민해야지, 세상이 비난한다고 거기에 따르면 내가 아니다.
살기 위해 일하다 보면 비참한 순간이 많다. 나는 나이고 내 것은 내 것이어야 한다.
부모는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 215
마지막에 자식이 다 컸을 때 비로소 자기 인생이 끝난다. 그게 리더다.
선수가 실책하는 건 모두 감독 탓이라고 한다. 실책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어렵지만 계속 한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게끔 고쳐놓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리더는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아랫사람을 살리고 조직을 살리겠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방법을 찾고, 실천하고, 성과를 내서 조직을 발전시켜야 한다.
나만 살려는 것만큼 비참한 인생이 없다 223
어쩔 수 없이 손가락질을 받아야 한다면 위에서 받는 게 리더다
저자는 감독 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잘렸어도 구단을 원망한 적이 없다. 저자는 살아남기 위해 일하지 않고, 위에서 옆에서 하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뜻대로 일을 펼쳤다. 위에 얼마나 밉보이든 욕하든 리더라면 조직을 살리는 길을 택해야 한다.
술 한잔을 함께 마실 수 없는 자리 230
내가 강해지는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품었다. 내게는 굉장한 결심이었다. 어쩌면 그게 한국에 와서 가장 좋았던 점인지도 모른다.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절대적으로 커지도록 만들어줬으니.
저자는 늘 인생에서 한 가운데 선 적이 없었다. 늘 스스로 방법을 찾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개 찾아 온 시련은 개인의 몫이다. 다른 조직, 사회, 사람은 내 아픔과 상관이 없다. 리더는 고독할 수밖에 없다.
진정한 리더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 237
진정한 리더는 현역 때 존경을 받지 않는다.
즐기는 야구는 '놀고 있는' 것이지 프로가 할 일이 아니다. 저자는 이제 리더가 된 제자들에게 절대 존경 받는 리더가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리더는 결과를 내기 위해 목숨이라도 걸어야 한다. 재미, 존경은 생각할 시간이 없다.
감독은 할아버지가 되면 안 된다 244
약해지지 말라고, 리더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를 꾸짖었다. 누군가를 키우려면 불쌍하다는 생각은 없어야 한다.
야구는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누구나 정상에 오르려면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 리더는 아랫사람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어떻게 해야 잘 갈 수 있을지 알려줘야 한다. 아랫사람이 아무리 힘들어하더라도 봐주거나 눈감아주면 안 된다.
저자는 본인을 정이 많은 사람이라 한다. 감독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정이 많은 기질이라 한다. 그러나 부모의 마음이 약해지고 흔들리면 자식은 성장할 수 없다. 저자의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다.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이대호, 양준혁, 최정보다 팀워크가 먼저다 255
폭포처럼 망설임 없이 자기를 던지는 것, 리더라면 응당 그래야 한다. 나는 폭포처럼 살기 싫었다.
[하이라이트] 📢대~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대호, 「대타 선수」로 두둥등장?! (vs 위즈 개막전) | 최강야구 | JTBC 230424 방송
저자는 어느 조직이든 사람을 쉽게 바꾸지 못한다고 한다. 리더는 조직을 살리고 사람을 살려야 한다. 그러려면 희생이 필요하다. 성장하는 조직은 그렇게 움직인다. 저자는 어딜 가든 개개인의 실력이 어떤지보다 팀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는가를 생각했다. 누군가 조직을 해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 리더는 과감하게 쳐내야 한다. 필요한 순간에 버리는 용기가 있어야 조직을 살릴 수 있다.
적재적소란 것에 나이 제한은 없다 263
컵에 계속 물을 부으면 어느 순간부터 원래 담겨 있던 물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온다. 이런 것이 세대교체다.
나이를 먹었다고 무조건 나가라고 하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성장하려는 의식이 있는가의 여부다. 리빌딩은 의식 없는 사람을 의식 있는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지, 젊은 피를 채우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나이 먹은 사람도 노력해야 한다.
우리 팀에 팔방 미인은 필요 없다 269
이기는 건 집념이 강한 사람이지, 착한 사람이 아니다.
미팅은 리더의 의견만을 관철시키기 위해 모이는 게 아니다. 상대가 리더라도 틀렸다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세상은 타협을 요한다. 누구의 말이 맞을지는 부딪혀보기 전엔 모른다.
팔방미인은 누구하고든 의견을 부딪히지 않고 잘 어울린다. 그런 사람들은 무난하고 평탄해 보이지 어느 조직에나 좋은 사람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저자는 틀렸다고 본다. 반대로 어디에도 써먹히지 못한다. 사람은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대산 극기 훈련에서 태평양이 배운 것들 276
자기를 버리고 조직 속에서, 조직에 플러스가 되는 일만 생각하며 가다 보면 결국은 자기에게도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야구는 단체 운동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잘 하되 조직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늘 '자타동일'을 가르친다. 팀은 슬플 때 같이 슬퍼하고, 실수했을 때 팀을 위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개인이 아닌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될 때 조직은 살아난다. 진정한 팀워크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이고, 그걸 똑바로 인식하고 있는 조직이야말로 '팀워크가 좋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야 서로의 잘못에 더 미안해하고 더 잘하게 된다.
기다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283
원래 부족한 사람일수록 시끄럽다.
왕정치 회장은 남의 욕, 비판, 힘들다는 얘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 저자는 그분을 보며 리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직이 달라짐을 느꼈다. 방법을 찾는 리더는 둘 다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조직의 운명은 리더가 과제에 얼마나 깊게 빠져 있는지에 달려있다.
리더일수록 공부에 정진하라 290
배우는 데는 나이가 없고, 가릴 것도 없다.
저자는 배우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지도자가 되고 나니 배우는 것보다 가르치는 게 더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한국은 운동선수는 무식하다는 편견이 있어 그 편견을 깨고 싶었다. 각자 그 사람만의 특색이 있고 배울 점이 있다. 만약 배울 점이 없어보인다면 자기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고, 열심히 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4강이 목표라면 나약한 게 당연하다 298
리더라면 일단 목표는 높게 이애기해야 한다. 4위, 5위 같은 애매한 목표를 말하는 것은 이미 도망을 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리더가 있는 팀은 약하다.
리더는 목표를 높게 잡아야 한다. 물러설 곳이 없어야 한다. 뱉은 말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유언실행). 리더가느슨한 생각을 가지면 아랫 사람들도 의식이 해이해진다. 리더가 열성과 집념을 가지면 바뀔 수 있다.
📕P77. '홈런을 맞으면 바로 투수 교체를 해서 더 이상의 실점이 없게 하자',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면 그다음엔 반드시 병살을 유도하자',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면 그다음엔 반드시 병살을 유도하자', '1군에서 부상장가 나올 수 있으니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위기관리다. 아예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 인생을 살다보면, 투자를 하다보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발생할 수 있는 이슈, 리스크에 미리 대응하여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들었거나 잘 대응했던 경험이 있나요? 또는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다면 복기하며 다음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공유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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