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 독서 후기

  • 24.05.07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4.5.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생    #공부    #야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김성근.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 감독. 김성근이 야구를 통해 배운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p.24 인생을 살아보니, 기회란 흐름 속에 앉아 있다 보면 언젠가 오는 것이었다. 내 인생에는 그런 기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p.25 준비가 된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고, 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이다.

p.49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결과를 내면서 자기 길을 만들었다는 뜻 아닌가. 그래서 나는 시행착오가 많은 인생이야 말로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p.57 남의 위로는 진심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거기에 도취되어서는 더욱이 안 된다.

p.61 '포기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 그것이 내가 야구장에서 알게 된 인생이다.

p.72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골똘히 고민해 어떻게든 아이디어를 내고, 긍정으로 바꿔가는 게 베스트다. '괜찮다'고 자신을 속이거나, '가진 게 부족해서 그렇다'며 없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약하다.

p.87 실패에 붙잡혀 있든, 성공에 도취되어 있든 과거에 매여 있는 것만큼 미련한 짓이 또 없다.

p.111 세상이 변했다고 혀를 차며 한탄할 게 아니라 계속 나 스스로가 세상의 흐름 속에 있으면서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빠릿빠릿하게 체크해야 한다.

p.124 만족하는 순간 이미 낙오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만족이란 곧 실패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이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p.135 무엇에서든 비상식적인 승부수를 던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살아남는다면 그 비상식은 곧 상식이 된다.

p.140 세상살이에는 기댈 곳이란 게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 남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바보다. 길이 없다면 찾아야 하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 핑계 속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언젠가 앞길이 막히게 되어 있다.

p.146 안 되는 것은 세상에 없다. 그것을 평생 야구로 배워왔다. 끈덕지게 매달리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와 한계를 넘어가 있었다.

p.155 이 곳에서 뛰는 경기 하나하나가 별것 아닌 순간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렇게 한 순간 한 순간이 쌓여서 인생이 된다. 그 '순간'이라는 것의 가치는 말하자면 끝이 없다.

p.166 힌트란 건 세상 아무 데나 가도 있다. 그 힌트들을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가느냐의 차이다. 힌트를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과 그걸 보고 순간순간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집중력이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p.173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일도 다 그렇다.

p.175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든다. 엄청난 노력도 필요하다. 그걸 '혹사'니 '희생'이니 말하라 수는 없는 것이다.

p. 179 요즘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처음부터 즐겁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고되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의식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p.194 무심코 보낸 하루가 나중에 엄청나게 큰 시련이 된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그것이 야구가 내게 가르쳐준 인생이다.

p.214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 중엔 세상이 원하는 대로 타협하고 맞추는 사람은 없다. 자기 색깔이라고 하는 건 각자 누구에게나 있다. 그리고 그 뜻을 위해 타협이란 없어야 한다.

p.268 어리다고 해도 제대로 된 의식이 없다면 쓸모가 없다. (...) 반대로 나이를 먹은 사람도, 나이를 먹은 만큼 떨ㄹ어져 나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은 사람은 베테랑이라 해도 쓸모가 없다.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 결국 인생이란 나이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p.290 야구를 그렇게 오래 했어도 나는 여전히 모르는 게 많다. 문제에 부딪히면 이 책, 저 책을 꺼내고 뒤적이며 답을 찾아나간다. 틈나는 대로 책을 읽고, 생각하고,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이리저리 적용해 보면서 선수들을 키웠다.

p.297 그래서 공부는 영원해야 하는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한 영역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 살아 남고 최고가 된 사람의 인생 철학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야구 감독으로서 최장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성근 감독이라도, '아직도 야구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 라고 말하는 것이 인상 깊다. 뭔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고 다니는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죽을 때 까지 성장해야 한다. 영원히 공부해야 한다'는 김성근의 말처럼 나도 끊임없이 공부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 겠다고 다짐했다.

'인생은 순간이다'라는 말이, 인생이 찰나와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의미인 줄 알았다. 그게 아니라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채운 페이지들이 모여서 인생이라는 두꺼운 책을 완성해 간다는 의미인 것 같다. 나의 책은 여백만 가득할 것인가. 아니면 보람과 행복과 결실로 가득찰 것인가. 남들과 똑같은 진부한 내용을 쓸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색으로 성공 스토리를 쓸 것인가. 그것은 오롯히 나의 손에 달려있다. 나에게 아직 수많은 순간들이 남아 있음에 감사하다.


댓글


오렌지하늘creator badge
24. 05. 16. 10:18

끊임없이 성장하는 삶의자세! 저도 책을 읽으며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