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멘광자] [돈 버는 독서 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 독서 후기

  • 24.05.07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4년 5월 7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세상에 남기고 싶은 의식   #Why    #물음표를 느낌표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인 김성근 감독은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감독이다. 여전히 직접 공을 던져주고 땅바닥에 엎드려서라도 타격 자세를 잡아주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레이더스 등 꼴찌를 면하지 못해 이른바 '오합지졸'로 불리던 팀의 감독을 맡아 가을 야구까지 진출하며 야구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고 이후 신생팀에 가까웠던 SK와이번스의 사령탑을 맡아 감독 1년차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삼성 라이온즈, 한화이글스 등 다수의 팀에서 감독을 역임했으며 야구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평생 야구와 함께 살아왔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 감독을 맡고 있다. 저자는 야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웠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인생은 순간순간의 축적'이라는 깨달음과 함께 담담한 응원을 건넨다.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

타협하고 후퇴하지 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그가 야구를 하며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건 바로 이런 것들이라고 말하면서.

 

2. 내용 및 줄거리

 : (p.22)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제, 오늘, 내일 마주치는 순간들,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된다.

(p.24) 인생을 살아보니, 기회란 흐름 속에 앉아 있다 보면 언젠가 오는 것이었다. (중략) 그러니 매일의 순간순간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되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p.25) 준비가 된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고, 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이다.

(p.26)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p.28)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

(p.30) 아까까지는 잘 되던 것이, '힘들다' 생각하기 시작하면 갑자기 힘들게 느껴진다. 한계란 그런 것이다.

(p.31) 그럼 나머지 70~80%의 능력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바로 스스로가 설정한 한계 속에서 사라진다.

(p.34) 그러나 '트라이' 하고 '트라이'해서 한계를 높이다 보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나는 믿는다.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p.57) 나는 남들의 위로에 위로받지 않는다.

(p.62) 누구든 실패를 겪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p.71)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p.73) '가졌냐, 못 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된다, 안 된다'를 따지지 않았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

(p.75)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슬프다면 그걸 즐거움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가난하면 가난함을 도리어 날 성장시킬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p.77) 혼자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위기관리다. 아예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p.81) 나는 '어차피' 속에서 '혹시'를 만들어내는 게 최고의 인생이라고 본다.

(p.85)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p.102) 리더는 절대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인내하고 기다린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p.111) 세상이 변했다고 혀를 차며 한탄할 게 아니라 계속 나 스스로가 세상의 흐름 속에 있으면서 세상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빠릿빠릿하게 체크해야 한다.

(p.117) 이유가 많은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p.129) 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는 상식이 아니라 자기 머릿속에서 나와야 한다.

인생의 모든 것이 그러한데, 이미 만들어진 길을 그대로 걸어서는 안 된다. 아직 없는 길에 살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p.135) 그럼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발상, 도전하는 행동, 도전을 계속하는 힘, 도전하는 열정 네 가지만 있다면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내 길을 찾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p.140) 세상살이에는 기댈 곳이란 게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 남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바보다. 길이 없다면 찾아야 하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 핑계 속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언젠가 앞길이 막히게 되어 있다.

(p.158) 어떤 자리에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세상에 어떤 의식을 남기고 싶은가?

(p.161) '왜 그렇게 됐을까?' 하는 질문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사실 어마어마하게 크다. 모든 일은 조그마한 것에서부터 시작되기에 사소한 것처럼 보여도 그 순간을 잡는 사람, 순간을 잡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풀어가는 사람이 결국엔 이기는 법이다.

(p.163) 내 야구는 소질이 아니라 전부 관찰에서 나온 것이다.

(p.172) 세상일은 모두 '왜?'라는 퀘스천 마크를 갖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관찰해야 답이 나오는 법이다.

(p.173)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일도 다 그렇다.

(p.186) 머릿속에 데이터를 다 집어넣고 빠르게 판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몇 번이고 적었다.

(p.188) 근거를 찾으면 괜찮다. 거기서 반드시 '다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p.192) 무슨 일이 닥치든 포기하지 않고, 순간순간 재치로 대충 모면하려 하지 않고 그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괴로움을 느낀다. 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p.193) 나는 스물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일찍이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마흔한 살부터 프로 지도자로 일했지만 첫 우승을 한 것은 예순여섯 살 때였다. 꼬박 2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그렇게 느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느린만큼 부지런히 움직였고, 나 자신부터 느린 거북이였기에 인내심을 갖고 선수들을 기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느리게 나아가며 얻은 프로세스가 나를 만들었다.

(p.274) 이기는 건 집념이 강한 사람이지, 착한 사람이 아니다.

(p.281) 지금 당장 내게 손해라도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 길로 가야 한다. 자기를 버리고 조직 속에서, 조직에 플러스가 되는 일만 생각하며 가다 보면 결국은 자기에게도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이게 가능한 일이구나.'

자신의 인생을 야구라는 한 분야에 온전히 몰두해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감독님의 생각을 담은 이 '살아있는 책'을 읽으면서 야구에도 투자에도 그리고 인생에까지도 모두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님들께서 해 주신 말씀들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고 한 분야에서 끝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의식'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내 마음가짐과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Why?

강의에서 강사님들께서 'Why'가 중요하다고 숱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 책에서도 동일하게 말하고 있었다.

세상일은 모두 '왜?'라는 퀘스천 마크를 갖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관찰해야 답이 나오는 법이라고.

너나위님께서도 최소한 세번 '왜?'라고 묻는다고 하셨는데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몇 번이고 적기

임보를 쓸 때 많은 데이터를 보지만 막상 그 데이터가 내 것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지 못할 때가 많았다.

머릿속에 데이터를 다 집어넣고 빠르게 판단하려면 몇번이고 적었다고 하신 말씀을 보면서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느리더라도 포기는 No!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우승까지 25년이라는 시간이 걸리셨다는 글을 보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고작 1년도 안 되는 시간을 월부에서 보내면서 나는 얼마나 조급했는가.

꾸준히 열심히 즐겁게 하면서 흐름 속에 앉아 있다보면 기회는 언젠가는 오는 것이다.


#위기관리는 아예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

역설적이게도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 위기관리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위기를 위기로 만들지 않을 정도로 최상의 방법들을 준비해 놓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운명을 바꾸는 방법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p.129) 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는 상식이 아니라 자기 머릿속에서 나와야 한다.

인생의 모든 것이 그러한데, 이미 만들어진 길을 그대로 걸어서는 안 된다. 아직 없는 길에 살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 답이 없다고 생각되는 위기의 순간에 상식이 아닌 '아직 없는 길'에서 해결 방법을 찾은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봅시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여덟단어(박웅현,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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