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_원그릿] 인생은 순간이다 - 독서 후기

  • 24.05.08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 김성근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4. 05. 0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문제해결 #몰입 #리더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82세 현역 감독 김성근 에세이

야구의 신, 흔히 ‘야신’이라 불리는 국내 최장수 야구감독 김성근이 60여 년의 야구 인생을 한 권의 책에 정리했다. 지독하게 가난한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나 공조차 없어 돌멩이를 던지며 투구 연습을 하던 선수 시절, 매번 약팀을 맡아 오직 승리만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감독 시절 그리고 프로에서 한 발짝 물러나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으로서 야구의 발전과 선수 육성에 전념하고 있는 지금, 인생의 제3막까지를 모두 다루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_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누구든 실패를 겪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설사 그다음에 주어진 기회에서 또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 문제를 알고 고칠 수 있게 되며, 프로세스를 얻는다.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결국 사람의 인생은 역경에 몰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역경이 왔을 때 포기하는 사람과 거기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보면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_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근본은 비관적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위기관리다.

이길 것 같을 때는 비관하고 질 것 같을 때는 오히려 낙관하는 것, 그게 무엇이 다가올지 모를 인생의 순간순간에 가장 최선의 '준비'인 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지금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면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뒤에 가서는 인생에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나이를 얼마를 먹었든, 지금 내 상태가 어떻든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의식 속에서 살아야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수 있다.


3장. 개척자 정신_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지금은 어느 시기인가, 이 시기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그다음은 또 어떤 시기가 올 것인가, 의식을 갖고 계속 주의를 기울이면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정신에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육체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사람은 계속 앞으로 가려고 생각해야 한다. 세상살이라고 하는 건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도전할 수 있는 발상, 도전하는 행동, 도전을 계속하는 힘, 도전하는 열정 네 가지만 있다면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내 길을 찾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힘이 드는 자리를 넘어가면 반드시 그 앞에 어떤 결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_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세상일은 모두 '왜?'라는 퀘스천 마크를 갖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관찰해야 답이 나오는 법이다. 관심을 갖고 탐구하고 몰두해야 비로소 문제가 해결된다.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든다. 엄청난 노력도 필요하다. 그걸 '혹사'니 '희생'이니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얼마나 집중하고 그 속에 흠뻑 빠져드는지가 펑고의 시작이자 끝인 셈이다. 그 순간을 지나가려고 팔만 뻗어서는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이제는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라. 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 본 적이 있느냐고, 그만큼 절실했느냐고.

언제나 근거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 근거 없이 하는 일에는 다음이 없다.

아무리 데이터가 많아봤자 그게 머릿속에 다 들어 있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머릿속에서 직관적으로 결정해 몸이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놓아야 한다.

완벽함은 없다. 확률은 매 순간 달라진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다.

위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을 똑바로 살 수 없다. 결국 인생이란 수없이 마주하는 위기,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가고 성공으로 바꿔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_리더는 부모다

비정함이야말로 진짜 애정인 것이다. 비정하다는 건 애정이 있다는 뜻이라는 걸, 키워야 하는 자식들이 생기며 알게 되었다. 부모의 마음이 약해지고 흔들리면 자식은 결코 성장할 수 없다.


6장. 자타동일_'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새로워진다는 건 갖고 있다는 걸 버리는 행위다. 즉 필요한 순간에 버리는 용기가 있어야 조직을 살릴 수 있고, 그게 되는 것이 진정한 리더다.

진정한 팀워크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이고, 그걸 똑바로 인식하고 있는 조직이야말로 '팀워크가 좋다'라고 말할 수 있다. 자기를 버리고 조직 속에서, 조직에 플러스가 되는 일만 생각하며 가다 보면 결국은 자기에게도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방법을 찾는 리더는 아랫사람이 과제를 해결하기를 충분히 기다려주면서 동시에 자기도 길을 찾는다. 아랫사람이 스스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준다. 성장하려면 누구에게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키우려면 리더에게는 그 정도의 깊은 인내가 필요하다. 그렇게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아랫사람을 키우는 올바른 방법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과정 중에서 한 번씩 턱턱 막힐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집중하고 지속해나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문제를 해결하고 역경을 극복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성장을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할 시행착오 구간임을 잊지 말고 문제를 외면하지도 말고 더 간절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매일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매 순간을 어떻게 집중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가 자기의 역할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살아왔는지를 보며 허투루 보내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이만하면 됐다는 어설픈 만족으로 인해 커다란 목표와는 맞지 않는 행동들을 의미 없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잘 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점들을 되짚어보면서

1)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2) 만족할 만한 순간에도 항상 리스크 대비를 생각하고

3) 지금 하는 행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하며

4)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몰입과 집중을 통해 몸에 새겨질 때까지 반복하고

5) 확실한 근거와 기준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더 노력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P 65 - 결국 사람의 인생은 역경에 몰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역경이 왔을 때 포기하는 사람과 거기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보면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 살면서 역경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 봅시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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