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바쁜 핑계로 지난달 내마기 마지막 강의를 못듣고 오늘에야 마음먹고 쭉 강의를 들었습니다.
내마기 강의도 듣고 다른 강의도 들어야 된다는 압박감에서 좀 힘들었는데...(해야할 것이 쌓인느낌ㅜ)
오늘 내마기 강의를 들으면서 피하지 말고 하나씩 차근히 해냈을 때의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역시 내마기 마지막주차 너나위님의 강의를 놓쳤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ㅠㅠ)
이번 강의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 3가지 포인트를 뽑아보겠습니다.
# 양도소득세 비과세 case
처음 매임하러 부동산 다녔을 때 급매라며 비과세 이야기를 대충 얼버무리시는 부사님들을 만났었는데...
그때 속으로 '뭔말이지?'했는데...
비과세 받으려고 급매로 내놓았겠구나... 라는 생각과 이해를 지금에서야 하게되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세금에 관해 너무 무지했고 ㅠㅠ
내마기 강의를 통해 제가 부족했던 기본기들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너무 유익했던 강의였습니다.
# 매물임장할 때 나의 태도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매임 시 부사님한테 물어볼 정보들 그리고 제가 취해야할 태도들에 대해
다시 한번 너나위님의 빠져드는 연기로 리마인드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매임 시 부사님을 통해 세입자에게 매도사유와 잔금일에 대해 물어보는 연습과
미리 30분전에 부동산에 일찍 도착해서 매임하는 연습을 꼭 해보겠습니다!
#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행복
대부분 내마기를 월부의 첫 강의로 많이들 들으시는 것 같은데
저는 어쩌다보니 내마기를 기초정규반 강의를 다 듣고 나서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알고 있는 내용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셔서 다시 복습한다 생각하며 들었고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들을 설명해주셔서 놓친부분에 대한 정보들을 습득하며
이번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문득 지난해 9월 열기로 처음 월부 입성할 때가 기억이 납니다.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본주의'라는 세계를 공부하며,,, 참 무지하게 살아왔구나 라는 반성을 많이 한만큼
월부공부에 미쳐서 지난 7개월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났네요ㅎㅎ)
그리고 이번 8개월차 24년4월에 아너스가 되기 위해 내마기를 수강했습니다.
(어쩌다보니 타이밍이 잘 안맞아 아너스는 다음달 등록해야할것 같습니다...ㅠ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을 나름대로 열심히 매일 월부 공부하며 살아오다가
4월 내마기를 들으며... 정규강의보다는 느슨한 텐션이어서 그런지 약간의 슬럼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강의 데드라인은 정해져있는데 강의보다는 유투브를 보는 스스로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지만 몸은 편했습니다.
몸이 점점 편해지니 잠자는 시간도 늘고 오히려 뭔가 기분이 쳐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이래저래 휴가도 갔다오고 개인일정도 끝내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나는 직장인 투자자로 살기로 다짐했는데..."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당장 성과가 안나오더라도 매일매일 투자자로 열심히 살아내보자고!!
그리고 내마기 강의가 끝나기 하루 전 오늘 맘먹고 5시간동안 집중해서 내마기 3주차 강의들을 끝냈습니다.
유투브 보고 잠들었던 것보다 지금 이 순간이 더 행복합니다... ㅋㅋㅋ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마음이 편합니다.
오늘 마지막에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
당장 몸이 편하고, 편하게 즐기며 살고 싶으니까~ 지금 사고 싶은것들 쇼핑하고, 연애 프로그램 보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이런 것들이 주는 행복은 일시적 행복이라는 것.
진짜 행복해지려면 지금 저에게 주어진 30대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야 한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자본주의를 알아가고 30대 초반 미혼인 제가 투자공부에 퇴근 후 저녁시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부지런하게 종잣돈을 모으며 소액 투자자로 열심히 해내보겠습니다 :)
좋은 강의해주신 너나위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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