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75조 월부아빠]

돈의 속성은 40대 중반에 도시락 사업을 인수하여, 전 세계 11개국 총 3,000여 개 매장에 10,000여 명의 임직원을 가진 Snowfox group의 founder 김승호 회장이 생각하는 돈에 관한 이야기 이다.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은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라는 자필 서명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돈에 대한 특별한 비법을 공유한다기 보다는, 부자가 되기 위해 당연한 것들을 본인의 서명처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돈은 인격체다.

->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리 모이고 흩어진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를 낳기도 한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 회사를 다니며 법인카드로 비싼 음식을 먹고 다니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과소비가 익숙해져서, 각자의 자산 수준과 관계 없이 씀씀이가 커지게 된다. 결국,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기에 불리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재 각자의 사회적 지위(?)에 맞다고 착각하는 법카를 쓰던 습관때문에, 스스로의 자산을 고려하지 않는 과소비가 당연한 것으로 착각하게 되며, 결국 경제적 독립에 불리한 포지션을 가지게 된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사기를 당하기 쉽고,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하게 된다.

돈을 다루는 네가지 능력

->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돈을 버는 능력을 제외한 3가지는 같은 능력으로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