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75조 스카이폴]

열반스쿨 기초반 이후 오랜만에 듣는 저환수원리에 대한 설명이었다.

리마인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자세한 설명이었던 것 같다.

강사분들 마다 수익금과 수익률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다.

수익금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 분도 계셨고, 수익률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 분도 계셨다.

그만큼 정답은 없다는 이야기 같다.

강의를 들으며 의문도 생겼다.

아무래도 강의를 듣다보면 전세가율이 높은 것이 수익을 내기 좋다는 것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전세가율이 낮아도 현금이 있다면 굳이 전세가율 더 높은 것을 찾기 보다 가용 현금의 범위에서 누가 봐도 더 좋다고 하는 매물을 매수하여 수익률은 낮더라도 수익금을 취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결국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되고,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면..

또한 현재의 시장처럼 매매가가 떨어진 상황에서는 좋은 물건이라면 가령 전세가율이 낮더라도 현금이 있다면 일단 사두고, 추후 전세가가 오르면 그때 투자금을 회수해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소 이해가 가지 않았던 점은 '매도할 때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부분이다. 매수하는 시점에 그 매물의 매도시점을 생각해서 매수 결정을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현실적일까였다. 이것 포함하여 각종 그래프를 보면서 이때 매수한 사람은 어땠고, 저때 매수한 사람은 어땠다 등의 설명은 다소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했다. 모두 나의 지식이 부족해서 생기는 의문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을 갖고 강의하시는 모습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