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보드 챌린지 1차 24.05.19] 룰루의 비전보드

열스쿨 기초반 수강자를 대상으로 비전보드 이벤트를 한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신이나서 달려들어왔습니다~

열기를 들을 때까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병행할 일이 많아 과제 제출도 제때 하지 못하고 강의도 간신히 다 들었지만, 이벤트 소식을 듣고 일요일 내내 비전보드를 작성해보았어요!ㅎㅎ

부동산 투자 시작 계기

저는 20대를 YOLO로 보낸 욜로족이었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편이었고, 초년생치고 벌이도 나쁘지않았습니다.

전형적인 바보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죠. '벌이도 나쁘지않고 이대로 쭉 그냥 일하고 여행가고 쓰면 또 일해서 벌면되지 뭐가 문제야?'라는... 지금 생각하면 큰일 날, 아~주 한심한 생각이었죠!!

어린 시절, 저희 엄마는 교육과 유기농 식품 비용 외 들어가는 지출은 엄청나게 통제를 하셨기 때문에 항상 물품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 스스로 번 수입! 나만의 돈!이 생기자, 10년 넘게 눌려있던 소비욕구가 폭발해버렸어요ㅎㅎ 명품에는 욕심이 없었지만, 해외여행과 음식(배달, 유흥, 과일!!)들로 버는 족족 사용했습니다^^

먹고싶으면? 바로 사먹었어요.

심지어 부모님 집이라서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가족들이 먹을 것도 같이 구매하다보니 돈을 더 썼답니다ㅎㅎ 비싼 과일들도 가족들 먹으라고 맘껏 시키구요~

해외여행도 1년에 3-4번씩도 가며, 여행의 기억으로 회사의 힘듦을 버티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어요!

(심지어 생각없던 과거의 나는 하와이 가족여행 비용의 80%를 그냥 턱턱 신용카드로 긁었습니다ㅎ)

그래도 그 때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ㅎㅎ 덕분에 젊었을 때 많은 경험도 하고 다양한 문화도 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제 재정상황은 다른 문제였죠.. 카드값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고, 돈의 압박감을 처음으로 느껴보았어요.

이 경험덕(?)인지 열기에서 너바나님의 설명이 쏙쏙 들어왔답니다. 아직 은퇴까지는 멀었지만 은퇴 후 제대로 준비가 안되었을 때 압박을 1/100 이라도 간접경험을 해봐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정신을 조금씩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뭔가... 이건 잘못됐다. 나 이렇게 살면 안되겠는데?'

다행히 일찍(?) 정신을 차리고 30대에는 마음을 고쳐잡고 노력하던 중 월부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월부 입성 1년 전부터 조금씩 경제,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져서 유투브로 월부를 자주 시청하고 있었고, 부읽남님의 강의를 들었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고,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

(항상 같이 해주는 짝꿍 감사합니다 :))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 후 달라진 점

저는 24년도를 기점으로 월부에 입성해서 강의를 수강하며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는 월부린이 입니다ㅎㅎ

1월에 내마기, 2월에 열중, 3월에 열기, 4월에 실준 그리고 5월에 지기를 수강중입니다.

사실 열기를 듣기 전후보다는 월부를 수강하기 전 후에 차이가 가장 크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동산 지식이 많아진다'의 범위를 넘어서 강의를 수강하며 조금 더 규칙적이고 계획적이게 움직이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자주적인 행동과 계획이 작심삼일을 넘어 지속이 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아마 환경의 영향이 정말 큰가 봅니다.

막연히 '노후준비'에 대해 생각했고 별다른 경각심없이 생활했습니다. 막연히 파이어족을 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열기 강의를 통해 내 미래를 정확히 내다볼 수 있었고, 어떻게, 무엇을 대비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이후로 끊겼던 독서습관이 거의 18년 만에 다시 생겼습니다. 여러모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내 자신을 보며 자존감이 더욱 올라갔습니다.

물론 아직 5개월만의 변화를 써놓은 것이라 불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멘토님과 튜터님들 처럼 투자를 하고, 그 환경 속에서 살아남으며 더 많은 변화를 하며 베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