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티씨엘] 내 실패를 공유하면서 얻은 에너지 (Feat. 첫 선배와의 독서모임 복기)

  • 24.05.22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티씨엘입니다. :)



오늘은

선배로써 독서모임을 이끌었던

체 첫 감정과 그 경험을 글로 나눠보고자 합니다.




| 제가 선배라구요?


반원들과 2번째달 임장지를

열심히 임장하고 있을 무렵

띠링띠링 문자가 옵니다.



갑자기 온 문자에 처음에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몇 분뒤...

현실의 무게를 깨닫습니다.


내가 선배?! 선배라니...

그런데요...

바로 밀려오는 불안감.


"제가 선배를 할 수 있을까?

제가 ... 제가요?"


|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전 아직 1호기도 못했는데요.

전 아직 월부학교도 첫번째구요.


전 아직...

아직이라는 말로

수십가지 이유를 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제 머리속에

과거 선배님들이 떠올랐습니다.


룰루랗라님

캐모마일님

섬나무님

수동이님


이 분들 중에서는 튜터님이 되신 분도 계셨고,

지금도 월부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느꼈던 이분들의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


"후배분들의 궁금증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열정적으로 나눠주셨다는 것"


저 스스로 이런 사람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할 때 즈음

선배와의 독서모임 OT 때

샤샤튜터님께서 용기를 주신 한 마디


"여러분, 저도 모르는게 많아요.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을 공유하고,

진심으로 다가가시면 되요."


| 열중 수강생분들 덕분에 성장했습니다.


이런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중 73기 111조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조원분들이 모두

근처 지역에 계신 덕분에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시간 조율하고 장소 잡느라

대윰조장님 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 너무 기대에 찬 눈빛에

처음에는 제가 사알짝 어색하고 긴장했네요.



하지만 독모가 시작되고,

발제문에 대해 조원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하나 둘 씩 나오면서

조금씩 어색한 기운이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발제문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느꼈습니다.


제가 매도했던 경험이.

제가 1호기를 하기위해 쏘다던 기억이,

부사님들과 실랑이 했던 경험이,

부사님들에게 탈탈 털렸던 기억이,


모두

조원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요.


일의 격이라는 책에서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누군가의 성공을 도와주려면

당신의 실패 경험을 알려줘라.

그리고 그가 작은 성공을 하게 도와라"


제 실패 경험담이

조원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었고,

저도 에너지를 다시 되받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충전이 된다고나 할까!)


그리고 왜 튜터님이, 선배님들이

튜터링데이와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

아낌없이 나눠주셨던 것인지

아~~~~주 쪼오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 마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신

열중 73기 111조


대윰조장님과

열중 73기 111조 조원분들

언니님, 이레인님, 민트님,

효미더머니님, 100억가즈아님, 일단고님,

고고포드림님, 알럽커피님

늦은시간까지 감사합니다.


후기에 여러분들과 했던 이야기를 모두 적지는 못하지만

원하시는 것을 이루실 수 있도록

원씽 응원합니다!


그리고

제 첫 선배와의 독서모임

함께해 주셔서

잊지 못할 큰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포카라
24. 05. 22. 01:40

우앙 오프로 하셨구나 ㅎㅎㅎ 찐한 시간 보내셨겠네요♡

원겸
24. 05. 22. 01:53

크 씨엘님 선배와의 대화!! 실패라고 하시지만 담담하게 복기할 수 있는거 부터가 실패가 아닌것 같네요 ㅎㅎ 고생하셨어요!!

담다보니
24. 05. 22. 06:11

선배와의 독모 고생하셨어요 씨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