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딸기맘] '내가 천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독서후기

안녕하세요~^^

딸딸기맘입니다~^^

사실 평소에 독서후기를 쓰는건 돈독모라던지, 열중이라던지

보통 과제로 독서후기를 작성했었는데요~~

이번에 이 책을 읽고나서는

이건 꼭 후기로 남겨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찐 소중한 것은 무엇이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길잡이 같은 책이라~

스스로

독서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사실 김도윤작가는

제가 월부를 알기 전~~ 주식에 좀 관심이 있을때. ㅋ

'김작가 tv'유튜버로 알고 있었던 분이었고

그 분이 부자들과 인터뷰를 하는걸 봤었죠. ㅎㅎ

책 읽는건 정말 각 잡고 책으로 읽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야 뭔가 깊은 울림과 남는게 있을거라 생각함. ㅎ)

이번 지투기를 들으면서 자음과모음님의 말씀 중~

"각 잡고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애를 업고 e북으로 정말 많이 읽었어요"

라는 말씀을 듣고 저도 출퇴근시, 틈틈히 e북으로 책을 읽자 해서 구독을 하게되었습니다.

책을 고르던 중

김도윤작가의 새 책이 나왔고

제목도 똭~!!

[내가 천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뭔가 천명을 만나고 알게된 비법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

그래서 바로 읽기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ㅎㅎ

책의 앞부분에 얘기는 가족의 소중함이었습니다.

이 작가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고

정말 힘들었겠다~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정말정말 힘들었겠다~

비법은 언제 나오는 거지? 였는데요~~

후반부에서 찐~!!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작가의 마지막 울림에~

엄마의 부재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 다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가 뭐지 생각했을때

" 살아 생전에 어머니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라는 말에

눈물이 났습니다.

나도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던 입장~!!

생각해보니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게 좋은 부모가 아니가

결국 스스로 살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충분한 사랑을 줘야 한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어요~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고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고

결국 모든 걸 다 해낼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계속 얘기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얼마전 지인의 부친 상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이 책의 마지막 분장을 보면서

지인의 말과 돌아가시기 직전 그 분은 어떤 생각을 했었고 어떤 말을 하고 싶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네요~

" 그 와의 마지막 시간인 5분,

당신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그러면서 저의 마지막을 미리 살아보는 느낌도 가졌어요~

"사랑하는 나의 신랑, 나의 딸들아~

너희와 보낸 나의 인생은 정말 너무너무 값지고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리와서 나를 꼭 안아 주렴~

따뜻한 너희의 품이 그립겠지만

그래도 이 마지막 품을 기억할게,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품을..

정말 정말 너무너무 사랑했다~

그리고 행복했다~

내가 없지만 마음속에서 항상 응원하고 힘이되어 줄께~

힘든 일이 있거나 보고 싶은 날이 있으면 나를 찾아줘~ 꿈에라도 찾아갈께~^^

나의 신랑, 나의 딸로 태어나줘서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다음에도 꼭 함께 하자~^^

사랑해~~~~^^ "

마지막 5분은 정말 꼭 껴안으며 서로를 느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자는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 더 중요한 것은 가치들 사이의 균형을 잡는 일입니다

= 결국 만족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게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걸..

흔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잖아요~ 만족 하지 않는 삶은 불행한 길입니다.

저도 처음 비전보드는 50억이었습니다. ㅎㅎ

근데 월부 2년차~

앞마당을 하나하나씩 늘려가고 있고,

이제 초등학생들인 딸들을 보면서 느낀건~

'균형'이 중요하다 였습니다.

내가 부자가 된들.

아이들이 커 가야 할 시기에 가정을 다 내팽게치고 투자에만 미쳐서(?)

사랑을 주지 못하고 공부 할 시기에 공부를 안 시키고

경험을 쌓을 시기에 충분한 경험을 해 주지 못하면

저 또한 나중에 후회하는 인생을 살 것 같아요~

왜 강사님들이 팸데이를 하고

느리지만 방향만 맞으면 천천히 그 길을 가도 된다고 하셨는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

천개의 비법이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내 인생에서 어떤게 가장 소중하고 왜? 투자로 그걸 지키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책이었습니다.

e북으로 독서에 대한 벽을 낮춰 준 '자음과모음' 멘토님도 감사합니다. ㅎㅎㅎ

(덕분에 좋은 책을 만났다 생각합니다. )

항상 감사하고 나의 마지막 5분을 늘 생각해보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