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지혜로운 인생] 독서후기 / 돈의 속성

  • 24.05.22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속성

2. 저자 및 출판사 : 김승호, 스노우폭스

3. 읽은 날짜 : 2024. 05. 11.

4. 총점 :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 14 [돈은 인격체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 한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돈은 항상 기회를 주고 다가오고 보호하려 한다.

돈은 당신을 언제든 지켜보고 있다. 다행히 돈은 뒷끝이 없어서 과거 행동에 상관없이 오늘부터 자신을 존중해주면 모든 것을 잊고 당신을 존중해줄 것이다.

(+) p. 73 물건을 부주의하게 다루는 사람도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물건이나 상품이 무생물이라는 생각에 함부로 다룬다. 그러나 모든 물건은 자연에서 나온 재료와 인간의 시간이 합쳐져 생겨난 생명 부산물이다. 모두 생명에서 온 것이다. 오랫동안 쓰는 물건이나 밖으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에는 예쁜 스티커나 레이블 머신을 이용해 자기 이름을 붙여놓는 것이 좋다. 주인의 이름을 단 물건은 그 순간 생명을 가진다. 설령 잃어버려도 꾸역꾸역 주인을 찾아온다. 집 안에 가져올 땐 정해진 자리에 놓고 사용 후에 청소나 관리가 필요한 물건은 즉시 닦아서 손상을 막고, 가끔 쓰거나 계절마다 쓰는 제품은 정갈하게 포장해서 먼지가 닿지 않고 언제든 다시 쓸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부(富)는 물건이라도 존중하는 사람에게 붙는다. 재물의 형태는 결국 물건이기 때문이다.

(+) P. 108 (집 안의 물건 정리, 정리정돈에 관한 내용) … 이렇게 정리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세상의 물건을 함부로 대했는지 알게 된다.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쓸데없이 사왔는지 부끄러워진다. 또 어차피 쓰지도 않을 물건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게 된다.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때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버린다.

(+) P. 247 (지폐만 받고 동전은 길거리에 내다버리는 한 노숙자의 이야기) … 그가 사라진 자리엔 3페니(약 11원)가 버려져 있었다. 이후에도 많은 사람이 동판 위를 밟고 지나갔지만 아무도 페니 따위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나는 비를 맞으면서 몇 걸음 걸어가 젖은 3페니를 손톱으로 집어 손에 담았다. 사실 미국에서 3페니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결코 큰돈을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보석을 줍듯 소중히 주웠다. … 나는 오른손 바지 주머니에 넣은 동전 세 개를 만지작거리며 ‘이 동전들은 돈의 씨앗이다’라고 중얼거리며 두 사람 뒤를 따라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그 맨해튼의 거지는 10년 전에는 나보다 부자였을지도 모른다. … 그사이 가난한 이민자로 수없이 실패를 했던 동양인은 맨해튼 5번가에 베란다가 있는 집을 하나 더 사서 주말에 가끔 놀러 오는 부자가 되었다. 작은 돈을 소중히 대했더니 큰돈을 다 데려온 것이다.

돈은 생명을 가진 인격체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찾아오지 않는다. 설령 가지고 있더라도 도망가버린다.

다른사람에게 존중받고 싶을 때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존중해야 하듯이, 돈도 내가 먼저 존중하고 소중히 대할 때, 나에게 다가올 것이다.

내 돈이든, 다른 사람의 돈이든 (물건도 마찬가지)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소중히 대하자.


p. 24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건 그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뜻이다. 질이 좋은 돈은 다른 돈을 잘 불러 모으고 서로 붙어 있어도 흩어지지 않는다.

돈도 같다. 현금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경제적으로 삶이 윤택해진다. 돈이 일정하게 들어온다는 건 체계화된 경찰이나 군인 수백 명만으로 수천, 수만 명의 군중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과 같다. 이 흐름이 거친 인생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준다. … 비정규적인 수입은 한 번에 몰려온 돈이라 실제 가치보다 커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그래서 자신이 많은 돈을 벌게 된 줄 알고 사치하고 함부로 사용하게 돼 결국 모으지 못하게 된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스크는 자산에 있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며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몰라서 모퉁이를 돌다 갑자기 맞닥뜨릴 수 있는 것이 리스크다. 이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장점이다. 그 자체가 신용을 부여하며 이 신용은 실제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같은 5,000만 원이라도 1억 원 혹은 그 이상의 자산으로 변형돼 현실에 나타난다.

(+) p. 39 (100억 원을 0.8% 이자를 주는 1년 만기 적금 상품에 넣었을 때, 세금과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실질적 소득이 월로 환산하면 230만원 정도 밖에 되지않는다는 사례) 예를 들기 위한 가상의 이야기지만 제욱 씨의 사례로 우린 몇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첫째, 100억 원은 거금이지만 일정한 소득을 손실 없이 만들려고 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30만 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 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 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자산이다.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질 좋은 돈으로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도 않고 서로 잘 뭉쳐있는다.

그 돈은 실제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러니 작아보이는 월급이라도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이라면 그 돈의 가치를 알고 소중히 대하며 감사해야한다.


p. 27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신기한 건 돈도 이 중력과 같은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이 중력과 같이 작용하는 원리를 잘 이용하면 누구나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큰돈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2,3,4,5처럼 양의 정수(자연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돈에게도 끌어당김의 법칙이 적용된다. 돈은 다른 돈들을 끌어당긴다.

그뿐만 아니라 복리의 법칙도 적용이 된다.

예를 들어 처음 1,000만원을 모으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것을 달성만 한다면, 다음 1,000만원을 모으는 것은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p. 35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공금, 세금, 회비, 친구 돈, 부모 돈은 모두 남의 돈이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내가 돈을 대하는 진짜 태도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내 돈(물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도 소중히 대하고 존중하자.

그러면 나에게도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p. 54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뭘 해도 잘 안되는 사람이 있다. … 사실 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다.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런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여러 가지 사고가 모여 나중에 큰 사고가 되기 때문이다. 돈을 함부로 대하는지, 쓸데없는 인연이 너무 많지 않은지, 음식은 정갈하고 제때 먹는지, 집안에 들고남이 일정한지, 남을 비꼬거나 흉보지 않았는지, 욕을 달고 살진 않는지,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반성부터 해봐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일정한 시간에 과하지 않게 정갈한 식사를 하라고 권한다.

좋은 환경에 나를 자주 노출시켜 운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자.

항상 나를 돌아보며 점검하자.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식사는 80% 정도로만 채우며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는지',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는지' 등 등


p. 61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 역시 특수 상대성원리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돈은 액수와 출처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간으로 흐른다. 같은 금액의 돈이라도 그 출처에 따라 시간이 각기 다르게 흐른다. 또한 돈의 주인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르고 같은 주인이라도 다른 시간을 가진 돈이 있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조급한 돈은 엉덩이가 들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다. 시간이 많아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 같은 시기에 주식에 투자된 돈이라도 어떤 돈은 내년 결혼 자금이고, 어떤 돈은 다음 학기 학비로 나가야 한다. 제일 무서운 녀석은 융자 때 레버리지로 따라온 돈이다. 이 돈은 식인종처럼 원금을 잘라먹으면서 뛰어다니다가 심지어는 원금과 그 원금의 주인을 잡아먹으려 뛰쳐나오기도 한다. 반면에 어떤 돈은 딱히 갈 곳이 없어 이곳에서 10년, 20년 배당이나 받겠다고 아주 살림을 차리려 하기도 한다.

그렇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앞서 보았던 '돈은 인격체다', '돈은 중력의 법칙을 적용받는다' 의 원리와 연결된다.

돈은 생명체와 같아서 자신을 존중해주고 소중히하는 사람에게 몰려가며, 그 돈이 다른 돈들을 끌어당긴다고 하였다.

더해서, 돈은 그 출처와 주인에 따라 의젓하게 기다려주는 돈이 있는가하면, 조급하여 한 곳에 오래 기다리지 못하며 성질이 고약해 다른 돈들까지 데리고 도망가버리는 돈이 있다.

그렇기에, 질이 좋은 돈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돈 그릇’을 가진 주인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p. 82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투자금을 모아 함께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기에 회사의 본질을 잘 이해하려 든다. 무슨 회사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운영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회계장부와 연간 보고서를 꼼꼼히 살핀다. 경영자와 같은 마음으로 시장에서의 회사 역할을 이해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회사를 머릿속에 만들어놓으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걱정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만약 내가 회사를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장이라면, 주변 사람들의 소문이나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자신의 회사를 팔거나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투자도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 들어갈 때도 자신만의 판단을 믿고 들어가고, 떠날 때도 자신의 판단을 따라 떠날 것이니 가격 변동에 따라 쓸데없이 들락거리지도 않는다. 과일이 익으려면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를 잘 아는 것이다.

결국 주식 투자는 온전한 자기 자본으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가져가는 시장이다.

여기서는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이라고 설명하지만 나는 이것이 '부동산' 투자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첫번째 특징을 대입해본다면, 그냥 돈을 모아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경영자가 되어 세입자들에게 편안한 생활터전을 제공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운영을 하는 것이다.


p. 122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

그러므로 개인이 독립하려면 내 수입이 나의 노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내가 벌어들인 모든 근로 수입을 아껴서 이 소득이 자산을 만들게 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시작이다. 내가 아직 독립하지 않았다면 모든 소득은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소득의 대부분을 자산이 아닌 소비재에 사용하는 사람들은 평생 독립을 이루지 못한다. 소득이 모여 자산을 이루고 자산이 다른 자산들을 낳고 키우며 그렇게 낳고 키운 자산의 규모가 내 노동 급여를 앞지르는 날이 바로 개인 독립기념일이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5개년, 10개년, 20개년 자산 운용 정책을 만들고 투자를 진행하여 기필코 내 세대에서 이 가난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날 이후로는 내가 일을 하든 안 하든 모두 내 자유다. 은퇴를 해도 되고 일을 해도 좋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동시에 쟁취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기 결정권이 스스로에게 생격난 날이다.

지금은 사회초년생이기에 평생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쉬우며 그렇게 살다보면 불필요한 소비와 지출이 늘어날 것이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과거보다 은퇴 후 노는 날이 더 많아진만큼 지금부터 노후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소비를 최소화하고 급여를 차곡차곡 모아 가치있는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을 하루 빨리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p. 126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마지막으로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나는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 된다. 직원에게 강요해서도 안 된다. ‘부자인 나도 이렇게 아끼는데 너도 아껴야 하지 않겠어?’라는 말은 교훈이 아니다. 삶의 가치가 다를 뿐이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설령 그것이 부모님의 용돈이라 해도 정해진 날짜에 직원 급여 나가듯이 정확하게 나가야 한다. 그날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면 그날 바로 지불해줘야 한다. 그것이 청소든, 수리든, 배달이든, 심부름이든 그렇다. 그런 돈은 그날 바로 줘야 한다.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미용실 약속을 하고 잊었거나 늦어서 일을 못 하게 만들었으면 머리 손질을 안 했어도 비용을 지불해줘야 한다. 미용사에겐 그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으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 변호사 친구도 밥값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적 상담료가 비싼 이유는 그만한 가치를 하거나 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다. 식당에 예약을 했는데 못 가게 되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돈을 보내주면 된다. 그것이 상식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경영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한다.

시간 약속을 잘지키는 것, 좋은 인품을 가지는 것, 시간 약속을 잘지키는 것,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 내가 가진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 등등.

CEO의 마음가짐과 태도로 살아가자.


p. 145 [말의 힘]

나는 항상 무엇가를 이루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정말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용히 책상 앞에 앉아 이렇게 혼잣말을 한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며 살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는 순간 말은 힘을 가지며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으로 이끈다.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된다. 반대로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 정말 진지하게 이 말을 되뇌고 힘들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기 바란다. 이것이 시작이다.

말의 힘은 강력하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말로 외치고, 글로 쓰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p. 152 [좋은 부채 나쁜 부채]

사실 부채는 좋은 부채나 나쁜 부채가 원래 정해져 오는 것이 아니고 각 개인이 이 부채를 친구로 만들지, 악당으로 만들지를 결정한다. 부채를 좋은 부채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소비에 사용하면 안 된다. 단순 지출, 여행, 채무 변제 같은 곳에 사용하면 나쁜 부채를 더 불러들이게 된다. 반드시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 사용해야 한다.

둘째,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마지막으로 투자에서 나오는 ROE(자기 자본 이익률)가 내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 높아야 한다.

… 다시 말해 내 주머니에서 돈을 가져가는 부채는 나쁜 부채고,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부채는 좋은 부채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부채는 나쁜 부채고, 내 통제 안에서 움직이는 부채는 좋은 부채다. 대기업들이 이런 부채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커지지 못했을 것이다. 상장을 하거나 투자를 받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리며 커진 것이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비슷하다. ‘빚은 절대 안 된다’라는 말은 부채의 기능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논리다.

내 통제 안에서 움직이는 부채는 좋은 부채다.

내 근로소득(급여)으로 차곡차곡 모은 질 좋은 돈과 좋은 부채를 이용하여 가치 있는 자산을 구매하고 그것들을 쌓아나가다보면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p. 156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나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나는 독립적 인격체다. 내가 스스로를 이렇게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이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그 어떤 권위에도 무조건 굴복하지 않게 한다. 사랑하는 부모님도, 존경하는 선생님도, 신부님, 목사, 스님에게조차도 내 자유의지를 넘길 수 없다. 신에게라도 그것을 빼앗길 수 없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해 신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투자에 있어 은행 직원, 증권사 직원, 투자 전문가, 선배, 혹은 세계 최고 펀드책임자, 은행장, 정부 고위관리 그 누구의 의견도 당신을 대신해 의사결정을 할 수는 없다. 스스로 판단하고 공부하고 결정해야 한다.

투자도 공부고 경험이다. 부자가 되고 자본을 모으는 기술은 결국 공부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모두를 혼자 스스로 해내야 한다.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 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나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

어떤 권위에도 굴복하지 않는 것

공부와 경험을 통한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p. 169 [은행에서 흥정을 한다고요?]

“소고기로 드릴까요? 닭고기로 드릴까요?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옵션이 두 개만 있는 건 아니다. “둘 다요”라고도 할 수 있다. 유명 식당에서 ‘예약 손님 아니면 받지 않는다’고 하면 막판에 취소하는 손님이 있을 경우를 위해 대기자 명단에 넣어달라고 부탁하라. 은행에서 정기적금 이자율이 1.9%라고 인쇄된 용지 안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알려주면 2.08% 달라고 요구하라.

무엇이든 제한된 선택권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최종 선택권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 된다.

(+) p. 182 나는 부동산을 사든, 주식을 사든, 절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매물에 어떤 호재가 있다 해도 내가 계산한 내 가격대로 제시하고 기다린다. 내가 정한 가격이 내 자본의 크기와 임대 이익률에 기준할 뿐 상대가 부르는 가격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제시하는 가격에 모욕을 느끼는 셀러도 있지만 내가 그 가격에 사면 그 모욕을 내가 당하게 된다.

‘아님 말고’ 정신이다. 주식도 내가 원하는 가격에 다다르면 지정가로 산다. 굳이 쫓아가서 매달리지 않는다. 배당률을 확인하고 적정 가격을 산정하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1년이고 기다린다. 매번 시장에서 이익을 남길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나의 손실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매물에서 이익을 남겨도 되기 때문이다. 흥정이 오지 않으면 흥정을 하지 않는다. 매정한 애인이다. ‘아님 말고’다.

(+) P. 213 매수와 매도에 대해 스스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남이 만들어준 기준이 아닌 내가 만든 기준이다. 시장에서 가장 바보 같은 질문이 남에게 매수매도 시기를 묻는 것이다. 이걸 묻는다는 건 스스로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기준이 없다는 뜻은 투자를 왜 하고 있는지 본인이 본인을 설득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은 매수를 잘해서 이익이 발생하고 있어도 결코 돈을 벌 수 없다. 매도가 완료되는 순간까지는 이익이 실현된 것이 아니다.

바로 앞 문장에서 보았던 것처럼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나만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살아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p. 180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망간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p. 216 [두량 족난 복팔분]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는 말을 ‘두량 족난 복팔분’이라고 한다. 이 말은 나의 투자 철학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불교 선방 스님들 사이에서 전래되는 생활 규범이다. 한의학에서도 두한족열이라고 해서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을 따듯하게 하라고 권한다.

복팔분이란 배의 80% 정도가 차면 식사를 그치라는 교훈이다. 이 가르침을 따르면 몸의 순환이 좋아져서 달리 병이 생기지 않고 배를 가득 채움으로써 생기는 모든 병을 미리 막아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자연의 동물들은 달리 운동을 하거나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산다. 사람도 두량 족난 복팔분만 지켜도 무리 없이 살 수 있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이익만 챙기는 것 이며 이 원리가 복팔분이다. 투자를 할 때 매수 못지않게 매도도 어렵다. 아무리 매수 타이밍을 잘 포착해 성공했어도 매도에 실패하면 원금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도가 어려운 것은 욕심을 부려서다.

욕심을 절제할 수 있으면 오히려 옳은 매도가 나온다. 100분의 1초짜리 전자시계를 가지고 가장 높은 숫자에 정지시켜보려면 100을 넘기기 쉽다. 투자는 100%를 지나면 0%가 될 수 있기에 결국 80%이면 가장 높은 점수다. 복팔분의 교훈을 주식(主食)이나 주식(株式)에서 모두 지키기 바란다.

100%를 채우려는 욕심이 아니라 항상 절제할 줄 알고, 베푸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p. 235 [능구와 공부]

나는 능구와 공부, 즉 지속적으로 3개월간 내 몸을 단련시키는 일을 해내는 사람은 무엇이든 바꿔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실천의 지속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되었든 바꾸고 개선하고 싶은 게 있다면 3개월만 지속하기를 권한다.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다음 달이나 내년에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려야 한다. 돈을 벌고 투자하는 것도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진지하게 삶을 살아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이 인생이다. 우연히 시간 나는 대로 하다가 어쩌다 보니 오는 행온은 행운이 아니라 불행이다. 자기가 만든 게 아닌 행운을 갖고 있으면 언젠간 누군가가 반드시 되찾으러 온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지속적으로 해보자. 어려워도 100일만 해보자. 100일이 어려우니 3개월만 해보자. 능구와 공부, 왠지 당기지 않는가? 제발 당기기 바란다.

실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3개월만 죽어라 열심히 해보자 그리고 앞서 ‘말의 힘’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글로 써보고 말로 외치며 그것들을 끌어당겨보도로 하자.


p. 252 [실패할 권리]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었는데도 용기도 나지 않고 방향도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는 현재 몇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각기 다른 사장들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아직 한 번도 내가 지휘하는 사장들이 실패했다고 징계를 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도전하지 않음을 탓한다. 어떤 경우에는 실패가 내 눈에 보이는데도 그냥 방치하기도 한다. 그 실패가 다음 실패를 막을 수 있거나 아니면 내가 실수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지금도 여전히 실패를 하면서 산다. 이유는 여전히 도전하기 때문이다.

실패는 권리다. 특히 젊은이의 실패는 특권이 포함된 권리다. 우리시대가 아무리 성공만을 종용하고 성과 없는 실패에 매정해도 이 세상에 실패 없는 성공이 도대체 몇 개나 된단 말인가? 한 번의 실패 없이 성공을 달리는 사람은 한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기에 실패가 녹아들어가지 않은 성공은 아직 성공이 아니다. 콘크리트가 철근 없이 얼마를 버티겠는가?

청년들은 절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는 권리다. 오늘도 그대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실패할 권리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 적 있는가? 젊은이들에게 꼭 지켜줘야 할 권리다. 사람은 누구나 방황하고 좌절하며 성장한다.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의 문턱에 오른 사람은 없다. 실패는 범죄가 아니다. 무모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라. 모든 성공은 도전하지 않는 자들에겐 항상 무모했기 때문이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단 한 번의 실패없이 성공에 오른 사람은 없다고 한다.

도전하며 실패하고, 그 실패의 경험을 발판삼아 성공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p. 254 [책이 부자로 만들어줄까?]

나의 서재에는 수천 권의 책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었을까? 아니다.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 어깨를 펴고 무릎을 세우면서 거인과 함께 걷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그 책은 바로 ‘산책’이다. 산책을 통해 살아 있는 책을 접하는 것 이다.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책은 아무리 읽어도 죽은 책이다. 산책을 통해 책으로 얻은 주제와 관점을 생각하며 자기 스스로의 기준으로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내려간 어깨와 굽어진 무릎을 펴고 스스로 홀로 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마다 무릎은 다시 굽혀질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다리에 근육이 생기고 어깨가 펴지면서 스스로 혼자 우뚝 서는 날이 있을 것이다. 산책과 자문을 통해 의심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길을 걷거나 조용히 앉아 오늘 읽은 책의 내용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그러면 아무리 위대한 선생이 쓴 책이라도 페이지를 늘리기 위해서 쓴 헛소리라는 게, 단순히 팔기 위한 목적에 따라 이론을 만들어낸 자기계발서라는 게 보인다. 당신 마음의 무릎이 건강해졌기 때문이다. 산책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니 하루에 만 보 이상 걷기 바란다.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나 스스로 그 내용에 대해 곱씹어보고 생각하며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자기 스스로의 관점과 기준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p. 278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느낀 점]

이번이 3번째(4번째?) 다시 읽는 돈의 속성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가장 충격적이고 신기했던 내용은 돈도 인격체라는 것이였다.

어떻게 들어온 돈인지, 어떤 사람이 사용하는 돈인지에 따라 금방왔다 금방나가버리기도 하고, 어떤 돈은 다른 돈을 끌어모아오기도 하고, 자산이 만들어질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주기도 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재독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이 책이 분명 ‘돈’에 대한 속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이것은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이든, 돈이든 본인을 소중히 대하고 존중해주는 사람에게 모인다는 것

(항상 사람이든 물건이든 소중히 대하고 존중하며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그리고 회사에서든 내가 하는 일의 주인(경영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결국 좋은 성과가 나오게 되어있다는 것

(뚜렷한 목적의식 그리고 항상 즐거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태도를 가지자.)


욕심을 부리지 않고 80%만 채웠을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

(과한 욕심은 올바른 의사선택을 하지 못하게하며 그릇된 결과를 가져온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한 자에게 결국은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것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다. 실패를 복기하고 그것으로 성장하며 한 계단씩 올라가자.)


다른 사람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원칙과 기준에 따라 살아갈 때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이번에 재독을 하며 인상깊었던 내용들을 적어보았다.

너무 좋은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이되고 1년에 한 번씩은 읽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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