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회(chance)를 잡는 투자자
'챈s'입니다!!
주말에 튜터링데이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사전임보 발표
감사하게도
호재라이언(이하 갓호부님)님과,
제가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먼저 발표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학교 다니면서도
회사에서도 잘 떨지 않는 편인데
사임 발표하는데 어찌나 떨리던지....ㅎㅎ
또다른 모습의 저를 만났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튜터님께서 임보를 쓰는데 있어서
생각을 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 주셨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에 못지 않게 가설 검증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제 임보에서 그 가설 검증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검증해보려고 한 부분 때문에
발표를 시키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사실 가설검증을 하면서
갖고 있는 궁금증들을 풀려고 했지만,
그 검증을 하면서도
가설검증을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
틀리면 어떡하지...
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자신이 많이 없었던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는 점 자체가 중요하고,
그 검증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결과는
아무도 모르며,
계속해서 시장에 남아있고
지켜보기만 한다면
알게 될 것들이기에
맞고 틀린게 중요한게 아니다
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즉 가설검증을 통해
투자 사고를 기르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주신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과정을 통해서
어떤 투자를 하는게 최선의 투자일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결론 내려보며,
선택의 뚜렷한 근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그 뒤 사임 발표 후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내년에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 공급이 떨어지는 곳이 OO지역이라면
마냥 그렇지도 않다는 점,
입주로 인해 단기적으로
전세가가 움푹 패일지 아닐지는
공급량으로만 결정되는게 아니라
절대적인 가격이 결정할 수 있다는 점 등
튜터님께서 실질적으로 현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지를 알 수 있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우리의 갓호부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호부님의 발표를 통해서
제가 배운 것은 입지 평가도 좋지만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격'이 정말 중요하다
라는 것이었는데요
현 임장지와 인접 지역의 '가격'을
계속해서 붙여보시면서
그 가격 수준이 그 지역에 적당한건지,
싼지 비싼지를 보시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가격을 외우는게 익숙하지 않고
A단지가 x.x억이라면 싼거지! or 비싼거지!
라는 판단이 너무나도 어려운데요
호부님처럼 가격을 잘 알기 위해서는
그만큼 알고 있는 지역을 늘리고
입지에 가격을 입히면서
비교평가가 자연스럽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축 59와 구축 84가
겹칠 때 어떤걸 선택할지
그리고 하급지에서 x억으로
할 수 있는 단지가 있다면
상급지에서도 x억으로
할 수 있는 단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 등
임장지 내에서만
사고의 흐름이 멈춰있던 제게
그 경계를 허물 수 있었던
정말 의미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고!
질의응답시간
발표가 모두 끝나고
튜터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배운게 정말 많지만
한가지만 뽑자면
'1등 뽑기가 전부는 아니다'
는 것인데요
무엇보다 지금 시기는
하락장이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면 A단지가 좋냐
B단지가 좋냐
라는 1등 뽑기 게임이 아니라
실전 투자자라면
'싸면서도 갖고 있는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가 맞는가'를
우선적으로 떠올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 학교를 온 이상
평소에 갖고 있었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정.말. 투자자의 사고를 하는
단계로 넘어가야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 분임 시작!
비교분임은 A, B팀으로 나눠서
팀별 임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날이 더운데다가
비교 임장지가 임장이 쉬운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좀 힘들긴 했는데요ㅠㅠ
그런데 신기하게도
튜터님이랑 임장하는 시간이 왔을 땐
힘들지 않았던 마법을 경험했습니다 ㅎㅎ
이 정도라면 땅끝마을
해남까지 걸어갈 수 있다!
발은 갈 길 가지만
튜터님께서 하시는 말씀들을
빠짐없이 머릿속에 넣고 이해하고 싶어서
머리 핑핑 돌리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ㅎㅎ
투자 관련 고민을 드리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잘 모르고 있던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투자에 있어선
본질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으며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시 다잡아야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튜터님께서 저녁 시간때 말씀하셨던,
무엇보다 이번 월부 학교가 끝났을 때
후회되는 일이 없어야한다는 것.
매물 문의도 많이 넣고
튜터님의 생각과 내 생각을 맞추는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과연 몰입을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
혹시 핑계를 대고 있진 않은지,
최선을 다하지도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지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은 크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지만
알려주시는 것만큼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저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도 느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든 생각들이
생각에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도 보일 수 있도록
더더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벌써 학기가 시작한지 반이 지났네요.
시간 참 빨라요 그쵸?
남은 시간 동안 후회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스카, 임장루트, 카페, 저녁까지
튜터링데이 준비하는데 애써주시고
서로 중간중간 힘들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체크해주시는
우리 또이또 반원분들 한분 한분에
너무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게 행운인 것 같아요 :)
그리고 정말정말 바쁘심에도
찐투자자 8명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튜터님,
넘 감사드립니다 ♡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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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초코 : 챈님 튜터링데이 너무 좋으셨겠어요~~ 가설검증도 궁금하고, 가격에 집중하는 임보도 궁금하네요 ㅎㅎ 찐투자자로 성장하고 있는 챈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