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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기세만 좋은 여자 던피입니다^-^!
이번 지방투자기초반 3주차는
권유디님께서 C지역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주셨는데요.
관심이 전혀 없던 C지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없던 관심도 생겨버렸습니다ㅎㅎ
(C지역아 기다려라..!! 몹시 흥분..!)
그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수강생도 절로 설득되어 버리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투자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귀 보다는 마음으로 들은 강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귀 팔랑거리며 C지역으로 뛰쳐갈 뻔 했지만
본질 이야기를 시시때때로 해주신 덕분에
다시 마음을 차분히 하게 되었어요...후웈후웈...
정신머리 없는 투자 좀비를 진정시켜 주는 유디님의 힘...(감사합ㄴㅣ닷)
권유디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들 중
잊고 싶지 않은 내용들 몇 가지 간추려 보겠습니다.
첫 번째, 투자는 마냥 저평가 된 곳에 하는 게 아니다.
저평가 되어있으면서 투자금은 적게 들고 리스크가 적은 곳에 하는 것이다.
사실 아직 저평가를 판단하는 것만 해도
벅찬 초보인지라 투자금, 리스크까지 대비하려니
박터지는 느낌입니다만
분명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기에
유디님이 언급해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끔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중요한 것들을 꼭 하나씩 놓치기 마련인데
이 내용은 잊지 않기 위해서
포스트잇에 적어다가 붙여 놨네요.
(그 옆에 너나위님이 하신 말씀까지 나란히...)
적용할 점 세 가지 키워드를 잊지마라!
저평가/투자금/리스크
두 번째, 데이터 분석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왜?' 를 생각해봐라.
생각은 그만하고 싶은 던피....
넝담입니다 헿...
정말 중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입니다)
임장을 가는 것도, 임장 보고서를 쓰는 것도
결국에는 거주민의 선호를 파악하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거기를 왜? 선호하느냐를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건 또 다른 문제인 듯 합니다.
선호에 대한 이유를 내가 알수 있을 때,
누군가에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때야말로
투자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순간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 내일 있을 단임에서도
조원들과 단지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보다
단지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겠다 생각했습니다.
A단지 보다 B단지가 더 좋다던지
B와 C단지는 비슷한 느낌이라던지
이럴 때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어 새삼 또 감사해지네요
(이리저리 튀어 다니는 사고의 흐름)
적용할 점 WHY에 대해 생각하고 나만의 답을 내보자.
틀려도 상관없다 생각부터 하자 던피.
세 번째, 투자자는 생각의 틀을 넓혀야 한다.
유디님께서는 투자자가 가지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셨는데요.
평소에 제가 하고 있던 생각이라 흠칫하면서 들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신축 A단지가 들어오면 원래 있던 B단지는 안 좋아지는 것이냐?
유디님께서는 이런 사고가
투자를 파이게임으로 인식하기에 생기는 현상이라 설명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공부하자! 다짐했지만
아직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이러한 선입견들이 존재했던 거지요.
하지만 신축 A단지가 들어오면 B단지의 파이를 뺏는 것이 아닌
그 동네 자체가 좋아진다는 설명에서 얼마나 속이 후련해졌던지요.
다 같이 좋아지는 위아더원 부동산 시장~~ㅎㅎ
여기에 더해 단지의 흠집, 단점에만 집중하는
경향성에 대해서도 꼬집어 주셨는데요(흠칫22)
너무 디테일하게 접근하여 단점 하나 하나에 매몰되어버리면
그 생활권의 가치가 어떤지, 단지의 가치는 어떤지
'본질'을 놓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해주셨습니다.
(본질 이야기 해주실 때 마다 멈추고 천천히 설명해주셨던 멋진 유디님..)
기억해! 중요한 건 본질이야!!
적용할 점 의사결정 과정에서 내 선입견이 작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모니터링할 것
그리고 마지막...
투자 생활을 잘 해야겠다는 판단 VS. 투자를 오래하겠다는 판단
월부에 모인 분들 중 자신의 포지션을
'투자자'에 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럴려면 오랜 시간 이 환경 안에,
더 크게 시장 안에서 살아남는 일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가끔 내 생활에서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루의 생활 안에서 감사한 일도 많고,
주변에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관계들,
내 일에 있어서까지.
모든 걸 신경쓰는 게 어렵지만
너무 경직된 채로 기합만 빡! 들어가서 투자 생활을 이어간다면
제 풀에 지쳐버리고 말겠죠..
그런 의미에서 유디님이 차근차근
전해주신 말들의 의미들을 곱씹어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행복하려고 시작한 투자 공부이니
조금 느슨하게 해나가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난 지금도 느슨한 거 같긴 함.... 반성...)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이 결정이 과연 투자를 오래할 수 있는 방향인가?"
를 잘 따져보도록 결정을 내린다면
유디님의 말씀처럼
투자로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에서
인생이 좀 더 다채로워지겠죠?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B지역에 집중하고
유디님 덕에 그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된 C지역은
조만간 던피가 방문해보도록 하지요!! 호호!!하하!!
정성들여 강의해주신 권유디님 감사합니다♥
강의들으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던피님 늘 따뜻한 댓글 넘넘 감사합니다♥️♥️ 던피님 강의 후기 덕분에 저도 다시 공부하고 가용~^^ 언제나 잘될 던피님♥️ 한번도 못 뵈었지만 긍정적 기운님 뿜뿜한 던피님 안전 임장 잘 다녀오세요~^^💪💪
던피님 후기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도 저평가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던부분인데, 비슷하게 느낀점이 참 많네요!! 내일 조모임에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보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