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내마중 8기 5년안에 서울2채 가질조 달공녀]

역시 자모님! 이라는 생각이 드는 시원하고 재미있고 감동까지 있는 3주차 강의였습니다.

수많은 사연들을 직접 보시고 하나하나 선정해서 알려주신 모든 게 하나하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내마기 때부터 느꼈지만 너나위님도 자모님도 항상 일관된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아 이렇게 차근차근 해가면 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믿음이 더 갑니다.

내마중 벌써 끝이라니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쉬워요...^_ ㅜ

거주보유분리와 투자가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정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내집마련'의 목적이라면 전고 대비 하락률이 기준가 내로 들어와 있는 곳이면서 예산 내에 들어오는 곳이라면 개개인의 기호가 더 중요하며, 몇년 내로는 그 아파트로 직접 들어갈 목적으로 돈을 모으는 게 가능해야한다는 점.

'투자'라면 급지별로 퉁쳐서 비교하는 게 아니라, 매 달 구 하나씩 담으면서 노력을 하고 실력을 갖추어서 많은 단지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 절대 신용대출로 하면 안 되고(전세가 하락 대비) 실력에 따라 큰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점.

그치만 거주보유분리를 선택했다가도 사람 마음이 바뀌기도 하고 투자 하려다가도 거주보유분리를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두 개가 완전 하나를 선택했다고 다른 하나를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다들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고 이것이 최선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예산 내에서 살고 싶은 거주보유분리 가능한 집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보니ㅠㅜ 투자로도 공부해 보아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내년 5월 전세 만기까지 약 1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남편이랑 구 하나씩 시세 전수조사를 하고 직접 임장을 가 보고, 단지를 선정해서 매물도 보고 이렇게 4급지부터 차근차근 해보려고 합니다.

조급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니까 차분히 실력을 쌓아가는 것에 집중해 보려구요!

3주차도 좋은 강의 준비해 주신 소중한 자음과모음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