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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내집마련 중급반 8기 60조, '똘똘한 6억짜리 매수해서 0하나 더 붙이조'의
마지막 조모임의 시작은 청량리역 6번 출구였습니다.
첫 조모임도 청량리역 인근이었으니 시작과 끝이 같네요.
첫 조모임은 밤에, 이번 조모임은 오전에 하게 되어
십여년 전의 모습만 알던 청량리역의 변화된 밤과 낮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다품이님께서는 오시지 못했지만 8명의 조원들과
덥지 않은 날씨에 동대문구 전농 답십리, 장안, 이문휘경 그리고 성북구 장위까지
아파트들을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운동화 앞코와 바지가 젖어드는 세찬 비를 만나기도 했고,
바람과 함께 미스트 같이 흩뿌리는 비를 만나기도 했지만
비 때문에 번거로웠던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궂은 날씨도 가볍게 해준 모든 순간이 좋은 조모임이었습니다!
동대문구가 앞마당이신 조장님은 8명이나 되는 조원들을 모두 챙기시며
질문으로 생각할 점을 던져 주시고,
앞마당이어야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 주시며
우리 조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여러 조원분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도 많았는데
각자의 생각과 느낌, 정보를 나누며 걸으니 더 많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관심이 있어 가볍게 손품만 팔고 지도로만 들여다 보았던 동대문구에 직접 와보니
함께 하는 임장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2만보, 월부인에게는 가벼운 산책이겠지만ㅎ
저는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것을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목이 약한 편이라; 발에 맞는 신발을 찾아 호카 매장을 거쳐 러너스 클럽까지 가고ㅎ
(운동화는 발볼이 헐렁하게 신는 게 좋고, 끈은 발목 부분만 꽉 조이는 걸 배워 좋았습니다!)
물집 체질인 발에 맞는 양말을 찾아 베룽코 양말을 사 신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ㅋ
(발가락에 테이핑을 해도 생기는데 양말 신었다고 물집이 안 생기다니 신세계였습니다!)
임장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하여 이제 무릎보호대 차례일까요!ㅋ
1주차에는 연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매전차에 끌려
장위뉴타운 단지들을 관심 단지로 잔뜩 뽑았는데ㅎ,
수영장에 커뮤니티 시설까지 있는 신축 단지 자체는 너무너무 좋지만
내가 지금 실거주를 선택한다면 교통 좋은 동대문구 구축을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웠습니다.
그럼 우리 60조, 곧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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