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라이언] 독서후기 - 말 그릇

*기억에 나는 문구

28.다양성으 고려하며 유연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말그릇이 큰 사람' 아리고 부른다. 말을 담아내는 그스이 넉넉한 사람 말이다.

35.사람들은 딱 자신의 경험 만큼 조언해준다.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그것은 사실 그들을 말일 때가 많다. 상대방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대답을 함께 찾아보는 대신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말을 해주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나의 안쪽 어딘가엥서 떠돌고 있는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사람을 만났을 떄 열리게 된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검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준 사람,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때까지 따뜻하고 세밀한 기술로 배려해준 사람을 만났을 때 힘을 얻는다.

48.자신을 알아가려는 의자가 있는 사람은 문제가 생겼을때 시선을 내면으로 돌린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변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찬가지로 말 그릇의 균열을 메우려면 말의 내면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말 자체를 살피기 이전에 말 속에 사는 나를 만나야 말 그릇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114.말그릇이 넉넉한 사람들은 한 사람의 공식 안에는 그들만의 사정이 있음을 알고 있다. 각각의 공식에 관심을 보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노력한다.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들을 때도 쉽게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상대의 공식을 먼저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들은, 질문하고, 인정한다.

159.잘 듣는다는 것은 귀로만 듣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말하고 싶은 욕구를 다스리는 동시에 상대방의 말 속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 의미를 파악하고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도 파악해내는 것을 뜻한다.

198.공감을 지속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다른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고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다. 말을 하는 사람도 상대방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알 고 있다. 기억하자. 해결사 역할을 하고 나면 속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성급하게 해결책으로 몰아가는 것은 더 깊은 마음 대화를 방해하고 만다. 마음에서 서둘로 몰아내지말고 함께 머물러줄 수 있어야 한다.

1) fact : 사실 듣기 :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2) Feeling : 감정듣기 : 진짜 감정을 확인한다.

3) Focus, : 핵심듣기 : 말하지 않더라도.. 알아주엇으면 하는 핵심 메시지는 발견한다.

*느낀점

투자공부를 하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말을 할 기회가 생긴다.

말을 해야 하는 자리가 기회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 부터 출발하여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을 공감하고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공감이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예전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 끊기지 않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

이런 것이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청과 공감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낀다.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고, 이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느껴질 때가 있다. 말하지 않고 공감하는 것도 대화라고 생각한다. 말그릇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로 내 자신이 표현되기 때문이다. 말그릇과 돈그릇은 공통점이 있다. 나 스스로를 절제 해야 한다. 경청의 시작은 절제다. 투자의 시작은 소비의 절제다. 절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오늘하루 나는 절제 하는 삶을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