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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권유디님
지방투자기초반 19기 수강생 스낵면입니다.
가장 힘들다는 3주차 권유디님의 C지역 강의를 만난 것은 어쩌면 큰 행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강의자료를 프린트하는데 "종잣돈이 많지 않아서 지방투자기초반을 수강했는데, 1강과 2강을 들으니 예상보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요. 저는 광역시 투자를 못하는 건가요? 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어! 이거 내 상황과 비슷하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계속 강의자료를 프린트 하는 과정에 C지역의 대입전형 파트를 보며
'어! 이거 진짜 내 이야기 일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고나니 프린트만 하고 자야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수업준비에서 어느덧 강의를 듣고있는 저를, 또한 권유디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빠뜨리지 않고 모두 받아 적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어느 수업보다 수강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고 집중하며 수업을 완료했던 것 같습니다.
<C지역> 하면 떠오르는 것은?
C지역의 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 대기업. 하지만 기업의 주 수출 품목이었던 산업이 휘청이고 있는 것 아닌가?
같은 업종 기업이 주를 이루었던 한 도시가 지금 유령도시화 된 것 처럼 C지역도 분위기가 별로일 것 같은데 무엇을 보고 투자를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했던 제가 부동산에 얼마나 무지한지 유디님의 수업을 듣고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지난주까지 이번 임장이 끝나면 무조건 B지역으로 가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수업을 듣고 나는 무조건 C로 간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ㅎㅎ
(A, B야 미안! 너희들도 충분히 매력적이란다. 투자금이 부족해서 그래ㅠ)
이번 수업에서 가장 감사한 부분은
광역시에서 모든 구를 임장해야 하는지? 신축의 기준은 무엇인지? 지금 보고 있는 생활권에서 투자금에 맞는 물건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급에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지? 등 부동산을 공부하면 가치를 내리기 애매한 부분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내려주신 점 입니다.
권유디님 이과생이다!!!!! 싶을 만큼 간단명료한 결론! 최고예요!!
또한 수업 중에 말씀해주셨던
"흠집난 페라리를 보고 같은 가격인데 새 소나타를 사는것. 본질은 페라리예요! 흠집에 매몰되지 마세요!"
"예를들어 지하주차장 연결, 유모차가 밀기 어려울 것 같아." 등 흠집에 매몰되지 말고 본질을 보세요!
라는 말씀이 잊히지 않습니다.
단지 임장을 갈 때 마다 현관에 비밀번호는 있는지, 지하주차장 연결여부는? 놀이터 바닥 재질은? 이런 작은 것을 확인하느라 정작 입지에 대해, 단지의 분위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적었거든요.
유디님 덕분에 이번 단지 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사진이 적은데 그 어느 때보다 단지의 모습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신기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 생각보다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닼ㅋㅋㅋ
C지역의 매력을 그 어떤 쇼호스트보다 더 잘 표현해주신 권유디님!
마감 임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에 핸드폰을 들던 과거의 저는
"매매-전세가 붙어있는 시기는 길지 않습니다!"라는 유디님의 말씀에 KTX를 탑니다.
성공적인 쇼핑에 만족하던 제가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그날까지 또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참, 라떼는... 으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즐거웠던 것은 10년전 유디님의 C지역 임장 경험담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추억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누구보다 차분한 목소리로 뜨거운 수업을 해주신 권유디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스낵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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