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8기 45조 박개미] 내마중 3주차 수강후기 "고통스러운 준비가 아니라 기분 좋은 준비를 하고 있다"

수강 후기


1. 거주/보유 분리 전략을 배우면서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상승장에서 내가 무주택일 때 겪은 감정이 ‘무기력한 고통’이었다면 지금은 ‘희망으로 가는 고통’의 과정이다.


2. 결과를 만들어나가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는 고통스러운 준비가 아니고 기분 좋은 준비다.


3. 현재 매매가는 내려가고 전세가는 올라오는 시장이라는 것에 대해 정확한 메타 인지가 필요하다. 전세를 레버리지해서 내 집 마련을 하는 전략을 배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평촌에 내 집 마련하는 상황에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다.


4. 마음과 머리만 바빴나 vs. 손과 발이 바빴나 돌아본다. 수강 이후 내 예산에 맞는 단지를 뽑아서 실제 현장에 나가서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5. 부동산에서 내가 해야하는 질문 및 행동 (예시), 대체로 문자로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 : 적극적으로 싸게 사고, 빠르게 전세를 뺄 수 있는 행동을 한다.

- 최근 실거래가가 6.5인데, 6.8 정도면 나갈까요?

- 날짜 협의 되나요?

- 항상 잘나가는 동은 어디인가요?

- 항상 비싸게 나가는 동은 어디인가요?

- 계약서 쓸 때 매도자는 전세를 놓는 것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으로 명시한다.

- 주말 이후 손님이 보고 갔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한다.

- 단지 안에서 내 집의 상태, 가격, 우선순위 파악한다.


6. 목표 매수가를 설정하여 접근한다. 그래야 결론을 내고 결과를 만들 수 있다.


7. 거주/보유 분리 전략과 투자의 개념을 정확하게 소화한다.

- 세를 준다는 ‘방법’만 같고, ‘본질’이 다르다.

- 거주/보유 분리는 원기옥을 모아서 최선의 1주택을 한다는 것에서 본질적으로 ‘투자’ 보다 ‘내 집 마련’에 가깝다.

- 내 집 마련을 할 때 내가 바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사는 것 방법과 전세를 레버리지 해서 내가 지금은 바로 살 수 없지만 더 좋은 가치의 집을 사는 방법이 있다. 지금처럼 전세가가 올라가고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 후자가 더 가치 있는 집을 살 수 있는 점에서 유리하다.

- 투자는 내가 이 집에서 전세를 계속 올리고, 종잣돈으로 다음 투자를 위한 집을 한채씩 늘려간다면, 거주 보유 분리는 무리해서 전세를 올리지 않고, 부지런히 종잣돈을 모아서 미래 실거주를 염두하는 것이다.

- 여러 개 집을 늘려갈 에너지나 종잣돈이 없고, 실거주 안정성이 중요한 사람에게 적절한 방법이다.

- 이후 내가 거주한다가 방점이 아니고, 똘똘한 한채를 수익이 날 때까지 가져간다는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 무엇보다 투자와 거주/보유 분리 전략에 들어가는 노력의 양이 다르다.

- 물론 투자로 시작해서 내가 들어가서 살 수도 있고, 거주 보유 분리로 시작해서 계속 해서 투자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다. 다만,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 선택의 결과가 무엇인지, 내 선택에 따라 일어나는 일과 대응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


8. 내게 맞는 방향성은? 거주/보유분리로 선택했다. 내가 다음 투자를 세팅하기 위해서 종잣돈을 모으는 속도나 다음 투자를 준비할 만큼의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한다. 우선 거주/보유 분리로 시작한 다음 내가 그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종잣돈을 부지런히 모을 것이다. 내가 그 집에 들어간 이후에 투자할 수 있는 종잣돈이 소액으로 모이면 지방 투자를 시도해볼 것이다. 크게 홈런은 칠 수 없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해나가고 싶다. 집을 사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이 시장에서 오랫동안 계속 오랫도안 남고 싶다고 다짐해본다. 비록 큰 한 방이 아닌 쨉쨉을 때리는 투자자라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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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user-level-chip
24. 06. 07. 06:40

개미님 후기를 이제 보네요~~ 부동산에 오래 관심 갖고 길게 가는 투자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