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노쯔] 독서후기#74-2419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24.05.29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KEY MESSAGE

나의 태도가 바뀌면 작은 일에서든 큰 일에서든, 나는 성장할 수 있다. 그 성장은 회사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나의 태도로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의 성장을 위해 일하고, 내가 쓰임새가 있음으로 세상에 기여하라.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가보자. 그저 묵묵히 해가보자. 끝까지 가봐야만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기대되지 않는가?


1부 일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1장 왜 일하는가

우리는 왜 일하는 걸까? 생계의 목적, 간적접인 이유만으로 일을 하기에는 회사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손해다. 우리는 일을 함과 동시에 나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아무런 고민없이 흘러가는 대로 일을 하게 되면, 회사는 차치하고 우선 나에게 더욱 손해이다.

일이 나와 맞지 않아서, 일에서 배울 게 없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나는 일에서 무엇을 얻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저자는 내가 주도하는 생산자의 삶에서 일의 의미를 찾아내고, 휴직 중 다시 회사로 복귀하였다고 한다. 일이 항상 즐거울 수만은 없지만, 분명 순간순간의 즐거움이 있고, 동시에 스스로에게 내가 이 세상 어딘가에 쓰임이 있는가? 나는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에 대한 끊임 없는 물음표를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어떤 태도로 이 일을 임하고 있는지, 일하는 그 기간동안 세상에 대한 나만의 관점과 시선을 가지게 되었는지가 중요하다. 이후 다른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동안 쌓아올린 나의 역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일하는 시간은 회사에 매여 있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성장하고 있는 시간이다.

회사가 문제가 아니였다. 고민을 거듭해야 하는 것은 왜 회사가 이럴까? 가 아닌, 이곳에서 내가 원하는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느냐가 되어야 한다. 문제점을 회사에서 찾는 것이 아닌, 나에게서 찾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기준이다.

어떤 일을 하든, 작든, 크든, 나의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하더라도 다른 밀도의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과연 이 자리에 내가 어울리는 사람인지, 필요한 역량을 갖춘 사람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내가 과연 밀도높은 시간을 보냈는지... 회사에 요구한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문제점을 회사에서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회사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의 자산을 쌓고 있는 시간이다. 내 안에 쌓은 것은 나와 평생 함께 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일할 때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지 항상 질문하고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3장 내 이름 석자가 브랜드

내 이름 석자가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

내가 고객이라면 기꺼이 나라는 브랜드를 선택할까?

나는 쉽게 대체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나? 라는 질문에 냉정히 마주서야 한다.

브랜딩이란 시간과 함께 가치를 축적해나가는 작업이다. 단시간내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 영역에서 오래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시간과 함께 가치를 축적해나갔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그들은 자신의 일을 '오래' 했다.

브랜딩을 위해서는 안테나를 밖이 아닌, 내 안으로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에 무조건 맞추기 보다 내가 잘하는 방식으로, 내가 가진것을 그들이 원하게 하라.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성장하고 혁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이듦과 늙음이 동일어가 될 것이다.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씨앗없이 꽃이 피진 않지만, 씨앗을 심었다고 반드시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니다. 씨앗이 죽지 않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물을 주고, 바람과 햇볕을 쬐어주며, 때로는 비료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태도다. 끈기, 결기, 도전을 피하지 않는 담대함, 작은 일에 안달복달 하지 않는 강한 심장. 태도가 바로 경쟁력이다. 재능만이 선물이 아니다. 끝까지 해낼 단단한 의지와 태도가 그들의 성공을 이끌었다.

집안 사정이 이러해서, 나는 가진 것이 없어서. 생을 받아 나올때 이미 정해진 이런 것들과 결별하고 그 이후의 인생은 자신만의 노력과 수고로 만들어진다. 즉, 존재의 독립은 온전히 우리의 책임이다.

시간의 밀도는 계산이 정확하다. 내가 얼마나 밀도있는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삶은 청구서를 내민다. 밀도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심플라이프를 유지한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과연 이게 최선인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그냥 했어요. 그저 썼어요. 묵묵히 걸었어요. 그냥, 그저, 묵묵히 라는 단어의 무거움, 결코 쉽지 않는 일이지만 우리는 해내야만 한다.



2부 삶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이 책 재밌네.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어? 아, 내가 이런 것을 좋아하는구나.

나에게 질문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일을 붙들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통찰력 있는 결론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은 입장권이다. 어떤 일을 주도적으로 할때, 그리고 어려움을 뛰어넘고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재미를 느낀다.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지 않은 지름길에는 덫이 있기 마련이다. 거두려면 먼저 투자해야 한다.

이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끊임없이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갈 것이다. 이때 내 마음을 모르겠다면 우선 글로 써보자. 우리는 무의식 90%, 의식10%로 살아가는 존재이므로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그저 잘하는 것에서 오래도록 잘하는 것이 되어야한다. 이 과정에서 항상 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보고, 나 자신과 나를 바라보는 나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겪게 될 계단식 성장,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그 지지부진한, 불확실성의 구간을 넘어, 우주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단단한 소수가 되어야 한다.



6장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방법

좀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낸 뒤의 나는 지금보다 한결 나아져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인생은 곶감꼬치에서 곶감을 빼먹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 남아있는 날들에서 하루하루를 빼어 쓰는 것이다.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데 하루하루를 허투루 살수 없다.

저자는 성지순례라는 비워내는 시간을 통해 온몸으로 생각하고 알게 되었다. 내가 이 자리에 오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는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고 받은 것을 보답하기 위해 6년을 더 일하였다. 그 경험을 통해 저자는 나이가 들어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며, 속도가 주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누구나 내려가는 길을 피할 수 없다. 올라가는 길보다 오히려 내려오는 길이 더 위험하다. 올라갈때는 기껏해야 긁히는 상처지만, 내려올 때는 상처가 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잘"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다.

히말라야에 올라도 정상에 있는 시간은 잠시, 올라올 때보다 훨씬 더 위험한 하산을 시작한다니 삶과 등산은 참 많이 닮았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니므로 건강하게 내리막길을 내려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나의 문제에 몰두한다 -> 고민을 거듭하며, 끝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단단한 생각을 만나게 되고 이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어떤 파도가 쳐도 덜 휩쓸리게 된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거야? 앞으로의 인생도 지금까지처럼 살거야?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호흡을 고르며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중요하다. 저자는 '돌아보는 시간'이라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나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개별자이자 단독자이다.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은 "나" 뿐이다. 나를 충분히 사랑했나? 에 대한 답에yes라고 할 수 있기를.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저자는 스스로와의 대화에 충실했다. 나는 과연 나에게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까?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할때 행복한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거의 질문을 던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그때그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기만 했을 뿐, 나 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정작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내가 한창 일할 때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 시키니 그냥 열심히 하기만 했지, 나의 성장과 연결시켜볼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회사일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나를 브랜딩하고, 쓰임새로서 회사에 기여하는 삶은 비슷하게 흉내만 내봤을 뿐 치열하게 하지는 못했다. 그럼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커리어적으로는 나는 곧 내리막길에 접어들 것이다. 서글프지만, 모두가 그런 순간을 맞이하므로 불평할 수 없다. 동시에 나는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새로운 시간과 노력을 축적하고 있다. 내 안에 쌓고 있는 이 자산들은 평생 나와 함께 하며 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리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저, 묵묵히, 그냥 했다는 대답은 해낸 자들만이 할 수 있는 답변이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조금만 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보석들을 만나기 위해 곶감꼬치에서 곶감을 빼먹는 마음으로, 오늘도 나는 밀도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회사: 내가 받은 감사한 것을 내가 퇴사하는 날까지 돌려주고, 행복하게 내려오기

(내가 업무한 내용 프로세스/노하우 정리하여 남기기)

-개인: 나에게 질문하기. 왜 이게 재밌었어? 지금 왜 힘들어? 어떤 감정이야? 아, 이럴 때 내가 이런 감정이 드는 사람이구나.

-투자: 평균은 위험하다는 인식+퍼스널브랜딩("실력"있는 "행복"한 투자자)



4. 논의하고 싶은 점


p189 '그저 썼다' ... '그냥 했다'는 것은 해낸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는 점입니다. (중략) 글쓰기가 당장 환한 길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진로와 생계 등의 무거운 숙제를 앞에 두고 그냥 했던 겁니다. 한데 놀랍게도,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쌓이자 날마다 쓴 글들은 책이 되었고 그를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아 정말이지 이건 그렇게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 불확실성의 구간에서, 불안을 이겨내며 그저 계속 했고, 그랬더니 성과가 났던 성공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그 구간을 경험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계속 해냈고, 혹은 해내고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계속 할 수 있는 나만의 WHY는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댓글


에단호크
24. 05. 29. 17:03

쯔장님 ㅎ 이책 트진튜터님께서 말씀하셨던 책인데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일에도 계산서는 청구됩니다 라는 문구가 생각나네요. 쯔장님 독서도 투자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