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제목(책 제목 + 저자) :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손웅정)
▶출판사 : 난다
▶읽은 날짜 : 2024.6.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본 #운동+독서 #겸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이 모든 시간을 가다듬어 지혜로 벼려낸,
지금은 우리가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해야 할 때!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
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그릇의 수 자체를 줄여버리는 거예요. _「청소」
저는 책을 읽기 전보다 책을 읽은 후에 조금은 나아진 사람이 된 것도 같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도 같거든요. _「사색」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는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입니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열세 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가정, 노후, 품격, 리더, 코치, 부모, 청소, 운동, 독서, 사색, 통찰, 행복. 그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지요. 이렇게나 바쁜데, 할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손웅정 감독은 답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바쁘고 그렇다면 책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한다고요.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느냐고요(「리더」). 우리 중 누구도 인생의 안내서를 받고 태어나는 사람이 없지만 책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요(「기본」).
p83
나의 라이벌은 나. 나의 경쟁자는 나. 나를 이겨야 어떤 상대든 이길 수 있어요. 내 안에 가장 센 나의 강적이 살잖아요. 저는 육체를 정신의 하인이라고 보거든요. 육체가 정신을 이고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정신이 육체를 끌고 다니는 거잖아요. 정신이 서면 육체도 서고, 정신이 누우면 육체도 눕잖아요. 저는 이날까지 살면서 제 몸과 타협을 한 적이 없어요. 죽을 만큼 몸이 아프대도 그 소리 한 번을 안 들어줬어요. 다리를 절든 허리를 못펴든 하루라도 운동을 쉰 적이 없는 게 그래서였어요.
->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았다. 자신과의 타협을 하지 않았다는 것. 끊임없이 부지런했고 노력했고 자신을 넘어섰다는 것. 나는 매 순간 얼마나 나에게 타협하는가...
p86
품격이야말로 내적 아름다움이 꽉 들어찬 사람들에게만 지칭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하거든요. 제가 생각했을 적에 아름답다 할 사람이요? 음, 사람이 아주 밝으면서도 못내 가볍지 않은 사람? 멀리서 보면 위엄이 있고, 가까이서 보면 천진이 다분한 사람?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합리적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사람? 인품이 따듯하게 흐르고, 기품이 차갑게 서려 있는 사람? 제 열정을 끝까지 올려세우다가도 그 감정에 올라타서는 자제의 고삐를 틀어쥘 줄 아는 사람?
-> 생각만 해도 멋지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될까? 어떻게 하면 그런 품격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p98
기본에 충실한 사람은 나에게 집중하지, 남을 기웃대지 않아요. 저한테 비교는요, 남과 하는 게 아니에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재는 거예요.
-> 남과 그만 비교하자.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조금 더 열심히 살았을까?
p103
이렇게나 바쁜데, 할 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요? 나만 바쁘겠어요. 우리 모두 다 바쁘지. 그렇다면 책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하는 거예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어요?
-> 네... 감독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것 또한 저는 저와 타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하영 작가님 책을 읽으면서 아침에 1시간이라도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출근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작심삼일이었지요...
그래도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하는 독모가 있기에 책을 읽었지 아니었음 이 마저도 안했을 겁니다. 또 다시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다시 하겠습니다.
p223
실수하기도 전에 실패하기에 앞서 두려움부터 생각한다는 거, 그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욕심 아닌가요. 어떻게 하나도 안 잃고 모든 다 얻을 생각만 해요. 욕심쟁이지, 그건.(웃음) 전 그렇게 생각해요. 시도를 해봤으니까 실수도 생기는 거고, 도전을 해봤으니까 실패도 일어나는 거라고요.
-> 욕심... 맞아. 실패하고 싶지 않은 욕심. 한 번에 성공하고 싶은 욕심. 그러한 욕심 때문에 시도조차 망설이는 것. ‘안되면 어쩌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예전의 나보다는 많이 고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한 걸음 나아가는 게 어렵다. 선택은 찰나의 순간이다. 눈 앞에 기회가 보이면 잡아야하고 상대방이 움직이기 전에 내가 먼저 움직어야 한다. 다들 일단 시도하라고 말한다. 실패를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망설일 이유가 무엇인가?
=기승전 독서. 독서는 시간을 내서라도 해야하는 것. 출근 전 시간 활용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