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지방투자 기초반,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ㅠ_ㅠㅠㅠㅠㅠ.........

월부 생활을 하다보면, 도대체가..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어요

얼마 전까지 추워서 벌벌 떨었던 거 같은데

봄이 잠깐 왔다가 벌써 한 여름이 된 거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소복하게 채워 가겠다고 했고,

월부 덕분에 매일매일 투자를 생각하고

투자 시간을 보내는 날들을 채워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 투자기 주번이 n 번째 재수강이었고,

지방투자 기초반에서 초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시간 때에는 겪지 못했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한 달간의 모임 후기를 통해 우리 조원분들과의 시간을 돌아봅니다

🥲 (아쉽습니다..벌써)

1. 우리의 고민 포인트는 역시 비슷했다. 임보!

지방 투자 기초반에서의 중요한 할 일은

강의를 듣고 > 임보를 쓰고 > 임장을 가는 것입니다

투자자라면 매달 아마 반복하실 텐데요,

이 중 강의가 우선이고, 임보가 그 다음이며,

남는 시간에 임장을 가야 하느 거그든요-

(바쁘고 바쁜 현대사회..입니다 @_@ )

임장보다 임장보고서가 먼저인 이유는,

생각보다 임보를 통해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게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적을 알고 가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

지역에 대해서 파악하지 않은 채 마냥 걷기만 한다고

지역이 이해되는 건 아니잖아요 ~

그래서 우리는 입장 보고서에 대한 고민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조원분들의 고민은 크게 세 가지가 공통적이었는데요,

1) 임보 데이터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2) 지방에서의 교통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

3) 임보 후반부로 갌록 BM할점 보다는 팩트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와 같았습니다

저도 너무 공감가는 내용들 뿐이었습니다

데이터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정리해 두면 계속해서 꺼냈을 수 있도록 정리해두시고,

교통은 중요한 것과 아닌 것이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임보에는 어떤 내용이든지간에 나의 생각을 무조건 한 즐씩 구겨넣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 임보는 지난달보다 더 나은 입장 보고서를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번달에 임보의 관졈을 조금은 넓히지 않았을까요? :)

2. 삐걱인다... 흔들린다... 누구나 겪는 마의 3주차

호기롭게 우리는 강의도 듣고, 임보도 쓰고

임장도 하기로 하고 굉장히 파이팅 넘치게 시작을 했는데요,

누구나 3주차가 되면 맞이하는 침체 구간...이 우리에게도 찾아왔습니다

@_@

일단 너무 힘들고요, 졸리고요,

게다가 우리가 다니던 임장지는 날씨도 무척 더웠습니다 (ㅠㅠ)

회사 일도 있고 육아도 있고

내 가족과 건강과 친구 관계와 집을 살림까지 챙기는 것은 당연하고요-

여러 가지가 시너지가 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숨차게 달리고 계시는 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이번 조 모임에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투자하기 딱 좋은 때는 어차피 없는 거잖아요

지금 이렇게 힘겨운 상황에서도 그래도 마무리하고자 노력하는 모습 .

한 걸음 아니 한 뼘이나마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

우리는 그걸로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임보를 잘 쓰는 것과 투자를 잘하는 것은 사실 또 좀 다른 얘기거든요

그래서 우리 임보가 많이 버겁고 아쉬운 점이 많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한다면 언젠가 관리영역으로 넘어갈 것이며

분명히 더 나은 임보를 쓰시게 될 거 같습니다-

월부 생활을 하면서 받아들인(?) 문구 중에 하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데요,

부자가 되는게 어디 쉬운 일이던가요

쉽지 않은 이 길을 걷는 우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료를 하겠다-

완성 매듭을 짓겠다 라는 생각으로 후반부도 뽜잇팅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 )

이번 지방투자 기초반을 통해서 다녀온 지방광역시는

예전보다 훨씬 매력적이었어요! (많이는 안 가봤지만요~)

가격이 싸졌고 공급도 부족 공급도 많이 해소되어 가고 있었고,

저는 이번 지트 기초 강의를 통해서 지방에 대한 투자 관심뿐만 아니라

우리의 조건 분들과 매주 만나면서 더운 길을 걸었던 날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투자를 오래 할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싶고요,

그래서신청했던 조모임에서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뵈어서

앞으로도 조장 지원을 저는 계속 할 것 같아요🥰

제가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조장이었을테지만

그래도 너그럽게 언제나 받아 주신 우리 임장근6육 체육관 동료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지투기초 19기 동료님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