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슈필라움] 자본주의 독서 후기

  • 24.06.06


즐거운 공간

월부가 아지트인 슈필라움 입니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경제학을 전공하였지만

학문이 아닌

현실적인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내 삶을 고찰해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 돈 입니다.


은행은 신용을 통해 통화량을 창출 합니다.

우리는 신용으로 돈(대출)을 얻을 수 있죠

이 돈으로 누군가는 소비 자산에 지출하고

또 누군가는 투자 자산에 지출합니다.


신용은 언제가 갚아야 하는 믿음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소비자산에 지출한 사람은 신용을 갚기 위해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투자자산의 수익금으로 신용을 갚고

원하는 일을 즐기며 시간의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면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집니다.

은행은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신용 즉 통화량을 늘리게 되죠.


자본주의에서 우리는 어떤 포지션에 있어야 할까요?


너바나님의 강의에서

'자본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닌 근로주의'라는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우리는 근로소득이 아닌 자본소득만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래서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금융지능을 높여야 하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완전경제시장에서 욕심이 버블을 만들고

거품이 꺼지면 자산 시장이 붕괴 되고

정부가 유효 수요를 만들어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합니다.

점점 정부의 역할이 커지면 불필요한 비용을 만들어내고

다시 시장을 믿어야 하는 신자유주의가 자본주의를 구하죠



진정한 복지국가란


자본주의가 발전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양극화는 심해집니다.

투자 자산이 수익을 만들기 때문이죠.


1%의 사람이 99%를 소유하게 되고

그래서 복지는 분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는 만드는 생산적인 복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 날 수 있는 안전망을 통해 창의성이 뛰어난 국가

결국 복지국가는 성장을 돕고

낙오자의 불안과 소득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행복한 자본주의가 복지국가 아니겠는가?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

근로소득이 아닌 자본소득으로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자.




댓글


가을방학
24. 06. 06. 23:17

너바나님의, 자본주의의 반대는 '근로주의' 라는 말이 저도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 읽어볼 책으로 꼭 봐야겠습니다.

호랑이
24. 06. 06. 23:41

자본소득 부의추월차선!!! 다큐로만봤는데 책도 도전해보겠습니다

경자독
24. 06. 12. 00:29

도서관에서 대출신청했어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