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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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공간
월부가 아지트인 슈필라움 입니다.
최근 서울 투자 경험을
매수편, 인테리어편, 전세빼기편으로 나누어 복기하고 있습니다.
매수편
https://weolbu.com/community/1592204?inviteCode=248BB8
인테리어편
https://weolbu.com/community/1605750?inviteCode=248BB8
이전에 이어서 마지막 전세빼기 경험을 돌이켜 봅니다.
상황은 계약일은 24년 7월초 잔금일은 9월중순 남은 기간은 약 2개월
기존 임차인은 7월 중순에 이사 나가면
7월중순~8월초까지 인테리어를 마치고
8월중순에서 9월초 사이에 입주 조건의 임차인을 구해야 했습니다.
첫번째 전세 뿌리기.
매매 거래 부동산 사장님 : *.8억원 전세를 빼주겠다고 나만 믿고 기다려 봐~~
슈필라움 : ^^ 사장님 감사해요 그럼 이번주 주말까지만 시간 드릴께요
제가 전세를 못 맞추면 잔금 맞추게 걱정이라
다음주 월요일 이후로는 다른 부동산에도 연락 드려야 할 것 같네요.
매매 거래 부동산 사장님 : 내가 전세는 수수료 없이 서비스로 해 드릴껀데 그러지 말고 나만 믿어봐요~~
슈필라움 : ^^ 사장님 감사해요 그래서 잔금일 10월로 부탁 드린건데…
매도인분이 9월중순까지 해달라고 하시니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고
수수료 서비스는 다음에 전세 맞출 때 해줘요 그땐 단독으로 오래 드릴께요.
이번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걱정되니깐 이해해 주시고
이번주까지 사장님 최대한 노력해서 먼저 빼주세요 ~~
그리고 한 주 동안 저의 물건 지역과 인접 지역까지 부동산 업체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이 지나고 저는 53개 부동산에 전세 물건을 내놓았습니다.
둘째 기존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줘요.
기존 세입자분은 저를 위해 신규 세입자를 맞추기 위한 집 보여 주기에 협조할 이유가 없었죠.
우리 집에 딸이 재택근무 중이라 평일에 집을 보여주기 어렵다.
주말에는 가족들이 외부 일정이 많아서 집에 아무도 없다.
오늘 저녁은 집안 행사가 있어서 집에 아무도 없다.
부동산 사장님들이 장마철 비수기에 어렵게 전세 손님을 구해서
집을 방문 할려고 하는데 집을 볼 수 없어서 그냥 간다는 것이죠.
그래서 인테리어 이후 최대한 비슷한 이미지의 집을 부분 사진을 부동산 사장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우선 인테리어 이후에 집 모습이 달라지니깐 잘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기존 세입자에게 인테리어 실측으로 집을 방문해야 하니 꼭 좀 시간을 내 달라고 약속하고
집을 방문하는 날 저는 선물을 준비 했습니다.
“골프공과 상품권”
지난 번에 집 보러 왔을 때 퍼터 연습기가 있길래
사장님 쓰실 새 볼과 이사 가실 때 필요하실텐데 상품권 쓰세요.
“어머 새 볼을 왜 남편 줘요 내가 써야지 ㅎㅎㅎ, 이렇게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따님이 재택근무 중이라고 듣었습니다.
제가 신규 세입자를 받아야 해서 불편하시겠지만 부동산에 연락 오면 집 좀 더 보여주세요."
“아네 있는 동안엔 신경 쓸게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집을 몇 번 더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집을 보신 분이랑 계약한 것은 아니지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해야겠죠 ^^
셋째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7월말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데
잔금일까지는 약 50일 시간은 조금씩 나의 편이 아니였습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해습니다.
믈건 지역과 인근 지역에 전임을 통해 다른 전세 물건 상황을 확인하고
수리 상태에 따른 전세가를 확인했습니다.
이래서 투넘버 서비스는 필수 구나를 느끼며
내 물건 1등 만들기에 다시 집중~~
그래서 결론은 2천만원 내리기…
53개 사장님께 *.8억에서 *.6억으로 보증금을 내립니다.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돌렸습니다.
A 부동산 사장님
"아니 젊은 양반이 딱해서 내가 알려 주는데 이런다고 전세 안나가요.
나랑 친절한 곳 3곳 정도만 남기고 정리해요"
“아네 조언 감사합니다.” 여기 사장님 별로 군 ^^
B 부동산 사장님
“인테리어 얼마에 했어요?”
“ 그건 왜 물으세요? 인테리어 범위는 제가 문자 보낸 드린 내용처럼 올수리 입니다.”
“아 그 단지 매매 거래 했는데 우리 손님도 전세를 빼야해서요. 인테리어 얼마에 하셨나 물어봐여."
"아 그래요, 사장님 그 집은 몇 평인가요? 몇 동 몇 층이고 그 집은 어디까지 수리한데요?
오늘의 투자자 동지가 내일은 전세빼기 경쟁자가 되는 시장~~
넷째 제가 계약 할께요.
잔금일까지 45일 은행에 가서 대출을 확인하고
전세 물건이 없어도 비수기 84"
수요에 대응하지 못했나 전세금을 더 내려야하나 고민할 때
랜드마크 단지의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장님 그 집 전세 나갔나요.”
“아뇨 아직 입니다.”
“저희 매도 손님이 전세를 급하게 구하는데 모시고 갈께요.”
이렇게 전세빼기에 성공합니다.
잔금일을 넉넉하게 빼지 못한 협상의 아쉬움
하지만 전세물건을 뿌리고
주변 전세물건을 보면서 수리 상황과 입지, 가격을 비교하며 1등 유지하기
보증금을 바로 조정하기
그리고 비수기의 전세빼기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전세 기간을 26개월로 조정하여 계약하기
잘한점과 부족한 점을 기록하여 더 나은 투자자가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슈필라움의 투자를 위해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멘토님 튜터님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슈필라움님 매수 경험담 감사합니다 전세빼기 쉽지 않네여 성공공험담이여서 넘 좋습니다! 축하드려용💚
라움님 전세빼기 초조하셨을 텐데 구해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넉넉하게 입주기간 잡기, 비수기 피하기 위한 26개월 전세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눔 감사드려요
슈필라움님 복기글 감사합니다^^ 전세뺀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