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에이스1반 구세주] #100 일시에 쏟아질 듯한 기세를 유지하라 (손자병법)

  • 24.06.07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손자병법(손무)

저자 및 출판사 : 홍익출판사

읽은날짜 : 24.6.1~6.4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속전속결 #형세 #기습전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BM ONETHING

급류의 물살이 빠르고 거세어 바위조차 떠내려가게 하는 것을 가리켜 ‘기세’라고 한다. 독수리나 매처럼 맹렬한 순발력과 기민한 동작으로 덮쳐서 먹이를 찢어 버리는 것을 가리켜 ‘꼭 맞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작전 지휘에 능숙한 자는 그 기세가 거세며,작전 거리와 타이밍은 짧고 맹렬하다. 기세는 시위를 팽팽하게 당신 쇠뇌와 같아야 하며, 작전 타이밍은 화살을 쏘아 보내듯 순간적이어야 한다.


- 뭔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이 기세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고 잘 안된다고 생각이 들면 '내 안의 무드를 발전시키고 좋은 기세를 가지려면 어떻게 할까' 떠올려본다.

책의 전체 요약

1. 계획 - 싸우기 전에 신중히 계획하라

2. 작전 - 오래 끌지 말고 속전속결하라

3. 전략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4. 형세 -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형세를 갖추어야 한다

5. 기습전술 - 일시에 쏟아질 듯한 기세를 유지하라

6. 기만작전 - 승리는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7. 작전목표 - 결정적인 승리의 조건을 먼저 쟁취하라

8. 임기응변 - 상황 변화에 따라 변신하라

9. 이동과 정찰 - 적의 현세를 잘 살펴야 승리한다

10. 자연지리 - 땅과 하나가 되어라

11. 지형활용 - 극한상태에서 모든 걸 걸고 싸워라

12. 초토화 작전술 - 마지막까지 싸움의 결과를 생각하라

13. 정보전 - 첩보전에서 승리하는 자가 마지막 승자가 된다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한꺼번에 샀던 손자병법을 다시 보게 되었다. 짧게 볼 생각으로 서서 읽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에서 거의 다 볼만큼 책이 새롭게 느껴졌다.




내용 및 느낀점

출처 입력

-언제나 이기는 자는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없다


37 병사 개인의 자질이나 기량보다도, 집단 전체의 태세나 기세를 중시하는 생각은 사실은 “승리하는 자는 작전을 주도하면서 천길 높은 골짜기에 가둬 둔 물을 한 번에 쏟아 내듯 쌓여 있는 힘들 최대한 발휘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승리의 기세인 ‘군형’이다.


“용맹함과 비겁함은 기세에 달려있으며, 강함과 나약함은 상황의 형태에 달려있다.”, “전쟁에 유능한 자는 ‘기세’로 승리를 추구하며, 병사 개개인의 전투력만을 탓하지는 않는다”


“어느 군대든 전투가 시작될 때는 사기가 왕성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전투가 이어지면 사기가 느슨해지며, 전투가 끝날 무렵이 되면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 철수할 만한 생각만 하게된다(군쟁)



시작할 때는 사기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느슨해진다. 모든 일이 그렇다. 그러므로 끝날 때까지 사기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세를 유지함은 이런 부분도 포함한다. 나는 어떤가? 지금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가?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것이 키포인트인가? 독, 강, 임, 투, 운동, 소식, 명상 등 행동이 먼저 나와야 한다.




계획 - 싸우기 전에 신중히 계획하라


다섯 가지 기본 요소를 핵심으로 분석하고 일곱 가지 계획에 따라 정세를 비교해보아야 한다

첫째 정치 - 백성으로 하여금 전쟁에 대하여 군주와 똑같은 의지를 갖게 하는 것

둘째 기후 - 계절의 변화

셋째 지리 - 멀고 가까움, 지세의 험하고 평탄함 등

넷째 장수 - 정세를 손에 쥐는 지략, 상벌을 공정하게 시행하는 믿음, 부하를 아끼고 이끄는 어짐, 작전을 추구하는 결단력, 군기를 엄격하게 유지하는 위엄을 갖춘 자

다섯째 법제 - 군대의 조직과 편제단위



다음으로 분석하고 그 실제 정세를 파악한다.

첫째, 군주의 정치는 어느편이 더 나은가?

둘째, 장수의 지휘는 어느 편이 더 유능한가?

셋째, 기후와 지리 조건은 어느 편에게 더 유리한가?

넷째, 법제는 어느 편이 더 엄격하고 공정하게 시행되는가?

다섯째, 병력과 무기는 어느 편이 더 강한가?

여섯째, 병사의 훈련은 어느 편이 더 잘되어 있는가?

일곱째, 상과 벌은 어느 편이 더 공정하고 분명하게 시행되는가?

위의 일곱가지를 기준으로 서로 견주어 보면, 어느 편이 이기고 질 것인지 미리 알 수 있다.


다섯가지 기본요소와 일곱가지 계획이라고 했는데 투자로 치면 투자원칙인 저환수원리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시대에도 체크리스트가 있고 그걸 하나하나 확인하며 전쟁을 준비했다고 생각하니, 일을 해결하고 처리하는 프로세스는 동서양과 시대를 막론하고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전 - 오래 끌지 말고 속전속결하라


싸움을 질질 끌게 되면 병사들이 피로해지고 사기가 꺾이게 되며, 적의 성을 공격하게 되면 병력을 많이 잃게 된다. 그리고 군대를 나라 밖으로 끌고 나가서 오래도록 작전하면 나라의 재정이 말라버리게 된다.


전쟁에 있어서는 속전속결로 이기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한 한 지구전은 피해야 한다. 이와 같은 전쟁의 본질을 깊이 아는 장수가 바로 백성의 목숨과 운명을 한 손에 쥐고 있고, 나라의 흥망을 어깨에 짊어진 인물이다.



중요한 것은 사기가 꺾이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는 군수물자 등의 한계가 있어서 속전속결을 말했지만 실제로는 사기가 꺾이지 않아야 이길 수 있다. 요즘말로 중꺾마가 그런 듯 하다..



전략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84 싸울 때마다 이기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며, 싸우지 않고도 적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전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쟁에서 최상책은 계략으로 적을 굴복시켜 승리를 거두는 것이며, 차선책은 외교를 통해서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그 다음방법은 병력을 동원하여 야전에서 적군을 격파하여 승리를 거두는 것이며, 가장 나쁜 방법은 적이 지키고 있는 성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다.


이미 시작 전에 이기고 시작한다. 모든 것을 만들어놓고 승리를 확인하는 것이다.



형세 -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형세를 갖추어야 한다.


97 전쟁을 잘하는 자는 언제나 패배하지 않는 ‘불패’의 자리에 서서, 적이 패배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승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놓고 적과 싸우며,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움을 걸어 놓고 승리를 추구한다.

99 승리하는 자는 작전을 주도하면서 천 길 높은 골짜기에 가둬둔 물을 한 번에 쏟아 내듯 쌓여 있는 힘을 최대한 발휘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승리의 기세인 ‘군형’이다.




기습전술 - 일시에 쏟아질 듯한 기세를 유지하라


급류의 물살이 빠르고 거세어 바위조차 떠내려가게 하는 것을 가리켜 ‘기세’라고 한다. 독수리나 매처럼 맹렬한 순발력과 기민한 동작으로 덮쳐서 먹이를 찢어 버리는 것을 가리켜 ‘꼭 맞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작전 지휘에 능숙한 자는 그 기세가 거세며,작전 거리와 타이밍은 짧고 맹렬하다. 기세는 시위를 팽팽하게 당신 쇠뇌와 같아야 하며, 작전 타이밍은 화살을 쏘아 보내듯 순간적이어야 한다.




한번에 다 읽었다. 고전이 지금까지 읽히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현재는 전쟁이 아니지만 전쟁의 모습을 한 다양한 일들이 내 앞에 펼쳐진다. 그 때마다 여기 나온 13가지의 전략을 잘 상기하면서 나아가보겠다.

병법서였지만 저도 이런 마음으로 투자생활을 이어나가지 않았나.. 확인하는 기회도 되었다. 관련하여 나눔글로도 남겨본 것이 성과라면 성과다.




댓글


늘배
24. 06. 07. 15:46

글 잘 읽었습니다. 구세주님! 본깨적까지 완료! ㅎㅎ

아침에
24. 06. 07. 19:47

튜터님 손자병법까지 정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