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 13기 76조 하하프리] 1강 후기

  • 24.06.08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하하프리입니다.



이번에 처음 듣는 서투기 강의였는데요.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어렵고 막연하기만 했던 서울이라는 곳이

정말 한 판에 그려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예측하고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1년 반 전만해도 서울투자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시장이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투자하기 좋은시기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울이 좋은 것도 알고 사야하는 것도 알겠는데

어떤 걸 보고,

어떤 걸 사야하는지


누군 오른다고하고

누군 내린다고 하고...


결정을 어려워합니다.



근데 제주바다님은


우리가 하는 서울 투자는 맞추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해주시네요.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변하지 않는 가치를 보는 게 중요하다"


결국엔 <가치>구나.


누가 뭐래도 일단은 가치를 보는게 가장 중요하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10년"


이번 강의의 키워드 중 하나로 골라본 단어. <10년> 인데요.


결국은 10년 버티면 오르게 되어 있다는 말.


근데 그 10년 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그 시기동안 내가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해야 하며

(+가족의 동의도 필요!)


4년 뒤에 매도해서 돈 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그 사이에 일시적으로 하락하고 부침이 있는 시기도 있을 수 있으니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버텨나가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걸 알고 매수해서 10년을 버틸 수 있어야 한다고 해주셨습니다.



정말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버틸 수 있는

가치 있는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그 단지에 대해 내가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절대 영끌이라든지, 너무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그리고 그 시기를 버티기 위해

싸게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싸게 사지 못하면 전세가에 욕심을 낼거고,

그렇다 보면 나중엔 큰 역전세의 위혐도 있을 수 잇으니...


싸게 사서, 전세를 싸게 내놔

빨리 전세를 맞추는 현명한 대응을 해나갈 수 있어야 겠습니다.



서울입지 한 판 정리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서울 25개구? 와.. 너무 많아.."

하면서 지레 겁먹었던 1인..


근데 제주바다님께서 어떤 이유로 급지가 나눠지며

이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라며 서울의 구들을 정리해주셨는데요.


서울을 1도 몰랐던 저에게

정말 빛 같았던 강의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막연히 선택했던

임장지에 대해서도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되어

임장이 더 기대되네요><



특히 무조건 급지를 나누고

나는 2급지, 3급지만 볼거야! 가 아니라

급지 안에서도 어떤 곳들은 상위급지의 수준을 갖추고 있는 곳도 있으니

무조건 내가 생각했던 수준의 급지보다 낮다고

패스하지 말라는 말씀도 인상깊었네요.



뉴타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축들이 모여있는 곳을 좋아하죠.


뉴타운에 대한 이야기는 얼핏얼핏 들었었는데

서울에 뉴타운이 이렇게 많이 있을줄이야...


근데 뉴타운이라고 해서 모두 다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곳은

아니라는 점도 새로웠습니다.



사실 제주바다님 말씀처럼

아직 뉴타운이 머리에 잘 들어오진 않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신축들이 모여있다..

환경이 엄청 좋고 쾌적하고 균질하겠네...

라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

정말 어느정도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지는걸지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좋아지게 될, 사람들이 좋아하는

뉴타운이라고 해도

하급지의 뉴타운과 상급지의 구축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단지대 단지로 비교해주셔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확실히 신축의 파워는 있구나! 라는 걸 느꼈고

이게 구축이 된다면 역세권의 구축과 비슷하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또 급지별로 뉴타운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는데요.


즉, 1-3급지는 가격이 저평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적정한 가격,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사야하고


4-5급지 처럼 덜 좋은 지역의 뉴타운은 잘 지켜보고

용기를 내서 사야한다!


꼭 기억해둬야겠습니다.



가치성장투자 VS 소액투자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


서울에서 소액투자가 된다고????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다 같은 서울이라고 해도

단지별로 어떻게 접근을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제주바다님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소액투자라고 해서 아무데나 투자하는 게 아니고

소액투자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들의 가치있는 아파트를

매수하는 건 동일하다!!!



즉, 똑같은 범위에 있는 단지들을 사는 거지만

소액투자는 투자금에 방점을 찍는 것!


반면 가치성장투자는 좋은 입지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냐 선호나는 가치를 갖고 있냐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투자금을 보면서 매수하지 않음)



이런 차이들 부터

단지들 예시를 들어주시며

어디는 가치성장 투자로 봐도 괜찮을지 아닌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아!' 하면서 듣긴했지만..


잘 적어두었다가 나중에 그 단지들의 환경이나 분위기들을

직접 확인해보면서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선호도


이번 강의에서 또 다른 키워드 중 하나는 <선호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입지가 좋은 곳에 위치해있더라도

사람들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면

한 단계 낮은 급지에서 선호도 높은 단지들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우리가 분임과 단임을 하면서

선호도 파악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그 말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다시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선호도.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거.


많이 들어오던 이야기였지만

정말 중요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 취득세, 종부세 이야기까지

너무너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가치를 1번으로 보자!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적인 걸 보려고 하자!

10년 보유하는 게 장난 아님을 알자!



꼭 기억하겠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저도 서울에 등기를 칠 수 있는 날이 올텐데요.

지금부터라도 앞마당들을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본질적인 걸 볼 수 있는 눈을 키워나가야겠습니다.


긴시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하하프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