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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오랜만에 듣는 두번째 열기반 강의였습니다.
너바나님께서 강조하시던
"생각하는대로 살지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강의 때마다 노후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해주셔서
알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노후 파산에 대한 영상은 다시 봐도 마음을 아려옵니다.
이번 강의는 꽤 의미가 깊습니다.
다시 한번 제 인생설계에 대해서 고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첫 열기반 강의를 들었을 때와는 많이 달라져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아, 부자가 되려면 이렇게 살아야하는구나.
라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다면
이번에는
아, 부자가 되기 위해 나 이렇게 살고 있지.
안심하는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처음에는 그저 따라가기 급급했는데
이제는 제 상황과, 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가.
경제적 자유를 얻고 나면 그 이후의 삶은?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힘.
나에게 돈이란,
행복을 가져다 주는 무기 이전에
불행을 막을 수 있는 방패입니다.
씁쓸한 일이지만
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는 이상 대부분의 문제는 돈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중입니다.
자산을 모으는 과정에서 깨달은 점은
베풀고 나눌수록 선한 영향력이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게도
욕심을 버릴 수록 마음이 더 풍족해졌고
가진것을 나눌수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으며,
기부를 할수록 더 많은 자산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기껏 모은 나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는 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오직 나만을 위해 사는 삶보다
타인을 도우며 사는 삶이 저에게는 훨씬 더 행복한 삶인 듯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면, 누군가를 도우며 살고 싶습니다.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기꺼이 양 팔을 벌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
나이가 들면 결식아동들을 위한 천원짜리 국숫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땐 그저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왠지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퇴 후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우리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온전히 시간을 쓸 수 있다면 ,
죽는 순간까지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인에 의한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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