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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맘유진] 독서후기 #73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 + 김재현, 이건

저자 및 출판사 : 김재현, 이건 / 에프엔미디어

읽은 날짜 : 2024.06.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투자자워렌버핏 #거장의투자원칙 #훌륭한자산을괜찮은가격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 책의 공동 엮은이 중 김재현은  중국과 금융 전문가로 현재 〈머니투데이〉에서 국제부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대학교에서 MBA, 상하이교통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 찰리 멍거 바이블, 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등이 있다. 반면 이건은 투자서 번역가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유학했다. 지은 책으로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 찰리 멍거 바이블, 워런 버핏 바이블 2021 등이 있다.

이 도서는 현재 가장 현명한 투자자로 알려진 워렌 버핏이 주주총회에 나와 이야기 했던 것을 엮어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엮어진 책이다. 저자들은 워렌 버핏이 직접 저술한 책을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워렌 버핏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편찬했다. 작년 찰리 멍거 바이블을 이후로 올해 출간된 책이며, 투자자 멍거가 세상을 떠나고, 버핏이 살아있는 동안 그의 이야기를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온 책이다.




2. <본 것, 깨달은 것>

: 이 책을 읽으며 버핏의 일생을 알아보며 가까워 질 수 있었다. 평소에는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버핏의 이야기를 들어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큰 흐름에 있어서 어디에나 통용되는 투자의 본질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과거 버핏이 담배꽁초 투자에서 훌륭한 자산을 괜찮은 가격에 사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야기와 수없이 했었던 실수들, 현재 가지고 있는 애플, 코카콜라 등의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던 책이다.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된 줄만 알았는데 평생 배움을 달고 살았던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독서와 배움을 통해 버겁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프롤로그. 인생을 바꿔줄 최고의 ‘정통 오타쿠’들이 꼭꼭 씹어 떠먹여주는 버핏의 정수 

12P. 버핏이 제시하는 가치투자는 투자를 위한 방법론이기도 하지만,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한 규범이기도 하다. ‘능력범위’라는 말에는 앎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과, 그럼에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는 겸손의 철학이 내재해 있다.

❤️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어제보다 1%씩 성장하는 하루들로 매일매일 채워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1장. 투자의 기본, 세 가지만 기억하라 

24P. 버핏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자신의 지혜를 아낌없이 나눠주기 때문입니다.

27P. 부동산 투자를 통해 투자의 기본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첫째, 자산의 미래 생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버핏은 자산의 미래 이익을 대충이라도 추정하기 어렵다면 포기하고 다른 자산을 찾아보라고 말합니다.

버핏의 말인즉슨,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누구에게라도 되팔아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버핏은 식량을 생산하는 농지, 임대료가 나오는 아파트 같은 생산적 자산과,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하는 비트코인 같은 비생산적 자산을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1P. 둘째, 수익만을 생각하고 매일의 가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버핏은 자산의 미래 가격 변동에 초점을 맞추는 행위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고 말했습니다. 

32P. 셋째, 거시경제 예측 및 시장 예측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거시경제, 금리,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37P. 그래서 미시경제 요소들을 최대한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주식을 사든 안 사든 기업의 세부 사항을 즐겨 조사합니다.

❤️ 투자가 그저 수익을 얻기 위한 것만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내가 투자하는 대상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지, 미래에 어떤 가치를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투자 대상이 어떤 상태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버핏의 투자도 거시적인 것보다 해당 기업, 물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금리, 공급 등의 부수적인 문제들도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2장. 나쁜 투자, 이상한 투자, 좋은 투자

42P. 버핏의 투자를 따라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건 버핏의 투자철학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나쁜 투자: 안전해 보이는 머니마켓펀드, 채권, 은행예금 

버핏은 사람들이 금액이 표시된 투자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위험한 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매력 하락 때문입니다. 

44P.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간 유지된다면 주식 등을 보유하는 편이 좋습니다. 단기국채는 장기 투자 대상으로는 형편없지만 갑자기 기회가 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지급 수단입니다. 전 세계가 마비되더라도 우리는 자신을 보호해야 하고 보험 계약자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어야 하므로 단기국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런 위험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합니다. 

46P. 이상한 투자: 아무런 산출물도 나오지 않는 자산, 금 

버핏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람들은 나중에 다른 사람이 (산출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더 높은 가격에 사줄 것을 기대하며 이런 자산을 사들입니다. 특히 ‘금’도 여기에 포함하면서 금은 두 가지 중대한 결점이 있다고 언급합니다. 바로 용도가 많지 않고 산출물이 없다는 점입니다. 

48P. 좋은 투자: 기업, 농장, 부동산 같은 생산 자산

버핏은 이 중에서도 이상적인 자산은 인플레이션 기간에도 신규 투자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구매력 가치가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자산이라고 설명합니다. 농장, 부동산, 코카콜라, 씨즈캔디라고 콕 짚으면서요.

❤️ 과거 펀드, 금 등등 어떤 것에 투자 해야 할까 고민하며 이것 저것 조금씩 해보았었는데, 버핏은 기준에 따라 명확하게 투자하는 것이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현재 생산 자산인 부동산을 보고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3장. 투자의 원칙, 이솝 우화를 기억하라

70P. 무도회에 너무 오래 있으면(즉 미래에 창출할 현금보다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기업을 가지고 계속 투기하면) 결국 마차와 말이 호박과 쥐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71P. 첫째, 월스트리트는 팔리는 것이라면 투자자에게 무엇이든 판다는 사실과 둘째, 투기는 가장 쉬워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 버핏의 조언입니다.

❤️ 다들 사야고 난리가 난 불장에는 역시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현재 많이 반등한 단지들은 가치가 있더라도 언젠가 하락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접근해야 겠다.

4장. 다섯 가지 투자 조언, 투자의 안목 높이기

76P. Q1. 당신이 좋아하는 회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나는 해자로 둘러싸여 있는 사업을 원합니다. 중간에는 매우 가치 있는 성이 있고, 매우 정직할 뿐 아니라 근면하고 능력 있는 공작이 이 성을 지키고 있기를 바랍니다.”

81P. Q2. 수치만 봐서는 사지 말아야 할 기업을 산 적이 있나요?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의 비중은 얼마나 됐나요?

버핏은 자신의 가장 좋은 매수가 수치로는 매수하지 말아야 하는 기회였다고 대답합니다. 왜냐하면 그럼에도 제품에 대해서 확신이 있었고 나중에 그게 맞아떨어졌다는 의미이니까요.

83P. Q3. 그동안 어떤 실수를 저질렀나요?

버핏은 실수 목록이 끝도 없는 것처럼 “시간이 얼마나 있나요?”라고 되묻습니다.

이어서 자신과 찰리 멍거 부회장의 가장 큰 실수는, 충분히 알고 있어서 할 수 있는 투자를 하지 않고 손가락만 빨았던 부작위(omission)라고 이야기합니다.

89P. Q4. 현재의 허약한 경제 상황과 금리는 어떻게 보시나요?

버핏은 “저는 거시경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투자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이 중요하고 알 수 있는 것(what is important and knowable)’인지 구분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버핏은 거시경제 때문에 기업을 사거나 사지 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하는데요. 1972년 씨즈캔디를 매수할 때도 닉슨(Richard Nixon) 대통령이 얼마 뒤 가격 통제를 시행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말합니다. 

92P. Q5. 월스트리트에 있지 않고 오마하에 있어서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요?

그는 뉴욕에 가면 아이디어를 얻지만, 투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혼자 생각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월스트리트 같은 시장 환경에서의 불이익은 과도하게 자극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버핏이 말하는 월스트리트의 단점입니다 

❤️ 세상은 복잡한 것이 아닌 담박하다는 김성근 감독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투자를 이어가는데 있어서 사소한 실수도 하고 복기도 해나가며 꾸준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5장. 좋은 기업 vs. 끔찍한 기업: 씨즈캔디 사례

101P. 버핏의 명언 중 하나인 “적당한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회사를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게 훨씬 낫다”도 씨즈캔디를 통해서 깨달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114P. 위대한 기업: 씨즈캔디 

버핏은 멍거와 자신은 ① 사업을 이해할 수 있고 ② 장기적인 경제성이 좋으며 ③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이 있고 ④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기업을 찾고 있다고 말합니다 

❤️ 장기 보유 할 서울 자산을 적당한 가격이 되면 내가 감당 가능한 가격에 산다!


6장. 애플 투자로 본 분산투자와 집중투자

141P. 버핏은 스무 번째로 선호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대신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하고 위험이 낮으며 이익 잠재력이 큰 1위 종목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45P. “첫 번째 사업(베스트 아이디어)에 돈을 더 투자하는 대신 일곱 번째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끔찍한 실수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로 좋은 아이디어로 부자가 된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많은 사람이 그들의 베스트 아이디어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 나의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한가지를 열심히 찾아서 집중투자 해야 겠다.






3. <적용할 점>

❤️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 :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살기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 : 훌륭한 자산을 괜찮은 가격에 사기

❤️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 : 나의 가치를 최상으로 높이기




4. <논의할 점>

92P. Q5. 월스트리트에 있지 않고 오마하에 있어서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요?

그는 뉴욕에 가면 아이디어를 얻지만, 투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혼자 생각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월스트리트 같은 시장 환경에서의 불이익은 과도하게 자극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버핏이 말하는 월스트리트의 단점입니다


❤️ 버핏은 소박한 집에서 행복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뉴욕에 있지만 버핏은 오마하에서 투자자로서 생각하는 시간도 갖고 한다고 합니다. 현재 투자에 대한 생각을 위해서 시간과 환경은 어떻게 셋팅하고 있는지, 어제 함께 이야기한 드림하우스에서 어떠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공유해봅시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찰리멍거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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