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8기 구일양]

  • 24.06.11



내마기, 내마중 그리고 열반스쿨까지


열반스쿨까지 들어야할까?! 를 수도없이 고민하다가 결국 또 연달아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너바나님이 앞으로 강의를 하지 않는다는 공지글을 보고서 이번이 아니면 못들을 것 같아서 결제를 했어요.

내마기, 내마중까지 그 동안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면서 왜그렇게 마음만 조급한지. 자음과모음님께서도 그러셨는데, 저는 손과발이 바쁘기 보다는 머리가 항상 바빴던 것 같아요.


구해줘 월부에 사연을 내볼까도 생각했고

그래도 내마중과 내마기를 통해서 가진 신념대로 천천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하다가도

하락장이 당장 다음 달이면 끝날것같아 불안해지고

그 불안함에 무색할만큼 저는 아직 종잣돈도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치평가에 대한 시선도 갖지 못했죠.


정말 마음만 머리만 바빴던 것 같아요.

열반을 들으면서도 1강의 1회를 듣는 내내 불안했습니다. 이제는 노후자금에 대한 계획까지.


근데 사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저는 올 해만 투자를 하고 그만둘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긴긴 인생에서

이제 막 첫 스타트를 내딘 부린이로서 지금 한 번의 기회를 갖고 종잣돈을 모으면서 부동산을 보는 눈을 키우는 그리고 마인드 세팅을 제대로 해야하는 시기라는 걸 너바나님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0호기를 매도하지 못하는것도 결국 제가 가치판단을 아직을 할 수 없는 부린이라서 그렇고

통근 4시간을 핑계삼아 인서울로 월세살이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도 아직은 제가 종잣돈을 얼마나 더 모을 수 있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 마음만 조급한 부린이라는 걸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조급해 하지 말자' 는 마음을 계속 다지면서 열반스쿨 1강을 반복하고 반복했습니다.


이번 하락장이 아니더라도 저에게는 아직 많은 기회가 있고, 아직 1인 가구이기에 앞으로 펼쳐질 인생들 속에서도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정말 많이 편해졌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부동산을 촐퇴근길에 보는 일도 꽤 재미가 쏠쏠해요. 물론, 아직 임장을 활발하게 다니지 못했지만 이번 열반스쿨을 들으면서도 임장도 적극적으로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노후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어찌나 어렵던지 오픈카톡방에 주고받는 동기분들의 대화들도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만 막상 제 스스로가 해보고 보니 열반스쿨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아마 내마중에서 끝났다면 저는 지금 영끌을 해서 제가 봐왔던 4급지, 5급지 매수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열반스쿨 1강에서 너바나님이 다뤄주신 노후에 대해서 생각할수록 저의 노후, 제 부모님의 노후, 앞으로 저의 식구가 될 나의 가정에 대한 대비까지 생각하니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너바나님의 쓴소리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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