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일이 있을 때마다 적어서 저금통에 넣고
연말에 꺼내보며 1년을 돌아보는 거래요
레퍼런스는 이랬고요
(오쒸 멋있잖아..?)
.
.
.
.
.
실상은 이렇습니다
냉장고 위에 올려져있는
행복저금통을 꺼내보았어요.
(하기싫은거 하고 있을 때 세상 모든것들이 재밌는 편)
1월1일에 만들었는데요. 텅텅비었네요.
6개월동안 정말 행복한일이 5번밖에 없었던 걸까..?
그마저도 이런 내용이에요.
(근데 다시보니 신나보이긴 하는군요.
1월의 나...행복했니 )
빨간색종이가 진짜 도라방스로 행복했을 때 쓴것들인데
저를 오랫동안 행복하게 해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분과의
대화를 적어놓은게 전부에요.
일상속에 행복을 찾지 않으면 투자자로서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고 배웠어요.
아, 정확히 말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하신것 같습니다.
오늘 불현듯
몰입 혼신 나눔 다~~~ 중요한데 지나고 보니
재밌는게 장땡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저는 재미를 느끼고 그 감정이 깊어지면서
몰입,의미, 헌신,나눔 등의 키워드가 자연스레 따라왔거든요.
그리고 그 끝에 성장과 함께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굳이굳이 행복이 찾아오지 않아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행복한 일 투성입니다.
옆에 있는 데 우리가 돌아보지 않고
느끼려하지 않아서 그렇지.
근심같았던 일도 고민해보니
어렵게 생각할 일도 아니다.. 싶어서요.
그래서 빨간색으로 추가해보았습니다.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그게 뭐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한 삶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