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최근에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돈은 신용이라는 내용이 머릿속에 남았다.
내 돈을 신용이 있는 곳(사람들이 신용하는 물건)에 투자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결국 가치있는 물건을 사야한다는 말이었다.
가치가 있는 것을 그 가치대로 돈을 주고 사면 그것은 절반의 성공이고,
우리는 가치보다 싸게 사야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가치를 어떻게 하면 잘 알 수 있을까'
너바나 님의 강의는 부동산, 그 중에서도 아파트의 가치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이다.
워렌버핏과 찰리 멍거의 주식 가치투자 컨셉을 아파트라는 물건에 적용하신 느낌이었고,
또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라는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느껴졌다.
강의를 들으면서 20년차 투자자의 노하우,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느껴졌고,
이번에 두 번째로 열기를 듣는 건데 그때와는 또 다르게 느끼는 점이 있었다.
월부의 시스템을 꼭 내 것으로 만들자는 생각을 예전보다 더 절실하게 갖게 된다.
몇 년 전에 강의를 들었을 때는 저환수원리 중에서 저평가,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락장을 겪고, 힘든 상황을 몇 차례 겪은 지금은
환금성, 원금보존, 리스크 관리 쪽이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가는 팔고 싶어도 사고 싶은 수요가 별로 없어 가격을 낮춰도 잘 팔리지 않고,,,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까지 다 사용한 투자를 하니
역전세와 말라가는 현금흐름에 힘든 시간을 겪게 되었다.
앞으로는 반드시 저환수원리를 전부 충족하는 원칙의 투자를 할 것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또 느낀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상승장은 짜릿하지만 금방 끝이나게 되고, 대부분의 시간은 인내하고 기다리는 시간이다.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야 하고,,
내 물건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원칙에 맞는 투자를 했어야 하고,,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독서와 강의, 동료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꿋꿋하게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
부자의 방법을 배우고, 우직하게 따라가야 한다.
귀찮더라도 약간은 무식하게 해나가야 한다.
댓글
오파이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