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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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써늬] 부자아들 자산공부 프로젝트(부동산편 : 3.기준설정) - 아들아~ 어렸을 때부터 돈을 모아야 한다!

안녕하세요~

써니써늬입니다^^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부자아들 자산공부 프로젝트

오늘은

3편 기준설정 입니다.









저번주에 아이들의 니즈에 맞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목표를 세웠으니 이제

좀 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야 겠죠?







<직장까지의 거리>


아이들에게 직장까지 어느정도면

출퇴근 가능 하겠냐고 물으니

가까우면 좋지만 1시간까지는

가능할것 같다고 둘다 얘기했습니다.



직장이 어디가 될지는 모르지만

직장이 가장 많은 곳이 강남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강남까지 1시간 이내로 걸리는

아파트중에서 고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직접 강남도 가볼 예정 입니다.)




아이들도 직감적으로 강남 1시간이내의

중요성을 아는군요^^







<주거형태와 평형>


아이들은 아파트에만 살아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주거형태가 어떤지 잘 모릅니다.

아파트가 무엇이 편한지

다른 주거형태와와 어떤점이 다른지

아파트에서 누리는 장점들을

당연한 것으로 압니다.

(다른 주거형태도 직접 가서 차이를 느끼게 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다른 주거 형태를 잘 모르기도 하고

투자 대상으로도 좋기 때문에 아파트로 정했습니다.



평형은 실제 아이들이 들어가 살것을

고려하여 아이들과 상의한 결과

17평~24평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17평 원베이는 가본적이 있습니다)







<가격대와 투자금>


아파트의 가격대는 5억미만으로 정하고

투자금은 5천만원으로 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계획 이겠죠?

5천만원이라는 돈이 아이들에게는

매우 큰 금액이므로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습니다.



다행히도 큰써니 작은써니에게는

1천만원정도 모아둔 돈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명절이나 생일 때

가족들에게 받은 돈을 모아 두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엄마가 넣어줬고

아이들이 인지가 되는 시점(큰써니-7살, 작은써니-5살)부터

직접 은행에 가서 입금을 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큰 문제 없이

돈을 모을 수 있었으나

커가면서 갖고 싶은 것이 많아지면서

모아둔 돈을 쓰지 못하게 하는것에 대해

자주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휴대폰, 컴퓨터, 자전거, 패딩 등등

요즘 중학생들은 고가의 물건을

부모들이 너무 쉽게 사줍니다.

휴대폰 150만원, 컴퓨터 300만원,

자전거 300만원, 패딩 300만원......

사는곳이 강남도 아닌데

명품을 입는 중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아이들도 그걸 갖고 싶어하고

돈이 있는데 못사게 하는것에 대해서

아이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잘 달래가면서

그 돈을 쓰지 않고 지금까지 지켜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이들이

20대초반에 아파트를 사려고 목표를 잡고

투자금을 정하고 그것을 모으기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그동안 쓰지 못해 아쉽기만 했던 천만원이란 돈의

크기와 효용을 처음으로 느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그 돈을 쓰지 않고 잘 모았기 때문에

20대초반에 아파트를 사는 계획이

가능하다는 것을요.



해보겠다는 아이들이 기특하여

파격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지금부터 22~23살까지 모으는 돈만큼을

투자금으로 아버지가 보태주겠다는 제안을요.



아이들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하고

아내의 눈은 휘둥그레지기 시작합니다.

(내무부장관의 결제를 안 받고 진행했다고 혼났습니다 ㅎ)



아이들이 모으기 굉장히 어려운 돈이므로

이정도 보상은 있어야 하겠죠?^^







[큰써니 자금계획]


매월 5만원 저축(1년 60만원) + 특별용돈(80만원) = 140만원(1년)

3년 6개월 490만원(고등학생까지 모으는 돈)

20세~23세 1년에 500만원 (총 1500만원)

현재 모아둔 1천 20만원

아버지 보상금 2천만원

= 투자금 5,000만원 마련





[작은써니 자금계획]


매월 5만원 저축(1년 60만원) + 특별용돈(85만원) = 145만원(1년)

5년 6개월 800만원(고등학생까지 모으는 돈)

20세~22세 1년에 600만원 (총 1200만원)

현재 모아둔 1천 30만원

아버지 보상금 2천만원

= 투자금 5,000만원 마련








<엄마, 아빠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부모라면 누구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것을 먹이고 입히고 사주고 싶을 것입니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 앞에서

기죽는게 싫어서

같이 어울리지 못할까봐

부담이 되면서도 아이에게 꼭 없어도

되는 것을 사주게 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막막하지 않게, 좌절하지 않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천만원 같은 돈이 아닐까요?

돈을 소비하는 습관이 아닌

돈을 모으는 습관이요.




또한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자본주의를 경험해 보고

자산을 늘려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

아이들이 험한 세상을 헤쳐나가는데

우리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정리하면>


투자시기 : 큰써니-23살, 작은써니-22살


가격 및 투자금 : 5억미만, 5천만원


투자대상 : 17~24평 아파트


저축 : 월 5만원 매월 1일 입금





다음주에는 바로 아파트를 찾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부자들이 사는 동네

체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막상 시작은 했지만

투자기준에 따라 아파트를 찾고

임장을 가고

매물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할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그전에 돈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단지내부, 프리미엄 마트, 식당, 카페, 주변환경

등을 둘러보면서 사람들의 일상과

어떤 얘기를 나누는 지를

아이들과 살펴 보고 오겠습니다.



돈은 좀 들겠네요. ㅎㅎ

올해 여름은 놀러가는 대신

자본주의 체험 여행을

자주 떠나 보렵니다^^



다음주에 다시 돌아올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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