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부 챌린지
고속터미널 ~ 둔촌동 퇴근길 체험!!
지난 달 지기반부터 정해 놓은 원칙이 있다면
과제는 마감일 하루 전에 제출하는 것이다.
마감일까지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나태해지는 나 자신을 잘 알기에
설정해 둔 원칙이고,
이를 통해 적절한 휴식도 병행할 수 있었다.
(솔로의 휴식일은 자유.. 몇주째 화요일 쉬는 중)
다만 이번주는 여러 사정 상
토요일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이기에,
휴식을 반납하고 퇴근길 체험 및 단임을 나섰다.
운이 좋게도 강남 업무 지구에 종사하고 있어
강남부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기 자유로웠다.
(정확히는 서초..)
(고속터미널 5번 출구 앞 스타트!)
오늘 퇴근길 체험은 둔촌/길동 생활권!
9호선을 통해 중앙보훈병원역으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한 점과,
아직 단지 임장을 못한 생활권이라 선택했다.
(사실 강일동은 엄두가 안난다..)
(생각보다 여유로운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
반대 방향으로만 타서 그런지
이 방향은 익숙하지 않은데,
반대와 다르게 매우 한산한 편이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당산 방향 9호선 급행은 지옥이다.
9호선 탈때만 느끼는 2연속 결제
서울 사람에게 기후동행카드는 사랑이다.
시간때문에 노래도 찍혔다.
요즘 어려움을 극복하는 열정 가득 노래를 많이 듣는데
활주..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버즈였다..
9호선 급행 내부도 생각보다 여유롭다.
앉을 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상행선과 같은 북적함은 없다.
(가방을 뒤로 메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여유롭게 할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진다.
여유롭게 월부챌린지를 쓰고 있지 않은가..!
기다림의 시간...
올림픽공원역을 지나니 사람이 별로 없다.
체감상 네이버 지도로 찍은것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다.
18시 21분 고속터미널역 9호선 급행 탑승
18시 47분 중앙보훈병원역 하차
신논현으로 바꾸면 2~3분 세이브 하겠지만
막 엄청 가까운 느낌은 아니다.
다만 북적하지 않은 여유로운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S급이지..
퇴근길 체험은 이것으로 끝!
이제 단지임장 Start~~
댓글
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본능이님ㅎㅎ 저는 서울이 아니라 이시간대 휴가 아니면 갈수없거든요~~!!
9호선 체험기 좋아요~강동은 5호선만 경험해봤는데 간접경험 넘 소듕해요~
본능이 님 좋은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 9호선이 이렇게 여유로울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