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지난주 조원들과 단지임장을 진행했다.
더운날씨였지만 그늘이 있어 괜찮았고
열심히 하는 조원들 덕에 힘이났다.
혼자 시작할때는 시작하는 발걸음 부터 무거워
병이날것 같았지만 지금은 괜찮았다.
조원들과 시작할때는 왠지모른 긴장감이 있다.
내 성격탓일수도 있다.
2시간 남짓 돌고나서 커피를 마시며
조장님의 의견에 따라 돌아온 단지를
노트에 적어보고 시세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휘발되어 날아갈뻔한 기억들을 다잡아주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복습하는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소소한 재미와 시세를 맞추는 희열감이
있어 좋았다.
우리가 행하는 임장과 임보에도 재미를 부여할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조원의 권유로 트렐로를 처음 써봤다.
영어에 상당한 거부감이 있어 쓰질 않았는데..
써보고 느낀점은 참좋타~~만든사람 칭찬해!!
그리고 단임 와중에도 열심히 설명해 주신 조장
님과 조원님이 너무 감사했다.
단임을 마무리하고 조원들을 만나 조모임을
하면서 각 주제별 의견을 공유하고 경청했다.
좋은 시간이었다.
부동산 투자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있는 각기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람도 느끼고 때로는 경쟁
심도 느끼고 때로는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힘을
얻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6개월정도 짧다면 짧은시간 공부를 해오면서
위의 과정들을 겪다보니 결국 내가 변하지 않으
면 보람은 적어지고 상처는 더욱 커져 빠른 결과만을
바라게 되고 받기만을 원하게 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어쩌면 생각보다 길고 느리게 갈수있는 길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수련의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투자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내가 2년을 공부했는데...3년을 공부했는데...
이러면서 꼰대짓하는 [자중]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때 이글을 보며 반성 할 줄 아는 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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